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함께 지내게 될 새로운 조원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실준반이 처음이신분, 재수강 이신분, 2호기까지 성공한 조장님,
이제 막 월부인 3개월 차에 접어든 나 같은 애송이까지.
다양한 분들이 모여계셨고 실제 투자를 염두에 두고 듣는 강의라
첫 만남임에도 오가는 대화 속에 충분한 인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수지를 앞마당으로 만들고자 대구에서 창원에서 화성에서 서울에서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걸음하시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집니다.
기어가더라도 일단 가자! '열심히' 말고 '그냥'하고 '완벽'이 아니라 '완료'를 목표로!!!
지금까지 편성된 모둠에 비해 특히나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계셔서
투자에 대한 마인드와 시각을 어깨너머로나마 엿볼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달랐고
짐작컨데 오랜동안 월부인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본 것 같아요.
이번 한 달은 잔잔한 물결이나 또는 은은한 온기처럼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조원들의 에너지를 닮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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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의임장여행 : 저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데 일, 살림, 육아로 월부 시스템을 따라가기 힘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마음을 내려놓았어요. 완벽이 아니라 완료라는 마음으로요. 우리 천천히 가더라도 뒤돌아가지는 말고, 꾸준히 오래 해보아요 :)
늘고운 : 맞는 말씀이에요. 완벽이 아니라 완료라는 말이 얼마나 와닿던지.^^ 월부 안에서 동료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천천히 나아가는 것으로.^^ 뒤돌아가지는 않는 것으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