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여정] 실전투자경험담 필사_#7_마그온님_행동으로 얻은 1호기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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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깨적 : 세입자가 집을 안 보여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강력한 매수 의지를 보이면 가계약금 반환조건으로 볼 수 있구나. 어떻게든 될 방법을 찾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안녕하세요 :)


정석대로 배우고

정석대로 행동하려는 마그온입니다.


늦었지만 지금에서야

1호기 경험담을 쓰며 복기를 하려 합ㄴ디ㅏ.


복기를 하려고 글을 작성하려니

당시 상황이 생생하지 않습니다..


복기는 당시 상황을 겪었을 때

바로 쓰는 것이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1. 보이지 않았던 1호기


1호기를 하셨던 분이라면

저처럼 '보이지 않는 1호기'를 겪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많은 강의 수강을 했지만

정작 물건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투자금이 있는데

매수를 못하는 게 답답할 때도 있었습니다.


*


"마곤님, 수강경력이 오래됬고, 앞마당도 있는데

왜 투자 안해요?


마곤님 투자할 생각 있어요?


마곤님 종잣돈 있는데

성과와 결과를 내려고 노력해야 되요~"


*



진심으로 생각 해 주는 동료들과

튜터님이 해 주시던 말씀이었습니다.


1호기 찾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당시 앞마당에서

충분히 투자 할 수 있는 지역이 있었지만

제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월부학교를 하고 있었고

함께하는 동료도 투자 물건을 찾고 있었습니다.


동료는 월부학교 2달 차에 1호기 투자를 했고

적은 금액에 투자를 했었습니다.


저는 그 때 깨달았던 거 같습니다.

'투자를 할 수 있구나!'


바로 옆에 있는 동료가 투자를 하는 것을 보고

'실전 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우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정말 많이 달랐었습니다.



투자 물건이 안 보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제 편견으로 투자 물건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는 물건이 많았고

동료는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했었습니다.


동료의 투자를 보고

'선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 투자를 위한 행동




생각만 하는 게 아닌

행동해서 투자 물건을 찾아내는 것을

동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물건 찾는 방법이 잘 되지 않아

담당 튜터님이셨던 몽부내 튜터님께 과제를

내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ㅠㅠ)



편견 없이 단지를 눌러보고

그 중 싼게 무엇일까 고민해 보고

하나씩 선택 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봐야 할 단지가 좁혀지며


제가 보고 있지 않았던

생활권이 제 눈에 들어왔었습니다.



당시 생활권이 후순위였지만

생활권 내 선호도가 높은 단지였습니다.


편견에 쌓여 등한시하던 단지였지만

충분히 상품성 + 가치가 있는 단지라 생각했었습니다.


동료를 통해 행동을 배워 볼 수 있었고

튜터님을 통해 검증을 받아 볼 수 있었고


행동을 통해

물건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3. 만들어 놓았던 물건


10곳의 후보 단지를 적어두고

투자 지역으로 달려갔습니다.


10곳의 단지를 매물임장 이후

3개의 물건으로 추려졌습니다.


3개의 물건 중 하나의 물건이

돋보였습니다.



"투자자가 한달 내내 왔었는데,

정작 한다는 사람이 없네.


세입자가 불안해 해서 집은 못 봐.


그 전에 보고 갔던 투자자도

집을 못 봐서 포기했어~"

-부동산사장님-




호가 대비 500만원이 협상 되어 있었고

계좌까지 나왔지만,

투자자가 사지 않았던 물건이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과 대화를 오가며

자세한 상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물건만 보고 사지 않는 사람이 많아

부동산 사장님, 매도자 모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때였습니다.


매도자는 진짜로 살 사람에게만 집을 보여주고

아니라면 집을 보여줄 수 없다고

부동산 사장님께 말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전 투자자도 집을 보지 못해서

결국 포기한 집이었습니다.


저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물건 포기하는 사람 많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협상포인트&기회체크



  1. 매도자는 다른 물건을 사기 위해 매도 준비 중
  2. 한번 투자자가 다녀왔다가 매수하지 않아 조금 답답한 상황
  3. 집을 잘 못보는 부분



당일 매물을 보고 올라와서

매물 정리하고 담당튜터님과 상의 후

매물 문의를 했습니다.


집을 보지 못한 물건이

1순위 물건이 되었습니다.


집을 보지 못해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고민이 되어 여쭤봤습니다.


"매수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인다면

집을 볼 수 있을 거에요.


강력한 의지를 표현 해 보세요."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



자유를 향하여 튜터님께 코칭을 받고

이후 협상을 했습니다.


최종 600만원을 더 깎고

하자가 있을시 계약금을 반환한다는 조건을

매도자와 미리 이야기를 한 훈


계약금의 일부인 가계약금을 넣었습니다.


기존 세입자와 집 보는 시간을 맞췄고

예상한대로 이상이 없었습니다.


집을 볼 수 없어 포기할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매수를 할 수 있을까?'

'정말 이정도면 싼 가격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부동산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



월부은에서 너나위님이 적으셨던

문구가 생각 났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의지와 표현을 해서 적절한 대화가 오가면

안되는 게 없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투자를 하지 못해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1호기를 하려 했다 실패했던

경험과 시간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었고

매수와 보유까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로 참여하면서 투자 공부를 해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빨리 하느냐, 느리게 하느냐, 확신이 있느냐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깨닫는 게 중요했습니다.

내가 행동을 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으로 해서는 안되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댓글


오이세user-level-chip
24. 05. 27. 21:32

부동산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 확신을 가지면 더 깎고 가계약금까지 넣는 것도 가능하다. 원더님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