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모] 독서후기 - 그래도 계속 가라(조셉 M. 마셜)

1. 내용 및 생각

33 : 현실과의 조화. 진실이 있으면 거짓이 있고, 너그러움이 있으면 탐욕이 있고, 미움이 있으면 사랑이 있고...

→ 인생은 모든 면에서 양면성이 있다. 어차피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겠지 하고 체념하듯이 하는게 아니라 이번에 좋은 일이 있었지만 너무 거기에 매몰되어 있지 말고 겸손해야겠다는 태도가 맞는 태도일 것 같다.

36 : 역경과 고난의 시간이 언제 어떤 식으로 닥칠지 모르는 건 분명해. 다만 그것이 오게 된다는 걸 인정한다면 실제로 그런 일이 닥쳤을 때 한결 쉽게 맞설 수 있지 않을까?

→ 힘든 일이 생긴다면 담담하게 ‘또 왔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되고 ‘이번에는 어떤 일고 어떻게 해야할까?’에 집중함녀 된다. 

89 :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성공을 의미하지. 그것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거나 떠올리게 되었으니 말이다. 

→ 살아남는 다는 것의 진짜 의미. 투자자 역시 살아남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는 것과 같은 이치 같다. 

97 : 삶이란 살아내야 하는 것이지, 피해도 되는게 아닐 거야.

→ 피하기만 하면 아무것도 아닌 내가 된다. 그날 그날 하루하루 맞서 충실히 살아내면 된다. 그래서 하루의 원씽을 제대로 세우는게 중요하겠다.

105 :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그것으로부터 절대 고개를 돌려서는 안된다.

→ 처음하는 것, 불확실한 것, 안될 것 같은 것, 어려운 것일지라도 똑바로 봐야 뭐라도 배울 수 있다. 똑바로 응시하는 것부터가 배움의 시작이다. 피하지 말고. 

109 : 얼마나 거세게 불어닥치든 폭풍에 맞서 대항하다 보면 그것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굳이 폭풍만큼 강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될 거야. 

→ 반드시 고난의 크기 만큼 내가 대단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버틸 수 있고 그만큼만 해도 된다. 

125: 그래도 우는 걸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반면에 웃을 거리는 열심히 찾아야겠지.

→ 어쩔 수 없는건 받아들이되 원하는 것이 있따면 사소해도 그걸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웃음이나 행복도 가만히 있어서 생기는게 아니라 그걸 얻기 위해 찾아야 한다. 

 142 :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삶이 주는 최고의 선물 가운데 하나란다. 모든 일이 잘 끝나리라고, 우리가 계획한 대로 이룰 수 있을리라고 희망하는 순간 우리는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보험에 든 것이나 마찬가지지.

→ 희망 = 긍정= 할 수 있다는 믿음

142 : 희망한다고 해서 항상 바라는 결과가 오리라는 보장은 없단다. 그래도 우리가 희망을 갖지도 않고, 또 가질 수도 없다면 그거야말로 역경에게 더 큰 빌미를 제공하는 셈이지.

→ 그게 안된다고 부정적으로 해서 얻을 건 정말 하나도 없다.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된다는 희망을 가지는 것이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첫걸음이다. 

2.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인생에 대해 무조건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얘기만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읽는 동안 느꼈다. 인생에 흐름이 있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나에게 닥치는 힘든 일도 그 중 하나라는 것을 인정하는 과정이었다. 다소 도전적일지라도 인생을 살아가며 생기는 일 자체를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선택을 했어야 했구나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됐다. 또 그렇기 때문에 포기라는 것을 굳이 의식할 필요가 없겠다 싶었다. 어떤 일이든 왔으면 가는 법이고 그 안에서도 배움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저 내가 할 것을 하며 한걸음씩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라는 걸 느꼈다. 결국 살면서 어떤 일이 생기든 ‘그래도 계속 가야’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최선의 선택은 좋든 싫든, 작은 크든, 훌륭하든 아니든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 뿐이겠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