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긍정몬] 해본 것만 리뷰 #9 - '나눔' 편

  • 24.05.06



와이프랑 해외여행을 가면

항상 투닥투닥 거리는 포인트가 있다.

돌아가서 가족들과 친구들을 준다고

선물들을 작은 과자라도 꼭 산다.



한 두명이면 몰라도

슈퍼인싸라서...

선물 짐만 한보따리가 된다.



긍정몬 :

그냥 안주고 안받으면 되는데

이렇게 많이 사야해?

트렁크 공간도 없는데


와이프 :

그냥 이렇게 하나하나 포장해서

가족, 친구들 주면

그들이 기뻐할 때

그 모습을 보는 내가 행복하고 좋아서

하는건데 왜 그래.

뭘 받을 걸 기대하는게 아니야


긍정몬 :

(....?)




좋은 기회로 실전반 수강을 2번 하면서

저스틴이버 튜터님, 제너스 튜터님을 만났다.



두 번의 실전반을 수강하면서

공통으로 튜터님께 물어본 질문이

딱 한 개가 있다.



"왜 그렇게까지 하세요...?"



한 달 동안

우리랑 똑같이 앞마당을 만들면서

평일/주말에 시간, 비용을 들여

자신의 열심히 쌓은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전수해주신다.



그냥 순수하게 궁금했다.



궁금한 기저에는

"아마 이렇게 시간/에너지 써서

얻는게 많지 않을 건데..." 하는

내 무의식의 계산기가 돌아갔을 것이다.



그 질문에 대한 튜터님들의 답변은

짠 것처럼 동일 했다.



"내 나눔으로 누군가 도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재밌고 행복해서요."

"물질적인 걸 바라고 했으면 못했을 거에요 절대"





그동안 살면서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월부에 와서 자기 객관화를 하다보니

나는 모든 것은

주고 받는 거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월부에 와서 기초반 조장을 3번 해보면서

내가 아는 것들을 조원들에게 '나눔' 할 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는 '나의 성장'을

먼저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의

아웃풋이 나오지 않을 때면

이게 맞는 건가 의심이 들고

안 그래도 할 게 많은데

괜한 곳에 시간낭비를 하는건가

생각도 솔직히 했었던 것 같다.



꽤 오랜 시간 생각한 '진정한 나눔'은

'나눔' 그 자체를 즐기는 것 같다.



와이프가 

무언가를 바라고 아니면 누가 시켜서

남편의 눈치를 보며(^^;)

시간내서 선물 고르고 어렵게 짐을 싸고

힘들게 선물 포장을 했을까?



튜터님들은

누군가에게 잘보이기 위해

또는 누가 시켜서

바쁜 시간 쪼개고 쪼개서

튜터링을 참석할까?



절.대. 아닐 것이다.

그들은 그 '나눔' 자체를 즐기는거다.



반대급부가 있고 없고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나는 진정한 '나눔'을 못하고 있다.

30년 넘게 살아온 생각 습관이

쉽게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진짜 노력해보려고 한다.

'나눔' 그 자체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껴보려고 한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나눔'을 즐기면서 '부의 그릇'을

키울 수 있기를 응원한다!!





[긍정몬의 진화과정]

1. [긍정몬] 와이프의 월부를 반대했던 내가 실전반을 수강하기까지

https://cafe.naver.com/wecando7/10454258


2. [긍정몬] 월부챌 1위 비결과 이를 통해 얻은 것

https://weolbu.com/community/583914


[긍정몬 스킬]

1. [긍정몬] 기초반을 실전반처럼 수강하는 방법

https://weolbu.com/community/553688

2. [긍정몬] 초간단 트렐로앱 단지리스트 만들기

https://weolbu.com/community/611997

3.[긍정몬] 단임 시 트렐로앱 'N배' 잘 활용하는 법

https://weolbu.com/community/612707



[해본 것만 리뷰]

1. '칼럼 본깨적' 편

https://weolbu.com/community/644742

2. '동료' 편

https://weolbu.com/community/646792

3. '조장' 편

https://weolbu.com/community/647746

4. '신문기사'편

https://weolbu.com/community/758698

5. '시세 감잡기' 편

https://weolbu.com/community/801459

6. '조모임' 편

https://weolbu.com/community/813725

7. '월부 1년' 편

https://cafe.naver.com/wecando7/10794839

8 '슬럼프' 편

https://weolbu.com/community/927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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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문라잇
24. 05. 06. 19:33

긍정님 진정으로 느끼고 깨달으셨네요~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나눔 그 자체를 행복으로 생각한다는 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찡아찡
24. 05. 06. 19:47

공감합니다 긍정몬님👍💕

성공루틴
24. 05. 06. 20:02

오옹 나눔 그 자체를 행복으로 생각한다!ㅎㅎㅎ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행복함을 느끼는 요소잇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