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이번 달 앞마당이 꿈에 나오시나요?[까르멘]

  • 24.07.13

 

안녕하세요, 까르멘 입니다 😆

 

요즘 들어 그 달의 임장지가 꿈에 나오는 일들이 자주 있어서

왜 그럴까?

고민해보다 글을 적어봅니다

 


저의 꿈 이야기입니다

 

택시를 타고 어딘가 이동 중이었습니다

기사님이 "어디가세요?" 라고 묻습니다

 

택시기사님은 귀에 bose 와 같은

좋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계셨습니다



 

"한양아파트요"

라고 제가 평상시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뭐라구요? 크게 말해주세요!"

 

"한.양. 아파트요"

라고 좀 더 큰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뭐라구요? 배에 힘주고 ~

자, 다시 크~~~게 말해보세요!!!"

 

'아 ... 저 헤드셋 좀 벗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저는 단전에 힘을 모으고

배에서 나는 소리로 힘차게 외칩니다

"한~~~~!!!!!! 양~~~~!!!!!"

 

 

옆에서 자던 남편이 깜짝 놀라 깹니다

 

제가 단전에 힘을 모으고 소리친게

꿈이 아니라

실제였단 걸 깨달았습니다.

 

남편은 자다가 무슨 일인지 몰라

영문을 모르겠다는 눈으로 저를 쳐다보다가

이윽고 상황을 깨달으니 배를 잡고 한참 웃습니다.

 

"너가 얼마나 한양(Seoul)에 집을 사고 싶었으면,

그런 꿈을 다 꾸냐 ㅋㅋㅋ"

 

아마 남편은 제가 한양(서울)에 집을 사고 싶어서

그런 꿈을 꾼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ㅎㅎ

 


아마도 그 날 임장지 내에 00한양을 매임했던

기억이 남아 꿈에 나왔나 봅니다.

 

그런데 제 꿈에 이렇게 임장지가 나온건

처음이 아닙니다.

 

몇 달전 00지역을 다 뿌수겠다(?)는 일념하에

자실을 할 때도

매임하는 꿈이 자주 나왔습니다.

 

 

'프로이트'라는 할아버지 아시나요~ ?

 

이 분이 말씀하시기를

"꿈은 무의식의 통로" 이며,

무의식은 "욕망" 이라고 합니다.

 

즉, 꿈에 나온 것은 제가 "욕망",

"갖고 싶어 하는 것"이라는 거죠.. ㅎㅎ

 

저의 욕망은 '한양 아파트'를 사는 걸까요? ㅎㅎㅎ

앞마당을 더 선명하게 만들고 싶은 걸까요?


N호기를 향한 저의 욕망이 강하면 강해질수록,

그 달의 임장지에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임장지가 점점 선명해지면서 알아가는 재미에 가속도가 붙을수록,

 

꿈에 임장지가 나오면서

 

임장지 어딘가에서 제가 매임하는 꿈,

부사님과 어디를 가는 꿈,

그 지역 사투리로 얘기하는 꿈 등을 꿨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오매불망 임장지 생각하면서 잠들고

이 앞마당을 선명하게 만들고 말리라!!

다짐하면서

 

오늘 밤은 앞마당 꿈을 꾸시길...

'욕망'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P.S. 월부에 전해져 내려오는 얘기로는

앞마당이 꿈에 나오면 투자할 때가 된 거라고 합니다

 

 

오늘은 모두 임장지 꿈 꾸세요~~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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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시노하나
24. 07. 13. 06:08

오매!! 한~~~~~~양~~~~~~~~~!!!!!!! 아 얼마나 몰입하셨으면 그럴까요! 가쥬아 한양!

공실쓰
24. 07. 13. 06:08

ㅋㅋㅋㅋㅋ 한야아아아아앙!!! 앞마당이 꿈에나오면 투자할때가 된거군요!!!

허씨허씨
24. 07. 13. 06:44

오늘 밤에 꿈꾸겠습니다... 제발 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