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전문가칼럼

투자할 때 OO만 알면 2000만원을 법니다




요즘 같은 시대, 2천 만원이라는 돈은 정말 큰 돈이죠? 그런데 이렇게 큰 돈을 정말 쉽게,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벌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얼마 전, 보유 물건 중 하나를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팔기에는 다소 아까운 물건이었는데요, 투자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 별도 해보기로 하구요,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어떻게 해서 손쉽게 2천 만원을 더 벌었는지 입니다. 


이미 눈치채신 분들은 아시겠죠? 네 그렇습니다. 해당 물건에 대해 공동명의를 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제 세금 강의를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까지는 공동명의를 하지 못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하게 된 그런 케이스를 설명드렸는데요, 이제는 자랑스럽게(?) 공동명의를 통해 절세한 케이스도 말씀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개인적인 내용이라 구체적인 금액을 밝힐 수는 없으나 단독명의 대비 공동명의가 약 2천 만원을 더 세이브한 그런 물건입니다. 예를 들어 단독명의로 했을 때 양도세가 1억 원이라면(양도차익이 대략 3억 원으로, 개인 필요경비에 따라 차이는 있음), 공동명의로 하니 1인당 4천 만원, 부부합산은 8천 만원으로 단독명의 대비 2천 만원이 더 세이브가 된 것이죠. 


그렇다면 공동명의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매매계약서 작성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수자에 당사자 이름 하나를 더 작성하면 됩니다. 즉 계약서 당일에 부부가 함께 가거나 다른 한 명이 가지 못한다면 신분증과 위임장만 가져가면 됩니다. 그뿐입니다. 정말 쉽죠?


물론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공동명의를 하면서 정확하게 자금조달을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즉, 10억 원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부부공동명의 5:5로 한다면 원칙상 남편 5억 원, 아내 5억 원으로 지분대로 해당 금액을 조달해야 합니다. 만약 어느 한 쪽이 해당 자금을 모두 조달한다면 이 역시 증여에 해당하고 부부간 증여재산공제 6억 원(10년 동안)을 초과한다면 증여세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고가주택을 취득하거나 아니면 짧은 기간에 여러 채를 매수 매도하는 경우에는 증여 이슈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남편 단독명의 물건을 처분하고 해당 금액으로 다른 물건 매수시 가급적 남편 단독명의로 취득하세요. 그 돈이 그 돈이니까요. 만약 부부공동명의 물건을 처분하고 다른 물건을 매수한다면 역시 부부공동명의로 하세요. 편의상 어느 한쪽이 돈 계산을 할 수는 있겠지만 명의가 계속해서 부부공동으로 간다면 괜찮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전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부동산을 사고 팔 때는 세금 이슈가 항상 따라붙습니다. 일단 금액 자체가 주식이나 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자금출처를 조심해야 합니다. 게다가 부동산 세금은 자주 바뀌고 실수 하나를 하더라도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너무 큽니다. 


오늘의 정리, 


  1. 공동명의 하나만 하더라도 수 천 만원은 아낄 수 있다. 
  2. 부동산 매수/매도시 혹시 모를 증여 이슈 유의하자. 
  3. 부동산 세금은 아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다. 


요즘같은 시기에 2천 만원, 정말 큰 돈이죠? 사전에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결코 누리지 못했을 그런 혜택입니다. 그러니 공부하세요. 저와 함께 하셔도 좋겠습니다 ^^


앞으로 자주 뵙도록 하죠 ^^ 여러분의 응원 댓글과 팔로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