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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월부쟁이 4개월차, 월부인사이트 입니다.
2주차 강의에서 임장보고서 쓰는 방법을 밥잘튜터님과 함께 해 보았는데요.
1등뽑고 나서 평가하기까지 정말 많은 정성들이 들어가는 구나, 투자와 연결이 아닌 직결되는 임장보고서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지막 강의에서 튜터님의 성장 과정이였습니다.
나도 40 중반에 시작해서 늦은거 같았는데 아직 늦지 않은거구나, 나도 포기라는것을 이번만큼은 해보지 말자라는 결심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깜깜한 터널을 막 들어서는 저에게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불빛들이 보일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저절로 눈물이 나고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이 길을 걸어온 분들이 또 계시구나를 느끼며 긴 여운이 남는 강의였습니다.
.........
그런데 막상 과제를 하려고 하니, 막막한 느낌이었습니다.
후기도 바로 작성하지 않고 빨리 과제를 마치고 쓰고 싶었습니다.
(후기라도 미루지 말고 쓸걸 그랬습니다.)
일요일에는 정자, 수내, 서현동 분임을 하였는데 분임다녀와서 꼭 1주차 때 행정동으로 나누었던 생활권을 정리해 봐야지 마음 먹었던 것을 자기 전에 정리하였습니다. 분임을 마쳤지만 무엇을 보았지?라는 물음에 하나 둘씩 정리가 되었습니다. 마치 2주차 과제를 끝낸 느낌이 들었습니다.ㅋㅋㅋ
월요일부터는 2주차 과제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세엑셀표가 너무나 잘되어 있었고 내가 할 것이 별로 없네라는 생각에 잠시 게으름을 부렸습니다.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매일 조금씩 시세따기를 하였으나 시행착오를 겪으며 결과적으로는 정자동 1개로 시세지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완료주의에 빠져 시세가 주는 의미가 아닌 과제제출을 위해 이쁘게 하려고 했던 것으로 시간을 소비하고, 낀평형은 하지 않는다는 것에 단지당 1개 평수가 시세따기도 하고, 지역 10개 탑 아파트의 세시를 타기도 하면서 마감일인 오늘 아침에서야 정신을 차렸습니다.
산발적으로 흐트러진 것을 한데 모으기 위해 집중하여 정자동의 전용 59와 84위주로 정리하고 시세지도에 담았습니다.
만만하게 봐서도 안되고 어렵게 봐서도 안되고 의미를 담아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는 것이 목적임을 제대로 알게된 2주차 과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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