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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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세 대응 끝낸 실전투자자가 요즘 눈여겨 보는 지역 & 단지들

안녕하세요, 게리롱입니다.


저는 평소에 네이버부동산을 보면서

눈에 띄는 단지와 가격이 보이면

물건 정보와 가격을 캡쳐해서

카톡으로 저에게 보내두는데요.

저의 소소한 취미생활 중 하나랄까?ㅎㅎ


물론 저도 역전세를 대응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너무 괜찮은 물건이 보이더라도

눈물을 머금고 보내준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하나 위기를 넘기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저한테 예정된 역전세도 끝이 보이고,


역전세를 모두 수습한 후에

저도 다시 활발하게 투자를 할 수 있는 시기가

돌아오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최근에 부쩍 더 눈이 반짝거리게 되네요 ㅎㅎ



서울 아파트 중 충분히 싸진 것들이 많고,

투자자들에게 과거보다 더 좋은 기회들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저에게는 아직까진 서울보다 지방에서

더 매력적인 투자 물건들이 많이 보이네요.


오늘은 최근 제 눈에 들어왔던 단지들을

몇 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I 최근에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단지들


1. A광역시 ㄱ단지



이 단지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위치에 있는

연식이 약 10년 정도 된 단지인데요.


5억 중반대까지 갔던 단지가

지금은 3.3억이라는 너~~무 싼 가격입니다.

게다가 작정하고 덤비면

여기서 몇백이라도 더 깎아볼 수도 있겠어요.


단점은 지금 당장은

투자금이 좀 많이 들어간다는 건데

요즘 전세가가 야금야금 올라오고 있어

한 번 주의 깊게 지켜보는 중입니다 ㅎㅎ




2. B광역시 ㄴ단지



이 단지도 해당 생활권에서 대장 역할을 했던 단지로

지금도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단지입니다.


가격 자체로만 보면

위의 ㄱ단지가 더 싼 것 같긴 하지만

대신 이 단지는 3 ~ 4천만원 정도의 소액으로

투자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향후 리스크도 크지 않아 보여서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겠네요 ㅎㅎ




3. C중소도시 ㄷ단지



이 단지도 해당 도시 내에서 

꽤 선호도가 높은 단지인데요.


가치에 비해 매매가가 엄청 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해당 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물건이고


무엇보다 이 지역은 향후 몇 년간

전세가 계속 오를 것으로 기대가 되기 때문에

전세레버리지 투자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그 점이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I 투자에서 정보보다 더 중요한 것


아마 제가 앞에서 소개해 드린 단지들을 보면서

저게 어느 지역에 어떤 단지인지 궁금하고,

찾아보려고 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자면,

사실 저 단지의 가격들은

제가 약 한 ~ 두달 전에 캡쳐해 두었던 것들이라

지금은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ㅎㅎ

(기쁜 소식은 저 중에 일부는

지금 조건이 더 좋아진 것도 있다는 거)


‘지금 어디가 좋다더라, 어디가 싸다더라’

‘어느 단지가 전세가율이 높다더라’


예전에는 저도 이런 정보들에

귀가 솔깃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저에게는

어느 지역이냐, 단지냐 하는 고오급 정보들에도

그다지 큰 관심이 가져지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제가 마음 먹고 찾으면

누구보다 빠르게 잘 찾을 수 있는 사람 중

한 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투자할만한 전국에 퍼진 아파트들에 대해

어떤 게 더 좋은지, 좋으면 얼마다 더 좋은지,

이미 가치파악은 다 해두었고,

이제는 가격만 고민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게 더 싸지?

투자금 대비 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게 뭐지?

보유했을 때 내가 잘 지킬 수 있을까?

저는 이 세 가지만 잘 고민해서 결정하면 됩니다. 



돌이켜 보면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녹록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중에 포기할 때

이것들을 지속해서 전국에 퍼진 아파트들의 가치를

제가 두 눈과 두 발로 직접 확인해두었더니

제가 쏟아부은 시간과 에너지 이상의

능력(= 가치를 알아보는 눈, 의사결정 기준)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많은 분들도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자,

가족을 돌봐야 하는 가장의 입장에서

주말마다 쉬지 않고 임장 다니고,

퇴근 후에는 임장보고서 쓰고, 강의도 듣고 하실텐데요.

그걸 꾸준히 지속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지금 임장을 다니고, 임장보고서를 쓰며

아는 지역을 늘리고 있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신다면


그것을 지속해서 임계점을 돌파했을 때

‘내가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되었구나’

라는 걸 비로소 확신하게 되실 겁니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실력을 만들어 낼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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