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급지 구축 1등 생활권 내 낮은 선호 vs 서울 4급지 신축 대장


안녕하세요.

투자 결론을 내는 데 고민이 되어 질문드립니다!


20평대, 투자금 4억 대에서 1등을 뽑았는데


광진구 청구아파트(96년 654세대) vs 성북구 래미안길음센터피스(19년 2352세대)


위 두 단지가 남았습니다.


현재 매매가는 10억 정도로 비슷하고 전세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광진구 청구아파트는 서울 2급지, 학군, 교통, 환경 모두 두루 갖춘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96년식의 구축 아파트로 주차, 층간소음 등의 문제가 있을 것 같은 점이 아쉽습니다.


성북구 래미안길음센터피스는 서울4급지, 환경이 괜찮은 곳이고 시청, 광화문 접근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신축 대단지로 동네에서 사람들이 너무 살고 싶어하는 대장아파트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입지 자체는 청구아파트보다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20년 이상의 연식차이가 나는데도 가격이 비슷한 것은 청구아파트의 입지가 월등히 앞선다고 볼 수 있는데, 제가 만약 매수한다는 가정을 하면 앞으로 30~40년식이 훌쩍 넘어갈텐데 그 때는 연식이 더 안 좋아져 전세가가 떨어지고, 투자금이 많이 들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뜻 1등으로 뽑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지를 보고 연식을 고려하지 않고 더 낫다고 판단하는 게 맞을지 궁금합니다!





월부 앱 설치하면 남겨주신 질문에 답변이 달리면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앱 추가 방법 : 공지사항 > 신규멤버필독 게시판을 참고하세요!

댓글


user-avatar
케익교환권user-level-chip
24. 07. 04. 13:40

안녕하세요 행복엔딩님~ 아파트의 가치를 따져보다보면 플러스마이너스 해서 둘 다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경우에는 저 개인의 선택... 즉, 내가 보유하면서 어떤 장점을 더 우위에 두는지를 생각하면서 최종 결정을 하곤 합니다~ 입지가치를 더 우선에 둔다면 청구를, 수리의 번거로움이 없음 등에 가치에 우선을 둔다면 길음센터피스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개인의 선택적인 부분도 있지만 조건이 더 좋은 것 역시 1등으로 뽑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엔딩님 1등뽑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