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장 역할 제대로 한 번 해 봤다~ㅎㅎ

부조장은 조장님의 부재시 조장의 역할을 대행하는 것인데 이번에 조장님이 단지임장 후 집까지 가는 시간이 많이 걸려 나에게 조모임 일부 진행을 부탁했습니다. 살짝 당황스럽긴 했으나 부조장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이었기에 기꺼이 "예~썰"을 외쳤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토요일에 조원들과 임장을 같이 못하고 일요일에만 임장을 할 수가 있어서 일요일 임장만이라도 제가 책임을 질려고 부조장을 자원했습니다. 저처럼 어느 주는 일요일만 시간이 되서 같이 임장을 할 수 있는 조원들이 생기게 마련이니까요~다른 강의에서도 부조장을 여러번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처럼 조모임을 대행해 본 적은 없었고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한 번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조장을 하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구나 였습니다. 꼭 실력이 다른 조원들보다 더 우위에 있는 것보다 그 강의에서 주차 강의도 빨리 듣고 과제도 빨리 완료를 해서 다른 조원들의 강의나 임보과제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듣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안내해 주고 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럴려면 내가 먼저 강의나 임보과제를 완료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하기에 더 부지런히 강의를 듣고 임보과제를 완료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은 책임감이 나를 더 성장시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장이 성장하는 이유는 책임감에서 나오는 거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조장을 지원해서 꼭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