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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1억이 2년만에 3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방투자 수익, 서울 실거주 매수 후기)

26.03.25 (수정됨)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몰입하는 투자자

하몰이입니다.

 

최근 서울 4급지에 2호기를 마련했습니다.

2호기에 대한 구체적인 복기에 앞서서 이번 글에서는

어떻게 이 지역, 이 물건에 투자할 수 있었을까?

 

이자와 원리금의 차이도 몰랐고, 부동산 근처도 가보지도 않은

사회초년생이었던 제가 23년 월부를 만나 3년동안 어떤 과정을 밟았기에,

심지어 상승장 중반에 다다른 “규제지역”에 투자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상승장에 서울 투자를 하면서..

 

 

 

어떤시기든 마찬가지이지만 상승장 속 투자를 할 때 느낀,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경험 해보시지 않았나요? 

일주일, 한달새 오르는 호가와는 다르게

쉽사리 낮추기 어려운 내 눈..

 

한달전만 해도 여기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안되네

좀 더 지켜볼까? 이러다 더오르면 어떡하지?

 

저또한 3년동안 수많은 동료와 튜터님들께 투자기준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투자하려니 여러분처럼 위와같은 생각이 매일매일 들곤 했습니다.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ㅎㅎ)

 

그러던 어느날,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던 계기가 있습니다.

 

“실거주”를 해야하기에 예비아내와 함께 부동산 매임을 하다보니 이런소리를 들었어요,

부동산 사장님 , “젊은 친구들이 돈을 잘모았네~ ”

 

심지어 2호기 매도인분과는 30살정도의 차이가 났는데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매도인, “아이고 대견하다.. 내가 그나이에는 그렇게까지 못했을것같은데,, 금방 더 좋은집 가시겠다

 

 

이런 말을 듣고나서 제가 예비아내에게 했던 말이 있습니다.

“구슬(가명)아 어쩌면 우리가 10억(대출포함)대를 볼 수 있는게 행복한거 아닐까?”

“너가 이해해준 지방임장들, 그리고 그속에서 투자를 했기에 이 금액대를 볼 수 있는거아닐까?”

 

구슬씨는 웃으면서 제 말에 공감해주었습니다. 

공감을 넘어 처음으로 제게 “고맙다”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행복하게 집을 찾아다녔습니다.

 

매매가 10억(예시) 중에서 대출을 제외한 4억 언저리의 돈, 

회사생활 4년 꽉채운 하몰이는 1년에 1억씩 모을수 없었습니다.

 

2년간 꾸준히 지방임장을 가고, 3년동안 모은돈을 싹싹 긁어모아

지방에 투자했기에 그리고 그 물건이 1년만에 1억 가까이 올랐기에 

종잣돈이 커졌고, 오래걸릴 것만 같았던 서울 4급지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였던 지방투자

 

그때 당시에는 서울에 투자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의심만 가득했습니다.

 

지방투자를 꼭 해야할까?

그냥 돈을 덜쓰고 더 모아서 지켜볼까?

 

정확히 24년도말, 25년초에 했던 생각들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이미 월부에서 2년동안 배웠는데도 말이죠…
 

그만큼 지방에 가기 싫었나봅니다. 

편하게 하고싶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한 투자만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결과를 내는 동료들을 보며 환경에 힘입어 믿어보기로 했고,

무섭고 의심만 들었던 지방에 1호기를 심었습니다.

https://weolbu.com/s/LIZr34KAm8 (1호기 투자경험담)

 

그리고 현시점기준, 투자금의 50%이상 회수가능한 전세상승

혼자서 3년동안 저축률 80%를 유지해도 모으기 힘들 1억 가까운 수익이 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앞으로도 공급이 많지 않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돌이켜보니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① 그때 당시 하몰이에게는 지방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였구나

② 수익을 벌었기에 잘한 투자가 아니라,  실행했기에 잘한 투자였구나

 

3년이 다 되어서야 느끼는 열반기초반에서 배운 행동의 기준,

not A but B.

 

회사동기들, 오래된친구들이 여행을 다닐때 (A)

동료분들과 발을 모으며 사진찍고 하루종일 임장했던 행동들 (B)

 

배우면서도 몸으로 와닿지 않아 내려놓고 싶었지만 (A)

그래 한 번 해보자, 대안이 없잖아? 라고 생각하며 싹싹 긁어모아 심은 1호기 (B)

 

A가 아닌 B를 선택하며 과정을 밟았기에,

의심이 확신으로, 불안이 여유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만 보던, 투자경험담에서 보던, 

남얘기가 점점 내 현실이 되어가는 과정이 행복하기도 합니다.

 

not A but B, 문자그대로 A가 틀렸다는 말이 아니더라구요,

20대 청춘에 여행을 가는것이든, 배우면서도 몸으로 와닿지않아 포기하고싶은 마음이 드는것이든

과정 속에서 경험하는 “자연스러움”이더라구요.

 

그치만 그때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경험”과 “실력”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죠.

 

저는 이제 지방투자로 수익을 내는 “경험”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기반으로 “모로가도서울”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방투자의 과정”이 없었다면, 

저는 아직도 돈을 모으기만하는 순수한 청년이었을 것이고

모으는 과정에서 날아가는 수도권 시장에 좌절했을 것이고

10억대 물건을 쳐다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3년동안 쓰지않고 모아야 볼 수 있는 돈을 지방투자를 통해 1년만에 불릴 수 있었기에

그리고 이것을 눈으로 직접 보고 있기에 “자산 축적”이라는 다음 스텝이 생긴거더라구요.

 

지방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라면 고민해볼만 합니다.

다만, 지방투자를 해야만 하는 사람이라면 여전히 “선택이 아닌 필수”겠다 싶습니다.

23년 처음으로 발도장을 찍고 땅을 밟은 저또한 그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지방임장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니 사실 힘들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적었듯, 의심과 불안확신과 여유로 변하였기에

재밌는 힘듦, 의미있는 힘듦이라 생각하며 매주 토요일 아침 어둠속에서 문을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나와 함께 “자연스러운” 과정을 헤쳐나가는 동료들이 서있기도 합니다.

 

 

① 지방투자를 무시하고 돈을 모았을 23년의 하몰이와

② 지방투자를 무시하지 않고 투자한 23년의 하몰이는

3년이 지난 2026년 지금, 생각한 것보다도 그 이상의 자산차이가 나고있습니다.

 

 

 

그 속에서 투자뿐만 아니라 인생을 대하는 태도까지 바뀌었으니 

보이는 것(자산)보다도 훨씬 큰 차이가 나는 것이겠죠.

 

마지막 메세지를 남기고 글을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

투자를 해야할 충분한 목적(가족,친구 등)이 있다면,

해야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것이든 내 상황에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하면됩니다. 

하면 진짜 됩니다.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선배/동료분들이 대부분 거쳐간 길,

지방투자로 서울투자한 사례들을 보며 꿈을 현실로 바꾸는 

어디가도 자랑스러운 동료분들이 되는 그날까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삶은일기
26.03.24 23:19

투자금을 모아가는 측면에서 '지방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에 너무너무 동감합니다^^ 꾸준히 지방을 오가며 아무도 A지역을 보지 않을 때 문을 두드린 몰님! 벌써 투자금 1억 상승으로 4급지 실거주 마련을 준비하시는 모습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실거주 마무리도 응원드려요! 화이팅!!!

우주추쿠
26.03.24 23:26

크으~~~~~ 진짜 드라마네요~~!!! 몰님 두 채 모두 저와 함께 하고 있었네유♡캬캬캬 적극적인 행동으로 서울 2호기 해내신 몰님 진짜 멋지십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꽃사슴11
26.03.24 23:26

용기가 납니닷!! 언젠간 꿈의 아파트에 가까워질 수 있는 마중물이자 디딤돌이 되겠죠?? ㅎㅎ지방에 투자하기까지 마음먹는것도 힘들고 매도도 쉽지 않았을텐데~~ 넘 축하두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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