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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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모건하우절[독서후기]

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p.36 그것은 순전히 운이었다. 별 생각 없이 무심코 내린 결정이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됐다. 그때까지 살면서 내린 그 어떤 결정보다도, 그리고 앞으로 내리게 될 그 어떤 결정보다도 훨씬 중요한 결정이었다.

→ 가볍게 여기는 한끗차이가 상상치도 못한 결과를 가져오므로 최대한 주의깊고, 다양하게 상상해보는 것이 좋다.+감사한 마음도 한스푼!

p.41 운과 우연에 이토록 취약한 세상에서 나는 두가지를 늘 기억하려 애쓴다. 하나는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기억하려 애쓰는 또 다른 하나는 열린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는 점이다. 즉, 현재 상황을 뛰어넘어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한다.

→ 사람들은 끊임 없이 변화한다는 것이 불변의 법칙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가능한한 모든 상황을 예측해보려 하지만 살면서 분명히 예측과는 다른 변수들이 생길 수 있다.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p.49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리스크에 대한 정의, 가능한 시나리오를 모두 검토했다 하더라도 상황은 예측 불변이고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다.

p.58 그러니 개인 재정을 관리할 때는 너무 많다 싶은 액수가 적절한 저축액이라고 생각하라. 저축액은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가 돼야한다.

→리스크대비는 보수적으로 해아한다.


3. 기대치와 현실

p.66 투자자 찰리멍거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시기심이라고,

→우리는 상대성의 세상에 살고 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만족을 못하고 목마른 것이다.

p.80 첫째 부와 행복은 두가지 요소로 이뤄진 등식임을 항상 기억하자. 두가지란 당신이 '가진것'(현실)과 '기대하는 것'(기대치)이다. 둘째 기대치 게임의 원리를 이해하라. 기대치 게임은 결국 멘탈게임이다.

→너무 좋아서 몇번을 읽고 다시 읽었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현실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다. 행복의 공식은 간단한데 왜 여태껏 행복을 다른 곳에서 찾아헤맸을까?


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p.94 어느날 나는 내가 부러워 하는 인물들을 떠올리며 그들 삶의 좋은 부분만 골라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주변 사람의 좋은 면모들만 갖고 싶은 것은 모순. 내가 원하는 대부분의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한다.


5. 확률과 확실성

p.112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세상이 어떻게 무 자르듯이 똑 잘라질 수 있을까? 세상에는 단편적인 것보다 양면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이 훨씬 더 많다.

p.116 우리는 확률과 큰 숫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적이고 필연적인 리스크, 확률적으로 볼 때 언제고 일어나게 되어있는 리스크에 과도하게 민감해진다.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흔한 오답에 대해 이야기한다. 드물기는 하지만 일어났을 경우 망할 가능성이 높은 치명적인 리스크는 경시하고, 일상적이고 필연적인 리스크를 과도하게 생각하는 오류를 다시 한번 되짚어 봐야한다. 나에게는 어떻게 대입할 수 있을까?


6.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p.136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만드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최근에 겪은 강사님을 통해 깨달았다. 내용이 아무리 좋고, 창의적이더라도 전달력이 떨어지면 무용지물이다.


7. 통계가 놓치는 것

p.151 지금까지 늘 그래왔다. 인간은 늘 감정과 비합리성에 지배당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어떤 투자 대상이나 기업이든, '현재의 숫자'에 '미래에 관한 스토리'를 곱한 결과가 그것의 가치다.

→우주의 관점에서 봤을 때 논리는 인간의 발명품일 뿐이다라는 말과 연계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은 논리로는 설명이 안되는 것이 너무 많다. 미래에 관한 스토리를 곱한 결과라는 것도 마찬가지의 맥락이라 생각한다. 미래는 언제 어떤일들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측정이 불가하다.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p.176 투자자들이 견딜 수 있는 한계를 알고 싶어하는 시장도 마찬가지다. 첫째 시장이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은 뭔가 고장났다는 의미가 아니다. 둘째. 충분함의 미학을 깨닫자. "나는 지금 딱 이만큼의 리스크만 감수하는데 만족해. 그리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봐야지."

→미친듯이 과열되는 시장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충분함의 미학은 너무 어렵다. 이만큼의 리스크만 감수하는데 만족한다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 투자를 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욕심이 없다 생각했지만 욕심이 많았던 스스로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9. 더 많이, 더 빨리

p.187 "성장은 전략이 아니라 전술일 뿐이다. 무분별한 성장이 전략이 되었을 때 우리는 방향을 잃고 헤맸다."

→무분별한 성장 보다는 올바른 방향을 되짚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성장보다도 중요한 것은 진짜 원하는 것을 잘 아는 것이다.


10.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p.211 위기와 비극의 한가운데 있는 동안에는 그것의 밝은 면을 상상하기 힘들다. 그러나 역사에서 반복적으로 목격되듯 밝은 면은 실제로 존재한다.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긍정적인 면을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와 같다. 하지만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듯 세상의 모든 것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높이 올라간다 하더라도 겸손할 수 있고, 힘든 상황이라 하더라도 견딜 수 있다.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p.238 당신이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은 " 어떻게 하면 최고 수익률을 달성할까?"가 아니라 " 내가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수익률이 얼마일까?" 이다. 오랜시간에 거쳐 쌓인 작은 변화가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낸다, 늘 그래왔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큰 무언가가 아닌 아주 작은 한걸음이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로 내가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수익률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큰 수익을 내기보다는 잃지 않는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


13. 희망 그리고 절망

p.252 역사를 보면 한가지 중요한 점을 깨닫는다. 장기적으로는 대개 좋은 결과에 이르고 단기적으로는 대개 나쁜 상황을 겪는다는 사실이다. 단기적 역경과 장기적 관점을 균형있게 관리하는 법을 깨달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대개 결국 비참한 낙관주의자가되거나 파산한 낙관주의자가 된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했던 생각이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관점을,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말인가? 아니면 반대일까? 고민하고 궁금 했었다. 오래살아남는 놈이 가장 강한 놈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14. 완벽함의 함정

p.267 예측을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당신의 시간과 자원을 다른 곳에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진화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더 완벽해지려 할 수록 여러면에서 더 취약해짐을 잊지말자.

→우리는 완벽한 무엇인가를 원한다. 하지만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 이 책에서 계속 이야기하듯 세상의 모든 것은 양면성을 동시에 지니기 때문이다. 너무 완벽하게 무엇인가를 예측하고 대비하려 할수록 시나리오에서 약간만 어긋나는 상황이 생겨도 대비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우리는 완벽한 대비보다는 적당한 예측을 통해 우리의 시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p.279 혼란스럽고 불완전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비효율성을 견디는 것이 최선일까?라고 물어야한다.

→원래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는 고통을 감내해야한다. 절대로!어려움과 고통을 피할 수는 없다. 피하기 보다는 얼마만큼 내어주고 이것을 견뎌낼지를 정하는 것이 고통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다.


16. 계속 달려라

p.299 첫째 한 시대를 지배하는 무언가가 다음 시대에 사라지더라도 놀라지마라. 둘째, 계속 달려라. 이미 거둔 성공에 마음 놓고 안주해도 될 만큼 확실한 경쟁 우위란 없다. 오히려 그렇게 보이는 경쟁 우위가 대개는 몰락의 씨앗을 품고있다.

→확실한 성공=몰락의 씨앗이라는 말이 인상깊다. 나는 성공을 목전에 두었을 때 방심하는지 혹은 더 주의를 집중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봤을 때 전자 쪽인 것 같다.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며 노려보는 눈을 거두지 말자.


17. 미래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p.308 모든 혁신은 예측하기 힘들고 동시에 과소평가하기 쉽다. A에서 Z에 이르는 길은 대단히 복잡할 수 있다. 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상한 지점에 도착하곤 하므로, 현재 우리가 지닌 기술과 도구의 미래 모습을 추정하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

→우리는 세상이 예측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0년전과 비교했을 때 상상치도 못하게 세상이 바뀌어있다. 어디에서 본 이야기인데 아직 우리는 발전의 시작 단계에도 못와있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더 빠르게 세상이 발전할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봤는데 맞다. 분명 10년후는 말도 안되게 달라져 있을 것이다. 추정보다는 여정이라 생각하고 즐기자.


18.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 만큼 즐겁지 않다.

p.321 누군가의 특별한 재능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것과 그의 의견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누구나 이런저런 문제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 당신이 상대방을 깊이 알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알 수 없다. 그러니 그것을 잊지 말고 당신 자신과 타인에 대해 더 너그러워지길 바란다.

→맞다. 무엇을 하든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 만큼 즐겁지 않다. 우리는 각 개인의 삶에서 조차 투쟁하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너그러워져야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렇잖아도 힘든 삶인데 굳이 날을 세울 필요가 있을까?관용과 수용의 태도를 갖는 것은 고달픈 인생의 작은 행복이 아닐까?


20. 겪어봐야 안다.

p.348 나는 엄청난 성공을 이룬 뒤 남들이 상상하는 것 만큼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성공이 자부심이나 만족감, 자유를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실제로 성공한 뒤에 느끼는 것, 그리고 자신의 반응은 성공 하기 전에 상상한 것과 다른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얼마전 책에서 본 이야기 중의 하나인데 과거의 당연함이 오늘을 만들고, 오늘의 당연함이 당연한 내일을 만든다고 했다.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인데 여기서는 분명 성공의 가도에 섰을 때 성취는 분명 당연해져 있을 것이므로 큰 감흥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p.390 실제로 삶에서는 언제나 놓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여 공존하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분명한 것은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으로 탈바꿈 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야한다. 그래야 결과에서도 마찬가지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p.358 장기전에서는 시간 자체보다 유연성이 더 중요하다.

→유연함은 오래도록 살아남게 하는 근원


22. 복잡함과 단순함

p.377 필요이상으로 복잡하고 어려워서 좋을 것은 없다.

→아인슈타인도 마찬가지로 복잡한 것을 단순하 시켰다고 한다. 이미 복잡한 세상에서 굳이 또 복잡할 필요가 무엇이 있을까? 단순하고 쉽게 설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좋은 능력인듯


23.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p.390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저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저렇게 생각하게 될까?

→마지막 구절이 이 책에서 가져가야할 나의 문장이 아닐까?스스로를 돌아보니 나의 입장에만 갇혀 산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눈앞에 자주 펼쳐지곤 하는데, 그렇다면 나는 너무 편협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고민 해결해주는 답이 저 질문이 아닐까? 내가 경험한 세상은 이 세상의 머리카락 한올 정도일텐데 내 시야로 세상을 보니 이해못할 일 투성이인게 당연한것이 아닐까? 따라서 내가 만약 저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저사람과 비슷한 말과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으로 나의 고민을 어느정도 해결해준 문구였다.

Keyword: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돈의 심리학을 쓴 저자인 모건 하우절의 신간이라고 해서 너무 궁금한 마음에 독서모임을 신청하고 읽게 된 책이었다. 총 23개의 챕터로 되어있었고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바를 작가는 이 책의 마케팅에서 조차도 너무 잘 활용한게 느껴졌다. 단순화 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이 책에서 했는데, 너무 이해하기 쉽고 명료하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편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 스스로도 이 내용들의 본보기를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어서 독자인 나도 선례를 바탕으로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지막 챕터에 나오는 구절인데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였다. 이 구절을 통해 얼마나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스스로를 점검해 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One message: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연관 도서: 돈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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