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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구보다도 꾸준해지고 싶은 꾸준히해보자입니다.
오늘은 불광불급이라는
책에 대한 후기를 남기러 왔습니다.
불광불급은 한자성어인데,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도달하지) 못한다.
어떤 일에
집념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아마 저자가
이런 제목을 선정한 것도
정말 본인에 미쳤기에
본인이 꿈에 꾸었던
300억원대의 병원 이사장에
미칠 수(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병원 이사장 직함을 달면
모두들 병원을 물러받았다던지
풍족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인
이윤환 이사장님은
어린시절 풍족한 것도,
금수저도 아닌
자칭 흙수저였습니다.
전기도 나오지 않는
마을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그는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그리고 치열하게
어린 시절을 보낸 덕분에
지금의 위치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흙수저의 성공신화처럼
보일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게 의미 있었던 것은
그가 성공했던 방식입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본질에
집중을 했고
비록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끝내는 그가 집중한 본질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어르신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아마도 존엄성일 것입니다.
비록 나이가 들어
어르신들 모두 주변의 도움 없이는
생존하기 힘들어
요양시설에 입원하게 되었지만
그들도 젊은 시절에는
건강하게 살았고
엄연히 존엄성을 가졌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대부분 요양병원에서는
이러한 노이들의 존엄성은
무시한 채
'비용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각종 편법들을 사용합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간병인 1인당 맡아야 할 환자수를
늘리고,
병원 시설 크기를 낙후화 시키고
청소인력을 줄여 병원에서 냄새가 나게끔 하고
관리가 힘든 난동환자들은
침대에 묶고 합니다.
모든 요양병원에서 관행처럼 진행했던
일들에 대해
이윤환 이사장은 의문을 품습니다.
과연 이게 요양병원의 설립취지들과 맞는 일인지
그리고 맞지 않다고 결정하자
이윤환 이사장은
다른 요양병원들과 다른 결정을 내립니다.
오직 환자들만을 생각하여
그들의 존엄성을 케어하기 위해
존엄케어라는 명목하 많은 것들을 변화시킵니다.
간병인 1인당 환자수를 줄이고
어르신 냄새가 나지 않게끔 병원을 관리하고
난동환자들을 강제로 묶는 대신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이 뭔지 듣고자 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간병인들을 늘려야했기에 비용은 상승했고
다른 병원들보다는 높은 업무강도에 간호사들은 떠났습니다.
또, 어쩔수 없이 늘어난 관리비용 때문에
주변 비용이 싼 요양병원들보다 경쟁력도 떨어져 갔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마다 그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환자의 존엄성 수호라는
목표는 수정하지 않은 채
그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냅니다.
늘어난 간병인 관리비용은
긍정적인 입소문으로 늘어난 병원 매출로 해결하고
업무강도로 떠나는 간호사들은
책읽기, 이사장과의 모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우수병원 견학 등을 통해 보상을 했으며
일시적 관리비용 증가는
이사장 본인이 직접 돈을 구하러 다니며
문제들을 해결해나갔습니다.
그가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보며
비록 요양병원에 관한 이야기지만
목표를 향해나가는 누구나에게
통용될만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지금 현재 겪고 있는 문제점들, 어려움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문제를 해결하는 그만의 방식.
너무 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문제를 잘게 잘게 쪼개서
쉬운것부터 해결해나가다보면
해결하기 불가능할 것 같던 일들도
결국은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
지금 저에게 닥친
성공적인 노후준비,
조금 이른 경제적 자유라는 큰 목표도
잘게잘게 쪼개고
하루하루 충실히 살다보면
언젠가는 생각보다 빨리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에 대한 인상적인 부분은 아래에 정리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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