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탕] 1호기 여정 (+보이멘토님 매물코칭)

  • 24.07.04





안녕하세요, 탕입니당!

🔫 멈출 수 없탕 🔫



매물을 만나던 과정을

정리해봅니다.



살기 좋은데 저렴해


제가 매수한 지역은 G도시로


다른 중소도시는 23년 초 이후

공급이 많지 않거나 투자수요가 들어오면서

조금씩 상승해온 것에 비해


G도시는 아직 상승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매물을 찾아보던 당시에도

입주가 있어 전세가 나가지 않고 있었고

특히 앞으로 예정된 입주 일정과 겹쳐

전세계약이 끝나는 것은

애초에 사장님 꺼내시지도 않았습니다ㅎ

직장도 가깝고 아이들을 키우기 괜찮은

선호도 있는 택지였습니다.


'살기 좋은데 이 정도면 꽤 저렴해'


분위기 임장하며 이런 생각이 들었고


단지별로 얼마가 적정한지를

스스로 생각해보기도 하고

현장을 함께 해주신

반장님과 프리님의 의견도 들어보면서

매수 적정가를 세밀하게 판단해 갔습니다.


싼거 같다고 목표매수가를 대충 잡던 저에게

[그라믄 안된다]고 해주신

파도반장님, 프리요정님 감사합니다.





신축 투자 할 수 있을까?


신축 A단지에 전화임장을 하던 중에

3.5억으로 광고가 올라가 있는데

3.35억이 될 수록 있겠다는

매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격은 예시입니다.)


생활권 안 유일한 25평이었고

혼자 거주해 사용감이 크게 없었습니다.

선호동이고 뷰도 괜찮았습니다.


매물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3.3억으로 조율을 시도했었는데

안되었었고 이미 시간이 좀 흘렀고

제가 본 타입을 찾다가 없어서

다른 타입은 계약 안하고 돌아간

전세 손님이 있었다는

여기까지 사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오? 이건가?

하고


사장님, 3.3억에 가능할까요?

전세 손님 다시 연락해볼 수 있을까요?


하고 매물문의 갑니다.


제가 목표한 가격에 동시계약 가능하다면

좋겠다는 센쓰튜터님의 말씀에


다시 방문해 사장님께 가격과 전세 조건을

맞출 수 있을지 문의했는데


3.3억 네고시도 해보실 수 있다하시던

사장님은 막상 다시 찾아가자

매도자편에 좀 더 계셨고


전세를 구한다던 분도

생각보다 시간이 지난 손님으로

다시 연락해도 받지 않았습니다.


여기만 투자해야 하는 것 아니니까

다른 매물있는지 빗속을 뚫고

부동산 방문을 해나갔습니다.


아래에 있는 준신축 단지들을

돌아보며 나와있는 매물 중

투자가능 매물이 있는지 추려나갔습니다.


이 때 파도반장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어요 🌊




저랑 조정했는데요...?


그렇게 부동산을 다니고

예약되어있던 B단지를 보러

부동산에 오게 되었습니다.


"내 물건 아니지만

가격대비 좋은거 맞아요"


B단지 34평의 중층, 선호타입,

아이 키우는 세입자, 3.35억으로

조건에 비해 괜찮은 금액이었습니다.

(가격은 예시입니다.)


25평 신축보다 연식은 밀려도

학군과 상권접근성으로 선호가 있었고


A 단지와 비교해도

못지않은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을 B단지 였습니다.


가격조정을 더 하여

3.28까지 조정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요 때도 파도반장님 감사합니다 🌊)


예약한 다른 부동산을 다니던 중 문자를 받습니다

B단지가 3.28 매물있다는.


만들어진 가격이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누가 진행하려하지 않을까 내심 조급함 중에도

부동산 방문을 마치고 매물문의를 넣으려 하던 중


물건지 부동산 사장님께 B단지가

3.28에 나와있다는 전화도 받습니다.


가격 조정이 알려지면서 다른 사장님이

투자자 다닌다고 알려주셨던 것 같습니다.


일단 매물 보았던 사장님에게 전화하여


"사장님~ 저 내일도 또 보러 갈 수 있어요


하고 전합니다.


제가 싼 금맥을 더 깎고 싶어한다 하셨지만


사장님과 만든 금액을 문자며 전화며

실시간으로 받게된 것과

오히려 물건지사장님 그러실 수 있다고

물건지 사장님 편의 이야기를 드리자


사장님과 라포형성...통화해주셔서

100만원 더 깎을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과 코칭


코칭은 한가해보이 멘토님과 할 수 있었습니다.

❤️


보이멘토님과는 이전에 운영진 인연으로

다른 매물을 여쭤보고 결국 투자는 하지못했던

아쉬운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뵐 수 있다니...

멘토님께 넘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멘토님의 첫 마디는

"밥은 먹었어요? 얼굴이 안좋던데"


이 매물코칭을 넣기 전에 임장에서

우연히 멘토님을 뵐 수 있었었는데

그때 제 얼굴이 정말 안좋았나봅니다ㅜㅜ


두번째로

0호기에 대한 간단한 점검을 주셨고


세번째로

"여기 투자하세요"


오케이를 받았습니다.

조금 더 좋은 조건이 되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투자했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매도까지 언제 어떻게 협상하면 좋을지,

디테일한 가이드를 주셨습니다.

(생각처럼 모두 되진 않았네요ㅜㅜ)


그리고 예전에 문의했던 물건

또 추천해주셨던 지역에서

매물을 찾아보려했는데

잘 안되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내가 찾은 매물이 최고가 아니라는 생각에

주저하는 순간은 당연하고

최고를 찾으려하다 놓치면

그때 그것을 하지 못한 것도

후회하게 될거라고


멘토님도 작은 도시에 했던 투자가

매도가 가능하면서 큰 도시보다

큰 수익이 낫던 경험이 있으시고

중요한 건 지금 최선에 투자해야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조금씩 아쉬운 점이 있는

매물이기도, 조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실행한다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매도자 분과 계약일정 조율하고

계약과 잔금까지

센쓰튜터님의 보살핌,

센쓰폭8반원들의 도움으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


멘토님 다시 한 번

투자결정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곰방 찾아뵙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복댕이21
24. 07. 04. 14:44

탕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라원
24. 07. 04. 14:44

탕님 1호기 하셨군요!! 👍👍1호기 하기까지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여정글 잘읽었습니다♡♡

하나 둘 셋 아주아
24. 07. 04. 17:20

탕님 일호기 정말 축하드립니다! 소중한 경험담 이렇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