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실전준비반 55시 32조 뿌리깊은나무]

첫 앞마당 만들기를 위해 임장보고서를 배우면서 쓰고 있는 요즘. 뭐든지 처음은 익숙치 않고 어려운 것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마음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았다.

짧은 시간 안에 한 지역을 제대로 파악하고 결과물을 만든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튜터분들의 이야기대로 2주차 강의를 최대한 빨리 듣긴 했지만, 과제를 함에 있어 걸린 버퍼링으로 진도가 나지 않았고.. 한 순간이라도 한 눈을 팔게되면 따라가기 버겹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이대로 3주차 강의를 시작해도 되는건가..?

마음이 무거웠다. 3주차 강의를 듣기가 망설여졌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나는 이미 시작을 했고, 뭐라도 해야하고, 멈출수는 없었다. 누가 보면 투자공부를 몇 년씩 한 사람인줄~ㅋ😝

모든 좋고 나쁨의 과정을 먼저 걸어 온 튜터분들을 믿고 '우선은 무조건 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3주차를 시작했다.

코크님은.. 아니면 실준반 커리큘럼을 구성하신 튜터님들은 수강생들의 그런 저런 어려움들이 있는 걸 아셨을까? 유*브강의를 통해 접했던 코크님의 유쾌하고 분위기 메이커의 모습처럼 조금은 편하게, 쉽게 강의를 이끌어주셨다.

서울. 수도권. 지방을 오가며 수평 및 수직적 비교평가를 통한 임장지 선정부터 투자물건 선정을 위한 우선순위 기준까지. 엑기스만 뽑아서 간결하게 알려주셨다.

강의 들으며 다음 향후 임장지도 쓸쩍 정해본다.

지방의 경우엔 아는 지역이 아니다 보니 큰 체감은 없었지만, 결과를 통한 분석보기를 할때는 코크님의 노하우들이 순간순간 들리기도 했다.

임장보고서를 활용한 투자사례 강의는

임장보고서를 투자로 연결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나마더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비록 한번 듣고 다음날에는 긴가민가한 것이 많아졌지만..^^;;

이번 임보를 통해 투자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입지와 연식의 우선순위를 실제로 적용해서 판단해봐야 해야겠다.

또한 시세트레킹은 향후 앞마당들의 관리에 있어 기회와 운을 놓치지 않도록 필요한 점을 강조해주셨다.

내중반 이벤트로 받은 시세트래킹 파일. 강의를 듣기 전에는 '모든 단지를 다 따라가야하나..?' 하는 두려움에 활용을 못했었다. 이제 활용법도 들었으니 시세트레킹파일이 빛을 보는 순간이 생기길 빌어본다.

코크님은 다 계획이 있으시다~~매수는 끝이 아닌 시작!

투자의 성패는 매도에 있다며... 전세셋팅을 강의하신다.

듣다보니, 작년 5월. 0호기의 전세 세입자 구할때가 생각났다. 정말 피가 말리고.. 잠이 안오고.. 하루 하루가 즐겁지 않았던 기억이다.

강의에서 나오는 내 물건 1등 만드는 요건의 3가지를 다해본게 아닌가..?ㅋ

처음 가격을 낮췄고, 결국 버티다 내부수리를 했고, 정말 천신만고 끝에 입주가 자유로운 신혼부부를 세입자로 맞이했다. 게다가 임차인의 전세자금대출 이용에 따른 특약까지 넣어주며 내 심사도 아닌데.. 대출심사날을 초조하게 기다렸었다. 어? 나 휘둘렸었네..😑😑😑

그런 상황은 누구나 겪어볼 수 있는 것이지만, 문제의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은 다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의를 통해 알게 됬다. 그때는 뭣도 모르고 흘러가는대로 결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했었다. 알고 있으면 덜 휘둘렸을 터!

이제 적어도 그런 상황에서 어찌해야할지 알았으니,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됐다!라며.. 1년전 맘졸이며 애썼던 나를 토닥여본다.

맘졸이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전세셋팅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엇.. 과제부터~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