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망으로 시작해 [근]성으로 완성한다! 🔥
야근입니다.
지난달 5월에 수강했던 서투기에서
너무 너무 감사하게도 강사와의 임장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대박적…☆🥹🥹🥹🥹🥹🥹🥹🥹
저는 조장은 아니었지만 지난 서투기에서 퀴즈 팀장 역할을 맡게 되었고,
이왕 만드는 김에 놀이터 분들과 다같이 공유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
평일 점심시간마다 1일 1퀴즈를 공유드렸습니다.
(임장지 관련 퀴즈인 1번을 제외하고 4주간 총 20개의 퀴즈를 공유드렸네요!)
“ㄱ”…. 나시나요 서투기 동료 여러분….?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덕분에 좋은 기회 얻게 된 것 같습니다!
강사와의 임장 타임라인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6/4(수)
서투기 종강 + MVP 및 강사와의 임장 대상자 발표
6/5(목)
오전 10시에 강사와의 임장 조톡방 초대
오후에 조원들과 온라인 OT (+ 강사/튜터님께 하고 싶은 질문 취합)
6/6(금)
조톡방에 강사/튜터님 입장 + 임장 루트 및 간략 일정 설명
6/7(토)
오전 9시~10시 : 강사/튜터님과의 질의응답
오전 10시~12시 : 강사/튜터님과의 분위기임장
오후 12시~13시 : 점심 식사 및 자유 질의응답
오후 13시 : 단체사진 촬영 및 해산
요런 순서대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일정 내 모든 녹화 및 녹취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서투기 종강과 강사와의 임장,
다음 강의인 열중반 개강, OT 및 1주차 조모임이
같은 주에 몰려 있어서 아주 정신 없이 호로록 지나간 한 주였습니다.
저는 임장 2조에 배정되었고,
(수강생 9명 + 강사/튜터님 1명 = 10명 씩 총 3개 조)
임장지는 구로/양천/영등포의 경계 지역이었습니다.
(법정/행정 구역만 나뉘어 있지만 결국엔 다 연결된 땅이다! 비교해서 보기 이 얼마나 완벽한 루트인가!)
함께하게 된 강사/튜터님은
아직 강의로 뵌 적이 없어 처음 뵙는 멘토님이셨고,
어떤 분이실지 사전 정보가 전혀 없어 아주 살짝 긴장했던 것이 무색하게
너무 따스하고 명확하게 모든 질문에 최대한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임장 할 때 봐야 할 것?
임장 할 때, 너무 강박을 가지면 볼 것도 오히려 못 보게 된다.
예를 들어 선수가 아닌 내가 달리기를 할 때,
달리는 자세에 너무 신경 쓰다 보면 오히려 잘 달리지 못하고 달리기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가장 첫 번째는
그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 가격을 주고 여기에 거주하는 이유는 뭘까?
사람들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에서 머물까?
사람들이 어디에서 돈을 벌어와서 어디에서 쓸까?
핵심 키포인트는 “사람”이다.
너무 공식처럼 접근하려고 하지 말고,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이 사람들이 무엇을 선호하는지를 파악하려고 하자.
→ 저는 사람을 보라는 이야기는 강의에서 많이 듣기는 했어도,
왜? 그런지 근본적인 이유는 알지 못한 채로
‘사람을 보라고 해서 보기는 하는데…’
사람이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사람을 뭘 봐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로
시키는 결과 값만 수행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임장지에 좀 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강의에서 하라니까 하는 거 말고,
새롭게 친구를 사귄다는 느낌으로 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임보 작성 및 투자 연결의 어려움?
위 내용과 마찬가지로,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임보를 쓸 때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잘 써야지” 하고 집착하면
쓰라는 임보는 안 쓰고 주변 청소를 하게 된다. (😂😂😂)
강의에서 하라니까, 시키니까 하는 습관은 버리고
새롭게 그 지역을 알아가는 마음으로
애정필터를 끼우고 접근하기!
→ 수동적으로 시키는 것만 꾸역꾸역 했던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위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조금 더 신경 쓰며 즐겁게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매물 임장 접근 방법?
부동산에 전화해서 정보를 얻으려고 하지 말고,
내가 사전에 미리 정보를 충분히 확인한 후에 부사님과 이야기 할 것.
네이버 부동산, 아실, 호갱노노 등 정보는 찾으면 얼마든지 다 찾을 수 있다.
매임은 투자 여부를 확인하러 가는 것이다.
→ 강의에서 나왔던 우리가 보통 휴대폰 구매할 때 어떻게 하는지?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보통 휴대폰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검색을 통해
휴대폰 색상 종류가 어떻게 되고,
카메라나 해상도, 용량, 사이즈, 무게 등의 사양이 어떻게 되고,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심지어는 실 사용 후기까지 검색해 보고 나서 구매를 하러 갑니다.
지난 달 원씽이었던 전임/매임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가격과 가치 파악이 덜 된 채로 무지성 전화를 해볼까 했던 적도 있었는데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현재 자금 여력이 안 될 때의 중장기 플랜?
3억을 주고 사던, 5억을 주고 사던 결국에는 지켜내는 것이 관건이다.
작은 걸 해도 버티고 보유하면 돈을 벌 수 있다.
기회가 왔을 때, 언제든 갈아탈 준비를 하기 위한 것.
우리는 그래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 무엇을 사느냐, 얼마 짜리를 사느냐 보다도 중요한 것은 결국 지켜내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결정하고, 지켜나가는 것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었습니다.
앞마당 3개,
그만 늘리고 이제 투자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조금 더 늘려야 할까요?
사람들이 매물 보는 것이 어려우니까 나도 모르게 대체재를 찾는다.
계속 앞마당 늘리는 것에만 집중(아닌 집착)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말고, 해야 할 것을 하세요."
앞마당 3개라는 기준은
사람들이 투자 실행은 안하고 자꾸 무한정 앞마당만 늘리려고 하다 보니
그 쯤 했으면 이제는 투자 하라는 말을 돌려서 하는 것이다.
→ 앞마당이 별로 없어 아직은 해당이 되지는 않지만 언젠가 다가올 미래의 나에게!
내가 앞마당을 늘리는 이유가, 어려움 (매임 등)을 회피하기 위한 방법인 건지,
정말 조금 더 가격 비교와 확인을 위해 필요한 것 인지를 잘 판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액투자자, 또는 투자금이 부족한 사람,
유리공의 반대가 있는 경우의 어려움?
모든 행동은 내가 스스로 납득이 되면 누가 뭐래도 하게 된다.
다시 말해, 내 스스로를 납득시키지 못해 흔들리게 되는 것.
+
목적이 없으면 동기부여가 안 된다.
너무 높은 목표를 잡고 허덕이기 보다는
목표를 낮게라도 잡는다.
그래도 안되면 더 낮춰서라도 해내기.
일단 나를 하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매임이 어려운 것이라면
단순히 사람을 봐야 하는 것이라면 꼭 매물을 보지 않아도 사람은 확인 할 수 있다.
부동산 예약하고 부사님이랑 이야기라도 하고 오기
그러나 한 편으로는 당장 꼭 투자를 하지 못하더라도
‘나는 실력적으로 만큼은 최고가 될거야’
‘나는 돈만 있다면 바로 투자를 실행할거야’
등
스스로를 납득시킬 수 있는 이유와 목표 설정이 되어야 한다.
→ 사실 투자금이 적고, 당장 투자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직 전임/매임의 벽을 뚫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내가 지금 이 행위를 나중에 나의 투자와 어떻게 연관 지어서 어떤 결과를 가져갈 것인지는
내가 나 스스로를 납득 시켜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서투기 할 때 조원분들이 응원 많이 해주셨었는데.. 언젠가 저도 벽을 뚫을 날을 기대해봅니다🥹)
질문하는게 어려워요.
무엇을 질문해야 할 지 조차 모르겠어요.
내가 혹시 이런 유형은 아닌지 생각해보라.
1. 타인의 말에 너무 수긍을 잘 하는 유형.
다 맞는 말인 것 같은데 뭘 물어보지?
2. 내가 그만큼 뭔가를 실제 행동으로 옮겨 본 적이 없는 유형.
새로운 것을 해나갈 때 마다 모르는 게 생기기 마련이다.
3. 이미 다 알고 있는 유형
다 아는데 뭘…?
→ 3월에 열반기초 수강 할 때, 운이 좋게 오프라인 강의에 초대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무려 너바나님께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그 어떤 것도 질문하지 못한 채로 끝이 났습니다.
(그때는 이제 갓 투자공부를 시작한 초수강생이니 백 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치더라도..)
이번에도 제주바다님께 다이렉트로 질문을 할 수 있는 너무 귀한 기회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바보같은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바다님의 말씀을 듣고 머리를 한 대 맞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저는 1, 2번에 모두 해당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어쩌면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외면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제는 행동으로 옮겨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앞마당과 반마당의 차이?
앞마당이냐 반마당이냐가 중요한 본질은 아니다.
내가 선택한 임장지의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알 수는 없다.
모르면 다시 들여다 보면 된다.
일단 만들고 버리지 말자.
시세 확인 계속 하고,
수시로 들여다 보고 하다보면
언젠가는 내가 했던 임장과 작성했던 임보들이 다 연결지어져서 꿰뚫어져 보이는 때가 온다.
→ 월부에서는 앞마당과 반마당이라는 표현을 자주 들을 수 있게 되는데요,
저는 대체 내가 뭐까지 할 수 있어야 반마당이 아닌 앞마당이라고 부를 수 있는것인지가 궁금했습니다.
결국 그 구분 자체는 본질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중요한 것은 놓지 말고 계속 들여다보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열중 오프닝 강의에서 게리롱님이
내 앞마당이 선명하지 않더라도 일단은 계속 킵 고잉 해라
라고 말씀해 주신 부분도 함께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월부에서는 저만 나태한 것 같아요.
마인드 세팅 방법?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사람 다 똑같다.
다들 힘들지만 그럼에도 힘을 내어 하는 것이다.
사람은 계단식으로 성장한다.
한 번 씩 아주 엉망으로 느껴지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이겨내지는 경우가 있다.
아이를 키워 본 사람은 알겠지만,
아이들도 말 잘 듣고 얌전하다가도
가끔 내가 알던 아이가 아닌 것처럼 한 번 씩
자지러지게 운다거나 떼를 쓰는 등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그 다음날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옹알이를 하던 아이가 갑자기 말을 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하다가 한 번 씩 지치는 날이 오면,
‘아 내가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는 중이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고
‘나는 왜 이렇지’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냥 하다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되는 때가 또 있고,
그걸 반복하면서 그렇게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 월부를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다 보면
다들 즐겁고 파이팅 넘치게 투자생활을 잘 이어나가고 계신 것 같은데
나만 왜이렇게 어렵고 힘들까?
나는 왜 이렇게 멘탈이 약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지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던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질문과 답변을 통해
내가 하지 않았던 질문임에도 나에게도 적용할 것들이 매우 많아서
정말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분임은 4명/5명으로 나누어
각 1시간 씩 튜터님과 붙어서 다녔는데요,
도로의 소음때문에 멘토님의 말씀이 잘 들리지 않아 약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원분들이 배려해주셔서 말씀을 전달해주기도 하셨고,
걷는 자리도 옆에 붙어서 다닐 수 있게 배려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하여 임장 루트를 100% 완주하지는 못하고
일부를 중간에 컷하여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분임을 할 때에는 어떤 것들을 신경써서 봐야하는지,
위치와 가격, 선호도를 연관지어 설명해주시기도 하고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특정 시간대의 지역의 특징이나
걸으면서 그때그때 나오는 조원들의 질문에도 대답해주시면서
정말 꽉 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던 임장 2조
백평이님, 불가less님, 앞마당부자님, 나도언젠가님, 숭이님, 인생집중님, 아뚜야님, 어마마마님
각자 나눌 수 있는 것도 아낌없이 나눠주시고,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시고 너무 따숩고 감사했습니다…☆
꼭 월부 안에서 또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사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던 이지님
왕초보 임보 라이브때 뵀었어서 싸인 받고 싶었지만 시간 상 다가가지도 못했던 오렌지하늘 튜터님
제 퀴즈 보셨다고 말씀해주시고 원하는 투자자의 모습대로 응원 문구도 써주신 프메퍼 튜터님
마지막으로 식사 시간까지 희생하시면서 열정적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애써주신 제주바다 멘토님!!!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투자 생활에 꼭 적용 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질문 한 바가지 들고 찾아뵐게요!!!
다른 후기들이 궁금하시다면?!
😊임장 2조 강사와의 임장 후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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