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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
열쩡, 열쩡, 열쩡!
파이어하고 월부에서 경제교육을 할
자산가 파이어젤리입니다.
오늘은 기버TF 2분기
마지막 모임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3개월이 훌쩍- 지나 갔네요.
3개월을 복기한 내용을 정말 기버 한명 한명 피드백 주신
보이 멘토님, 베리 튜터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장장 3시간 넘는 내용 중에,
가장 와닿았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당연히 투자 성과를 내기 위해 지금 이렇게
시간과 에너지, 돈을 쓰며 투자 공부를 하고 있죠.
그렇다면,
어떤 분은 ‘이정도면 된 것 같은데,
나는 더 노력할 에너지는 없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거고,
어떤 분은 ‘나 정말 성장하고 싶은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뭘 해야할 지 모르겠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
보통 성과는 눈에 보이는 것이고,
이것이 반복되면 우리는 성장했다고 말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안에서
성과라 함은 ‘투자(독강임투) 그리고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투자라는 성과를 낸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하는 것이고,
지속적으로 최선의 투자를 하기 위해
우리는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장을 해야 하는 건 알겠는데,
우리는 왜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순간이 올까요?
성장을 다이어트에 비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제 경험인데요.
저는 정말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헤헤
그래서 굴러다닌다고 할 정도로 살이 찐 적도
종종 있었지요....
보통 다이어트할 때
정상 범위의 체중으로 돌아오는 건
생각보다 쉽습니다.
식단만 지켜도 하루가 다르게 빠지는 게 눈에 보이죠.
그런데, 정상에서 마름 단계로 가는 건
정체기도 있고,
식단에 근력 운동도 해야 하고,
아 진짜 더이상 해도해도 안되는 것 같아
라는 소리가 나올 때
조금 더 하면 갑자기 쑥- 빠지기도 합니다.
저는 투자 실력도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부동산에 부자도 모르고 들어왔을 때,
1년은 진짜 재미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식단을 지키듯 정말 짜여진 수강 과정대로 해나가니
정말 눈에 보이더라구요.
당연하죠, 0에서 시작하면 뭔들-
내가 성장해 나가는데, 임장으로, 임보로, 독서후기로 등등
그런데 어느날
아웃풋은 이전처럼 나오는데,
이상하게 여유롭지만
내가 나아지는게 없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가 내 한계인가, 라는
생각까지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환경에
저를 밀어넣기 시작했습니다.
TF, 운영진, 나눔글, 선배와의대화 신청 등등
막 몰아치기 시작하니까,
이전 마음은 온데간데 없이
헉헉..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
아닌 것 같은데
쳐내고 있는 거 아닌가?
그냥 이렇게 소진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솔직히 들었습니다.
더 잘하고 싶은 사람은 심적 여유를 가질 수 없다
두 개는 양립하기가 힘든 것이다.
그래서 정해야 한다.
내가 여유가 필요한 사람인가?
실력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집중해야 하는 사람인가?
나를 고통스럽게 만들면 실력이 쌓이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베리 튜터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맞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제대로 해내고 있고,
순간이 성장인 것이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케파가 는다고 말합니다.
케파가 늘면,
그 여유 시간은 다시 나의 노력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약점을 최소화 해나가는데 써야 합니다.
물론 그 시간을 이제 '나를 위해' 쓸 수 있겠죠.
그러나 우리가 그건 알아야 합니다.
내가 이전만큼 성장을 해 나가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레드퀸 효과처럼,
나는 제자리지만
다른 사람들은 뛰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지금 '안녕'하다면,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기존의 루틴을 유지하며,
여유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회사, 가정 등등..)
2. 성장을 위한 도전을 한다.
/
그럼 꾸준히 성장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바로,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유명한 조언이죠.
실력을 더 뾰족하게 만들려면,
이미 차오를 만큼 차오른 강점보다
나를 자꾸 무너지게 만드는,
나의 약점을 채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빈틈 없는’ 사람이 되는 거죠.
바로 나를 ‘힘들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언제가 그것이 길바닥의 '포트홀'처럼
달려나가는 나에게
브레이크를 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느정도 실력을 쌓은 뒤
미리미리 이 포트홀을 메워야 합니다.
나의 개구리를 끄적여 봅니다.
'이번 달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했더라?'
그리고 원인을 찾아 봅니다.
'물리적인 시간이 없었구나'
'너무 목표가 상향이었구나'
'내가 자꾸 어려워서 회피하는구나'
원인을 찾은 뒤,
그중 내가 목표를 이루는 데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왕개구리를 매달 고릅니다 :)
#나의 개구리
1. 임장
2. 임장보고서
3. 전화임장
4. 매물임장
5. 글쓰기
6. 강의후기
...
그리고 그 왕개구리를
원씽캘린더에 가장 먼저 배치하고,
작게는 매일 그것을
가장 먼저 해치우거나 해치울 전략을 짜는 겁니다.
예를 들어,
출근 전 임장(가능하다면),
점심 시간 전화임장,
퇴근 전 무조건 매물 1개 보기 등
한달이 지난 뒤,
또 스텝을 반복합니다.
가장 먼저 개구리를 먹어치운다면
그럼 아마 그 하루가 성취감으로
시작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물론 이것이 우선순위가 되어
하루 종일 이 개구리를 수행하기 위해
내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쓰면
주객전도가 되어 버릴 수 있겠죠.
그래서 저는,
너무 과도한 목표보다는
푹 꺼져 있는 부분을
평탄화 작업 정도 한다고 생각하며
해나가는 것이
육각형 투자자를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는 당장 한달 안에 투자 공부를 끝내고
경지에 오를 수 없습니다,
아마 월부에서는 정말 성장욕구가 강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일정 수준에 다다른다 해도
스스로 또 다른 성장 욕구가 생기실 겁니다.😂
그때 이미 잘하는 것보다,
조금씩 이렇게
나의 개구리를 먹어보는 게 어떨까요?
(... 쓰는데 좀 그렇긴 하네요)
결론은
한달에 하나,
정말 나에게 도전적인 목표를 정하고
(싫어하는, 그러나 반드시 해야하는 목록)
그것을 가장 먼저 데드라인 전
해치우는 과정의 반복을 해 보자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안녕하신가요?
여러분은 안녕하신가요?
여러분은 안녕하신가요?
안녕하다면, 다행입니다.❤
그러나 내가 조금 더
실력을 갖춘 투자자가 되기 위한다면
내 안에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다음에는
내가 더 최선의 투자를 살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한다면
나를 조금은 더 어렵게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어려운 것과 불행한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결코 가볍게 않기에
가는 길이 어렵고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얼마 전 동료가 공유해 준
영상에 그런 말이 있더라구요.
'얼마나 잘 되려고 그러세요..❤'
그렇게 포트홀을 메워가며,
우리 목표까지
순탄하게 달려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매일 치열하게 자신과 싸우며 투자 공부 해나가는
모든 월부의 동료들을 응원합니다.
여기에 나의 개구리를 고백해볼까요?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0
큰별과함께 : 젤튜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의 개구리는 임보와 투자인데요! 이번달에 튜터님께서 임장과 임보방향에 대해 수시로 알려주셔서 생각을넣은 임보로 발전하고 있는것 같아요~~! 적금같은 투자도 어서 하고싶네요오🩵
하하옷 : 튜터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번달 저의 개구리는 임보입니다. 튜터님께서 말씀주신 방향대로 임보 발전시켜보겠습니다!! 개구리 냠냥!!🐸
식객소녀 : 개구리는 임보, 시세트래킹, 전임, 매임입니다.!! 알려주신 대로 하나씩 해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보고르 부동산왕 : 이번달 저의 개구리는 전임의 습관화 입니다~~ 튜터님의 밀착 코칭을 받으며 개구리를 잡아먹기위한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으으으으으읍 : 이번달 저의 개구리는 전임 매임 도전입니다!! 이번달에 개구리 잡아먹겠숨당❣️❣️❣️
성북천다슬기 : 저의 약점 개구리는 전임입니다... 댓글을 보니 전임 개구리들이 많아 위로가 됩니다😂 이번달을 계기로 이 개구리는 때려잡겠습니다!!
월벗 : 역시 쩰리님 글에 엄청난 내용들이 다 들어가 있네요. 나의 개구리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효집 : 개구리부터 먹겠습니다 젤리님 ♥
비나 : 개구리를 먹어라. 감사합니다 젤리님
움파파 : 와.. 정말 대단한 글입니다. 잘 읽었어요 !!! 개구리가 한두마리가 아니네요 배터지게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