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보통아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모르실테지만
저는 운 좋게도 월부학교 4번째
듣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월부학교 1년 정도 들으면,
독립된 투자자가 될 수 있을거에요”
월부를 시작했을 때 강의에서 주신 말씀으로
멘토님이 그려주신 월부학교를 1년 수강한 모습과
현재의 제 모습은 간극이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여전히 매일 허덕이며
느리게 걸어가는 것 같은데 말이죠
노력이 가장 많이 부족했지만
그저 단순히 인정에 그치기 보다
지극히 평균 이하의 사람인 관점에서
아쉬웠던 점들이 말씀드리면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더 빠른 성장에 도움이 되실 수 있겠다는
생각에 부끄러운 실패담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선배와 대화와 주변 동료들을 비롯해
저 역시 가장 많이 궁금했던 것은
비교평가를 잘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언제쯤 비교평가를 잘 할 수 있을까요?”
“비교평가를 잘할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사실 여전히 어렵습니다.
앞마당이 nn개 이상 되면
비교평가의 눈이 번쩍 떠진다는
이야기는 제겐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투자를 했거나
매물 문의를 통해 투자 직전까지 갔거나
임보 결론에서 1등으로 뽑은 단지들이
하나씩 기준이 되어갔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게 뭘까?'
‘같은 돈이라면 어디에 넣는 게 나을까?’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하나하나 찾고
집요하게 고민했던 과정을 거친 단지들은
하나의 선명한 기준이 되었고
그런 단지들이 하나둘씩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이전보다 나은 비교평가가
되어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아쉬운 점은…
투자코칭, 매물코칭을
더 적극적 했어야 했다는 점입니다
비록 내 상황에 당장 투자를 할 수
없는 경우일지라도 말이죠
특히 월부학교는 감사하게도 자유롭게
담당 튜터님께 매물문의를 드릴 수 있는
투자에 최적화 된 환경입니다.
매물문의를 통해 현재 보유한 자산 상황과
투자 범위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고
알고 있는 지역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고
앞으로 이어갈 투자와 성장에 대한 방향성까지
진심을 다해 부자가 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물문의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투자를 하겠다는 마인드를 갖추고
가장 좋은 투자 후보를 찾기 위해
지금까지 배운 과정을 정석대로
행동하고 정리해 만든 결과이기에
그 과정마다 성장 할 수 있게 됩니다.
투자코칭, 매물코칭, 임보코칭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스로 가고 있는 방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보다 나은 선택을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월부에는 정말 대단한 선배님, 동료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훌륭한 분들의 공통점은
Input보다 Output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독, 강, 임, 투 모든 영역에서
배운 내용을 자기만 아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줬고,
끊임없이 정리하고 복기하며
Output으로 만들어 갔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매물문의도
투자에 대한 하나의 결과물로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비록 투자와 관련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 TF, 운영진, 조장 역할에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과
적극적인 태도로 몰입했습니다.
그렇게 몰입 되어있는 동료들이
실제 투자 기회가 왔을 때도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잡아갔고
그 경험을 또 나눠주며
Output을 내는 선순환의 고리를
이어가는 분들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아쉬운 점은…
내가 무슨 나눔이야?
아는게 있어야 나눠줄 수 있지?
스스로를 단정짓고 Input에만
집중했다는 점입니다.
아주 사소하고 작은 부분이라
나만 알아볼 수 있는 것일지라도
Output을 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월부를 시작하고도 꽤 오랫동안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쉬어야 했고
교대근무라 저녁에 일을 마치는 날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월부학교 3개월만 열심히 해보고 싶어”
월부학교 첫 학기를 시작하며
와이프에게 주말과 저녁시간을
양보 받을 수 있었지만
학기를 마치고도 애써 모른척하며
반납하지 않고 투자 시간을 유지했습니다.
별 시덥잖은 육아와 집안일을 하며
이기적이게도 나름 한다는 명분으로
‘암묵적인 룰’처럼 여겼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쌓여가는 오해와 불만은
결국 한 순간 터져 쏟아지더라구요
당시 정말 당황했고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지만
모든 걸 제쳐두고 최대한 빨리
수습하려고 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했던 튜터님,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모든 걸 수용한다는 생각으로
와이프와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그리고 암묵적인 규칙이 아닌
평일 주말 임장 횟수
저녁 함께 하는 시간
아이 등하원과 집안일까지
와이프에게 요구사항을
정확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큰 요구 사항이 아니었고
앞으로 투자 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하니
훨씬 마음이 편해질 수 있었는데요
이런 규칙을 정하기 전에는
항상 눈치 보며 임장스케줄을
이야기 했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임장할 땐 가족들에게 미안해 했고
가족과 함께할 땐 임장, 임보에 대한 걱정에
가족도 투자도 집중할 수 없는
악순환의 연속이었습니다.
지금은 정확하게 규칙을 정한 덕분에
내가 쓸 수 있는 정해진 시간에
온전히 집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아쉬운 점은…
처음부터 제대로 원하는 걸 묻고
가족이 원하는 것을 진심으로 들었다면
서로 눈치볼일도 마음상할일도
없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처럼 조급한 마음에 앞서기 보다
가족들이 원하는 걸 확실하게
묻고 들어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조장님! 이미 그만큼 또 성장하셨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월부학교 4번만에 조장님같은 모습을 꿈꿔봅니다 ^^ 느리시다뇨.. 평균이하라뇨.. 너무 그렇게 겸손하시면.. 더 멀게 느껴집니다 ㅋㅋㅋ
보통아님의 귀한 인사이트 나눔 감사합니다~^^ 1. 코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2. 인풋보다 아웃풋을 위해 집중하기 3. 가족들이 원하는 것을 확실히 들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