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실전투자경험

분위기 임장에서 꼭 남겨야 할 것 알려드립니다 [자주가족]





안녕하세요.

자주적인 삶을 꿈꾸는 가족

자주가족입니다.



전고점 대비 저렴해진

가격이 된 서울,


지방을 임장다니시던 분들도,

새롭게 월부에 오신분들도


서울 투자를 위해서

임장을 다니고 계신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한 지역을 온전히

투자처로 알기 위해서는


분위기 임장 - 단지 임장 - 매물임장의

순서를 거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임장인

분위기 임장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분위기 임장을 하는 이유:

가장 살고 싶은 동네 찾기


현충일이었던 어제,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강동구에 있는

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지나가다 들른 두 곳.

암사동과 고덕신도시로

불리는 상일동입니다.



사진으로 딱 보이듯이,

대단한 분석과

생각을 하지 않아도,


아내는 암사동보다는

고덕신도시 상일동이

더 좋다고 합니다.


분위기 임장은

지역을 크게 이해하는 것인데요.


한 마디로

"가장 살고 싶은 동네는 어딜까?"라는

느낌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아파트 밖에 있는 것들,

교통편, 상권,

아파트 밀집지역,

학원가, 지나가는 사람,

녹지, 강 등


내가 발로 가서

눈으로 본 것들을 토대로

그 지역의 법정동 중에

가장 좋은 동네를 뽑으면 됩니다.







2. 사람들의 선호/비선호 요소를 찾아라


1번에서 이야기한

가장 살고 싶은 동네는 어딜까?

라는 것을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를 위해

나무위키로 지역의

전반적인 삶을 가볍게 살펴보고,

교통호재, 기업, 교육 등

현장에서 확인할 것들을 추려봅니다.


그리고는 지도 어플을 통해

지역을 살펴보고

임장루트를 작성합니다.


임장지의 법정동을

모두 지나간다는 생각으로


자동차가 아닌

사람의 걸음으로

많이 지나다닐 만한 곳과

아파트가 몰려있는 곳 위주로

루트를 짜시면 됩니다.


호갱노노에

학원가, 상권, 아파트가

표기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거나,


아래 제가 썼던

나눔글처럼 입지요소를

입히고, 좌표를 설정해서

분임루트지도 자체가

카카오맵이 되도록

하실 수 있습니다.


방향치인 분들도

방향을 잡아주니

편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7787335


분임루트를 따라

실제로 다니시면서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사진도 찍고,

카톡이나 메모장에 써보면서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해봅니다.


"OO동은 유해상권도 없고,

학원이나 소아과가 많아서 좋은데,


"OO동은 노래방, 술집 위주에

아이 키우기는 별로인 것 같아요"

등 투자적으로 엄청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인출하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힘듦보다 남겨야 할 것: 기억


신기하게도

월부식으로 임장을 하고 나서

나중에 다시 그 지역을 가면

내가 걷고 생각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신기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기억을

오래 남게 하려면

분임을 하고 돌아와서가

중요합니다.


내가 갔던 루트 그대로

지도 위에 마우스로

다시 그려보면서

사이버 임장 복습을 합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

로드뷰로 다시 봅니다.

그리고

동료들과 대화하고

카톡에 주저리 써놓았던 것들,

중간중간 찍었던 사진을

한 데 모아서

원페이지로 정리합니다.


지금은 고덕신도시가 있는

상일동/고덕동이 가장 좋지만

올림픽 파크포레온이 입주하면

둔촌동이 가장 선호하는 동네로

바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봅니다.





4. 분임 때 가격을 알아야 하나요?


우리가 투자를 하는 기준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 중

가치 대비 저평가된 것을 찾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치를 먼저 알아야

저평가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선가치 후가격이 될 수 있도록

가급적 초심자분들은

가격 대신 눈에 보이는

지역의 선호/비선호 요소

즉, 가치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실제로 저는 지금까지도

분위기 임장에서

가격을 보기 보다는

사람들이 이 동네를 좋아할만한

요소가 무엇인지,

또는 싫어할 만한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렇게 충분히 동네의

가치에 집중하고 나서 가격을 보면,

저평가가 더 잘 이해되곤 했습니다.


물론 임장 시간이 부족해서

현장에 올 기회가 적은 분들은

적은 시간 동안 밀도있게

보셔야 하기 때문에

가격을 함께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


오늘 말씀드린 부분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분위기 임장은 그 지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동네를 찾는 것이다.


2. 현장에서는 동네의

선호/비선호 요소에 집중하고

사진, 메모, 대화 등으로 남긴다.


3. 현장감을 기억하기 위해

사이버복습과 원페이지 정리를

꼭 해준다.


4. 가격보다는 그 동네의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1~4번을 통해

우리가 남겨야 할 것은

그 동네의 '가치'입니다.


분위기 임장을 통해

동네의 '가치'를 알고,


단지 임장을 통해

각 동네마다 선호하는

아파트 단지의 '가치'도

알아보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에도 임장하시는

월부인 화이팅!!



네이버 카페에서도

↓ 읽으실 수 있습니다 ↓

https://cafe.naver.com/wecando7/10987307






📌 자주 읽으면 좋은

자주가족의 월부닷컴 나눔글 모음


자주가족의 지방투자 경험담 나눔

입주장에서 전세 쉽게 맞추는 법

과정 없이 결과만 좋으면 될까요?

취득세 8.4% 셀프등기했습니다(부제: 셀프등기/법무비용의 모든 것) 어게글

서울상급지라고 다 좋은게 아닌 이유(개별 가치의 중요성)

GTX-A 동탄에서 삼성까지 30분 컷 가능? 제가 직접 타 봤습니다 어게글

요즘 핫한 GTX-A 동탄 VS 광교 완전 비교! 어게글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의 5가지 법칙 알려드립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