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디그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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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6개월 전에 양파링님 1강을 들었는데,
새삼스럽지만 내용도 조금씩 달라지고,
그때와는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2번째 학교인 만큼
이번 학교는 어떻게 더 잘 보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시기라서 그러한 부분들
또 멘토님은 현재 시점에서는
투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에 대한 시각에 대해서
초점을 많이 맞추고 잇었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투자를 못하는 시점에서도
생생하게 현장에 살아있는 느낌을 지속하는 것을
알고 싶었던 게 제 궁금증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다시 돌아보니
지방투자 매도에 대해서도 고민이 되고,
이번 반임장에서 있을 투자 경험담을 어떻게 준비하면
반원분들께 도움이 될까 고민이 되어서
그 방향성을 생각 하면서 들었던 거 같습니다.
투자 경험담의 하이라이트들을 모아서
요점 정리 진행 해주시고,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25년은 완연한 상승장이라는 표현이 참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일시적인 반등일지,
영향력이 어느만큼 퍼져나갈지
당장의 시장에 한 시점에서는 모르고,
지나 와서야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점에서는
당장 볼 수 있는 것만 최선을 다해 고려하돼
감당해야 할 리스크를 가늠해보고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걸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금리가 인하하면서
<돈의 얼굴>에서 나온 것처럼
시중에 돈이 풀리면서
자산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다는 시기도
오르는 주가에서부터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금리 인상기가 있었다면 인하기가 다시 온다는 게
코로나 때처럼 급격하게 금리 인하하며
유동성이 그만큼 풀리지는 않겠지만,
완연하게 과거 몇년과는 다른 시장임이 느껴집니다.
또한 또 많이 생각 났던 책이 <부동산 트렌드> 였는 데요.
해당 책에서 정말 가장 유의미한 인사이트는
하급지라고 생각하는 곳들도
상승폭을 비교해보면 나중에 끝에 다 올라서 그렇지
먼저 오르는 선호 급지에 비해서
큰 차이가 나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일찍 오르는 상급지가
일찍 먼저 오르다 보니 많이 오르지만,
누적 수익률은 결국 비슷해 진다는 점에서,
투자자적인 마인드라면 덜 오르는 자산을 선택한다는 게
이미 많이 오르는 것이 단기 하락에 대한 리스크도 있지만,
보유만 할 수 있다면 더 큰 수익률을
낼 여지가 남기 때문이라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극상단의 경우에는
파워풀한 수요가 몰리는 것 만큼
오름의 끝이 리스크 만큼이나 안보일 수도 있다는 점이
또 한번 와 닿았던 강의였습니다.
전고점과 회복률이 비슷하다면
2018년 기점에 먼저 상승하는 곳이었는지 아닌지 파악해보기
아직 투자 경험담을 발표 하기에는
매수만 해봤구나,
매도와 보유까지는 경험해보지 못했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던 사례 이기도 했습니다.
투자 경험담을 말하면서는
순서대로 진행해주시다보니
이해하고 따라가기도 쉬우면서
또 재밌었습니다.
취득세 중과 될 경우 양도차익에 대한 계산까지
직접 시물레이션을 돌려주시면서
취득세라는 비용을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한번 더 강조 해주신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의사 결정의 본질은 좋은 것을 비싸지 않게 살 수 있는지 이다.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다주택으로 간다면 필연적으로 따라온다.
10년차 투자자의 투자 과정에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이 나오기 한다는 것을
그리고 이 과정을 계속해서 복기하면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신다는 모습 자체가
참 계속해서 이렇게 성장해야 겠구나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항상 복기는 과정 결과 나눠서 해야 해요.
감정에 대해서만 복기하고
단순 정리하는 것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투자 과정은 지역 가치를 제대로 보고,가치에 걸맞는 선택을 했는지 봐야합니다.
결과도 결과 이지만,
과정에 대한 복기도 꼭 해야되겠다 싶었습니다.
오랜 기간 떨어졌다면? : 이제 회복해서 올라갈 수 있다
오랜 기간 올랐다면? : 이제 떨어질 수 있다!
단기간 많이 올랐다면? : 급하게 오른 만큼 급하게 떨어질 수 있다
단기간 많이 떨어졌다면? : 23년 급하게 떨어진 만큼, 빨리 오를 수도 있다
투자자라면
지금 현상만 보는 게 아니라
앞으로 어떤 결과가 펼쳐질 수도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요즘 시장일수록
이 부분이 정말 더 중요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안 좋은 포트폴리오만 들고 있다면 매도가 되게 어려워요.
시간이 지나면 그때 했던 최선이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타기 하는 속도를 높여주기도 해요.
매수가 결국 매도까지 연결 된다는 걸
이번에 또 한번 느꼈습니다.
서투기에서 배웠던
멘토님이 앞마당 전화임장으로 관리하는 방법도
이번에 다시 보면서 앞마당 관리노트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카톡이나 다른 앱을 사용하면
중간에 딴길로 새기도 쉬워서
아날로그를 한번 더 가보겠습니다.
하나의 구에서 동시에 똑같이 모든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제는 어디가 기회가 남아 있고,
어디 차례인지 보이지 않아서 마음이 급한겁니다.
조급한 마음을 또 더 다잡을 수 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성장 계획서의 의미,
그리고 100번 쓰기가 답은 아니라는 대목이
또 의미 기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가
성장 계획서에 들어가는 대목이라는 점과
이 부분에 대해서 시스템적으로
튜터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환경 자체가
정말 감사해졌습니다.
또한 매도에 대해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선입견
매도 후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
들고 나오는 돈으로 모은 돈을 합치면
더 좋은 자산으로 바꿀 기회가 있는지
그 여부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가치, 가격, 실익, 대안
제가 가진 단지에 대해서도
한번 더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임보 결론 낼때 보유 단지에 대해서
가치, 가격, 실익, 대안을 정리해보자
운이 한번 따라줄 수 있는데, 반복되지는 않는다.
어떤 행동을 해서 결과가 나오는지 모르기 때문에,
또 다시 결과를 만드려면 뭘 해야 할지 모를 수 있다.
자만하거나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투자를 복기하면서
어떤 행동을 했었고,
그래서 나온 결과에 대해서
좀 더 철저하게 복기해보겠습니다.
투자 로드맵을 그려가는 부분에서도
정말 현실 적인 전략을 주셔서
눈에 선명해지다보니
왜 열심히 해야하는지
더 선명하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갈아타기를 위해서도 더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오래 할 수 있는
재미의 요소를 찾아나간다.
많은 분들이 1강 후기에서
양파링님의 시드니 마라톤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부분이 울림이 진짜 많이 컸던 것 같습니다.
부를 향한 여정이 가시밭길이지만,
그 가시밭길을 같이 가는 동료들에게
매번 웃으면서 파이팅을 외칠 수 있는
여정을 완성하는데 도움되는 동료가 되도록
이번 3개월 가을학기를 보내야겠습니다 :)
너무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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