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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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2개월만에 처음 가본 강사와의 만남 후기 [지기19기 8도유랑단 지기수비대 한나둘]






안녕하세요

한걸음씩 성장하는 투자자

한나둘입니다.


감사하게도 지방투자기초반 19기를 수강하며

<강사와의만남>에 선정되어

5월 29일 수요일 강남 월급쟁이부자들에 (aka.아지트)

갈 수 있었습니다.


월부건물에 처음가보는 것도 아니고

멘토, 튜터님들을 처음 뵙는것도 아닌데

강남역 4번출구를 나설때부터

가슴이 쿵쾅거렸습니다.





각 방별로 두분의 강사님들이 들어오셨는데

저희반은 식빵파파튜터님, 제주바다멘토님이

두타임에 걸쳐 들어오셨습니다.

식빵파파님은 지난 오프강의에서 뵈어서 저혼자 익숙한데

제바멘토님은 진짜 처음이라더 더 떨렸습니다.










투자관련된 것들은 개인적인 질문이 많아

생각/마인드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식빵파파님 답변:


과거 목표를 방대하고 높게 잡았었지만

그렇게하면 안된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잘게 쪼개자.

단지분석장표를 이 양식으로 15장쓰기

작은 성취감을 느껴야 오래할 수 있습니다.

그 작은 성취가 되게 기분 좋고

오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강의 전체를 흡수하고 적용하기 어려워요.

파트별로 쪼개서 한번에 하나씩 적용한다는 마음으로

월부학교 9학기 연속으로 들었을때는

한 학기에 하나식 집중할것을 달리했습니다.

이번학기엔 나눔글을 매달 3개씩 쓰겠다 이런 목표로


저를 안믿기때문에 마인드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스스로도 마인드 잡기 어려워서 좋은 마인드를 가진 집단에 갔습니다.


튜터님이 계신 곳, 열심히하는 사람들한테 붙어서

동료들한테 많은 도움을 받고 마인드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검정색옷이 소금땀으로 흰 옷이 될때까지

동료들과 함께하는 것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바다님 답변:


강의가 되게 어렵죠. 받아적을것도 많고

그나마 지금은 교재에 많이 써주지만

저때는 그런게 없어서 다 타이핑했어야했어요.


일단 우리가 강의할때는 그 강의내용에 해당하는 부분만

강의하지않아. 더 모르는 것들까지 풀로 얘기합니다.

그래서 일단 들리는데도 복습해도 안남을 수 있습니다.

직접 경험한게 아니니까

뭔말인지 들리는데 소화는 안돼. 경험해야만 알 수 있어요.

저는 강의를 복습하려고 하기보다 달리면서 했습니다.


현재 상황에 집중해서 문제해결이 필요하면

강의를 쉬더라도 그것 먼저 해결하고 오시고,

그런것들이 없는 상황이면 그냥 경험하면서

소화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투자를 하거나, 앞마당을 만들다보면

작년에 봤던 매물들이 이번엔 어떻게 변하는지

움직이는지 안움직이는지

시간이 지나면 내가 소화 안됐던 애들이

자연스럽게 소화가 됩니다.


저도 강의 복습하면서 수지 임장하려고했는데

안됐습니다. 재빨리 방랑미쉘님에게

뭘해야할까요? 물어봤어요 그래서 강의 들었습니다.


이거는 시간과 경험을 통해서 소화가 되는것이고

달리면서 하는게 맞아요.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식빵파파님 답변:


복기할땐 잘하는 것도 필수로 하자

->우선 부족하다고 생각하기전에

스스로를 독려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듣고 기초반으로 다시 와서

실전반으로 가는 것은 쉽지않습니다.

본인이 부족하다 말하지만

모르는 사이에 축적된게 있을 거에요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뭘 잘했는지 복기를 꼭 하세요.



부담은 성장의 원동력

->월부학교 두학기나 했으면

조원들이 기대를 많이 할거고 그 부담감이

있어야 조금이라도 더 잘알려줘야지하는

원동력이 되거든요.


기초반이랑 다른점이

실전반 조장은 현장의 튜터라고 생각해요.

초보이신 조원분들이 그 지역 임장을 갔을 때

뭘 더 봐야하는지, 그사람들이 못보는 지역포인트들과

임장보고서를 좀 열심히 써서 알려준다든지

이런 역할을 해야합니다.

그냥 하던대로 하면 안돼요.

내가 목표 자체를 높게 잡으면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깊이 봐야되겠네

사람들이 못보는걸 내가 보고

어떻게 보고서야 써야하는지 보여줘야겠네


목표설정이 생기면 좀 허투로 안하고

열심히하게되거든요.


조장이 나누는 행위도 의미가 있지만

제일 크게 성장해서 도움을 받는것은 저에요.


월부 off 휴식 중요하다

-> 저는 한 강의 끝난 주말은 off합니다

도저히 시간이 안난다하면 반나절이라도 빼서

리프레쉬를 하며 끊어가야

다음과정 들을 동력이 생겨요


종합적으로

나를 잘했다고 인지를 해주는것과

적당한 부담,

휴식으로 에너지 비축을 통해

그 다음 성장 해나가는것을 내가 느껴야합니다.

매 단계마다 다른 목표를 세우고

달성했는지 여부를 판단하세요.

성취감이 있어야 재미있고

그것이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제 순서가 첫 질문이였고

주제만 실전반 질문이였을 뿐

조장을 하게된다면 누구나 할 고민이였습니다.


특히 식빵파파튜터님은 실전반 강의도 하셔서

더 공감하면서 답변해주셨습니다.


물론 너무 따뜻해서

튜터님의 첫마디부터

약간 제가 울컥하긴했습니다....ㅎ.ㅎ




제주바다멘토님께는

현재 투자한 물건의 보유현황과 매도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강의에서도 배우지만

튜터님들께 매번 확인받고싶은것도 아닌데

막상 내 상황이 되니

작은 바람에도 갈대같이

마음이 약해집니다.


이제 겨우 한 채 투자해놓고

투자에대해 뭘 알겠습니까?

그냥 전 앞으로도

이 환경에서 배워야겠습니다.

꼭 수익내고 매도할 수 있도록

잘 버텨보겠습니다.


운이 좋게도

제바멘토님이

옆에 앉으셨는데

눈을 마주하며 전해지는 진심에

새삼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22년 4월 내마기를 시작으로

2년 2개월동안 MVP 선정 한번 된 적은 없고

과제우수자 한두번?

그냥 꾸준히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다수의 실전, 지투강의와

월부학교를 두학기까지 수강할 수 있었던 것은

제가 소위 말하는 '광클러'였기에 가능했습니다.


23년 1월 추가합격으로 실전반을 수강할 수 있었지만

수강시작 일주일전에 발목을 삐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8118175




눈오는 관악구를 넘어질까 네발로 기며

아이젠을 끼고 발을 절뚝거리면서 매임을 하고나니

다음 실전/지투반이 더 절실해졌습니다.


너무 좋았고 또 듣고싶었거든요.

그러나 이렇게 '미련하게'해서는

오래 못할것같았습니다.


그 이후 찾은 방법이 광클연습이였고

함께한 동료들과 원하는 강의들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찾아서

꾸준히 '오래'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847558





'그냥 하는 것'에서 '잘하고싶다'고

가장 기본인 후기부터 잘 쓰자 싶어서

강의후기를 신경써서 적었습니다.






그리고 선정된 강사와의 만남..!


잘하고 있다고, 이 방법이 맞다고, 인정받은 느낌이였습니다.



아지트에서

제주바다멘토님, 한가해보이멘토님

권유디튜터님, 식빵파파튜터님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지만


저혼자 내적친밀이지만

월부 직원분들과 CM분들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저의 첫수강 내마기의 조장님도 계셔서 넘 든든했고

기뻤습니다. 이제 우린 알아요

여기 남아있으면 이렇게 또 본다는 것을


제가 선배와의 대화에서 선배로 참여했을때

함께해주신 조장님도 뵐 수 있었습니다.


놀이터에서 자주 뵙던 분들도

열중반에서 열심히하던 분들도



활력넘치며 유쾌하지만

다들 진지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아른거립니다.


제가 조장이라고 가산점을 받아서

뽑힌거같진않습니다.

그 자리에 계신 분들중 1/3정도만

조장이셨거든요

나머지는 진짜 과제를 열심히하신 분들

저는 정말 운이좋아서 뽑힌것 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열심히하시면

꼭 이런 기회 얻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월부 페이지에 찐한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오래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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