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 루트를 그리고 현장에 갔더니 갑자기 오르막이 나와 힘드셨던 경험, 누구나 있으시죠?
실제로 제가 마포구에 그렸던 12km짜리 임장루트를 고도 데이터로 분석해보면,
오르막만 더해도 약 340m, 아파트 110층 넘게 올라가는 셈이었습니다.
그중 숨이 차는 경사(8% 이상) 구간만 3km였어요.
우리는 임장 전, 임장 루트를 그릴 때
단지 사이를 오가는 최단 거리를 찾는데 신경쓰느라
언덕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지도에서는 어디가 오르막인지 보이지 않으니까요.
결국 현장에 가서야 오르막인 걸 알게 되고, 묵묵히 걸어갑니다.
“아, 루트 반대방향으로 그릴걸!!!!”
이제 임장로그에서 임장루트를 그릴때
어느 방향이 오르막길인지, 어느 방향이 내리막길인지 살펴가며 루트를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점을 찍으면 주변이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보여줍니다

지금까지는 경로를 그리면서 지도에서 언덕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요.
이제는 루트를 그리는 중에 점을 찍으면, 그 점 주변 400m가 색으로 칠해집니다.
- 그 점에서 올라가는 방향은 빨강, 내려가는 방향은 초록
- 걸을 때 힘든 경사일수록 진해지고, 걷기 편한 완만한 길은 거의 칠해지지 않아요
그래서 다음 점을 찍기 전에 ‘이 방향으로 가면 언덕을 올라가는 길이겠구나..’라고 하면서 루트를 그릴 수 있습니다.
너무 진한 빨간색이 나온다면, ‘아, 여기는 좀 피해가야겠다.’라고 할 수 있고요.
임장로그의 ‘임장 루트’ 그리기 페이지에서 '경로 그리기'를 누르면 기본으로 켜져 있고,
왼쪽 '지도 도구' > '급경사 탐색 도우미'에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다만, 짧은 계단이나 축대처럼 아주 짧은 경사는 덜 나타날 수 있어서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2) 다 그린 루트에서는 심한 오르막만 표시해줍니다

루트를 다 그리고 나면, 그 경로에서 오르막이 심한 구간에만 표시가 붙습니다.
- '▲ 오르막 12m · 23%'처럼 얼마나 올라가는지, 얼마나 가파른지 함께 보여요
루트를 공유받은 분도 경로 목록의 '급경사'를 켜면 똑같이 볼 수 있어요

+) 모든 지도에서 지형도를 켤 수 있습니다


임장루트뿐 아니라 임장로그의 지도 어디서나
'필터' > '편의 시설 및 경계 표시' > '지형도'를 누르면 높낮이가 지도 위에 칠해집니다.
낮은 곳은 초록, 높은 곳은 빨강이라 동네가 언덕 위인지 평지인지 한눈에 보여요.
임장 루트를 그리기 전에 내가 임장할 지역의 전체적인 지형 높낮이를 한눈에 살펴보고 계획을 짤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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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건강한 임장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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