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해 서울 투자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건
내가 노력한 만큼 반드시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서울 전 지역을 임장하고 임보를 꾸준히 쓰고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내고자 했지만
시장 변화에 따라 나는 작은 존재임을 알 수 있었고
노력한만큼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즉각적으로는
안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돌이켜보니 회사 취업할 때나 그리고 회사업무를
하면서도 내가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올 때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3.
취업을 준비할 때 목표한 기업 입사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했지만 공채시즌 3번을 겪고 약 250장의
자소서를 쓰고 6번의 최종면접을 본 후에야
겨우 현재 직장에 최종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서류탈락과 최종합격 탈락을 했을 때 이유를
알 수 없어 괴로웠던 시간을 보냈었고, 그 때는
어린 나이였지만 이대로 직업을 못가지면 어떻하나
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습니다.
4.
회사에서도 계약 수주를 위해 누구보다 고객을 많이
만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수없이 많은 미팅을 진행하며
최선을 다하지만 상황에 따라 수주를 못 할때가 있으며
그로 인해 낙심했던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에 의해 실패하는 경우도
있었고, 회사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실패하는 경우도
있엇지만 영업대표로써 책임은 제게 있었기 때문에
실패를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5.
하지만 돌이켜보니 그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던 그 시간들이
지금에 와서는 궂은 살이 되어 새로운 일을 도전하고
시련이 올 때 다시 할 수 있게 해주는 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6.
취업을 못했던 1년6개월간의 시간은 정말 고통스럽고
인생의 낙오자가 된 느낌이지만 시간을 길게 늘어뜨려 봤을 때
조금 더 빨리 취업한 동기들과 지금에 와서는 큰 차이가 없고
실주로 인해 회사 내 평판이 흔들린 경우도 있지만 그 일을
계기로 딛고 서서 더 큰 계약을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7.
힘들고 좌절스러운 상황이 왔을 때 회피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묵묵히 이를 견디고 하나씩 해나가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며
저는 여기서 후자의 길을 선택하여 하나씩 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월부 생활 또는 투자자,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어렵다고 피하지 않고 묵묵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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