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초보경험담

두 딸에게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해 저는 오늘도 파이팅합니다

안녕하세요?

온유와 로아를 키우며 투자하고 있는

"온유로와"입니다^^


임장을 간다며 일찌감치 나오는

길에 자고 있는 두딸이 보입니다.


어제 자기 전 온유의 말이 자꾸 신경쓰입니다.

"엄마 오늘은 엄마랑 같이 자면 안되요?"


내일은 엄마가 일을 가야 한다며

아이들을 방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그래서 인지

오늘 아침은 자고 있는 두딸과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지금 저는 한단계 성장전

매우 하기 싫은 지루한 반복을 꾸역꾸역하고

있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2년가까이 월부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이 늘 눈에 밟혔지만

그 핑계로 나오고 싶지 않은 날은 없었는데

오늘은 유독 임장 나오는 길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내 삶에 벌어질 일이 끔찍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 지겨운 일을 견뎠을 때 오는

달콤함을 적어 보려 합니다.



#자고 있는 두 딸의 따뜻한 집을 제공 해

줄 수 있습니다.

돈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안락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두 딸은 새로 이사한 집에서

2층 침대를 원했습니다.

가격은 고가였지만 살고 있던 집을 전세주니 그래도 두딸이 원하는 2층 침대를 사 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두 딸을 두고 나오는 마음보다

오히려 아이들이 사달라고 하는 침대를 외면해야하는 마음이 훨씬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니

임장의 고통은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두 딸이 자고 있는 따뜻한 침대와 집을 제공 할 수 있으니 저는 이 일을 꼭 해야만 합니다.





#5년 후 저는 파리에서 한달동안 있을 생각입니다.

투자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허상같던 일들이 5년의 시간만 참아 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뛰어 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은 필연적으로 돈이 많이 필요한 일이네요.

지금 이 일을 멈춘다면

그렇게 가슴뛰는 5년후의 나는 상상 조차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양질은 교육을 해 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는 신앙적인 가르침을 주는 사립학교의 개념입니다.

학비가 엄청나게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남편의 월급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비용입니다.

아이들이 꾸준이 이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저는 투자를 꼭 해야만 합니다.



#남편의 삶이 직장에 매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게 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그러나 혹여나 가족때문에 극한의 고통을 견디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조금 더 벌겠다며 당직을 자처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남편은 직업적인 사명자로 그 직업의 가치대로 살게 하고 싶습니다.



새벽5시에 일어나서 나와야 하는

이유들이 너무나도 많네요.

쭉 적어 놓고 보니.....


너바나님께서

"해뜨기전이 가장 어둡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지금 해뜨기 전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나의 해는 찬란하게 멋지게 반짝반짝 빛나겠죠?


모두의 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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