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모음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자음모음님!

실전에서 고생하며 배우신 삶의 지혜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부모님께서 자식을 우선으로 좋은 환경을 키우시겠다는 다짐으로

입지가 좋지않은 곳에 신축 아파트를 무리하여 내집마련을 하셨습니다.

당시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 고려대상이었던 잠실.. ㅜㅜ 을 보시며

지금까지도 오랜기간으로 후회하시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자모님의 가족 이야기에 많은 공감이 됐습니다 ㅎㅎ)

30대가 된 지금 저도 모르게 어떤 곳이 살기 좋은가? 에 대한 고민을 해왔지만,

정답이 뭔지 몰라 매번 고민이었고 좀 외면하며 살았던 것 같아요.

강의를 처음 들을 때, 교과서적인 이론을 흡수하는데 익숙하다보니

‘뭐야 좀 쉬운것같은데? 뻔한것같은데?’하는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열정적인 녹화 강의 외에도,

라이브 강의를 늦은 시간이 될때까지 목이 아프실만큼 하시는 걸 보고 정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진지하게 강의를 듣게될수록, 내집마련 외에도 

삶의 지혜를 배우는 내용들이 많아 머릿속에 다 새겨넣으려고 정신없이 듣는 절 볼 수 있었습니다.

월부 강의가 꼭 박지원의 실학 ㅎㅎ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직장과 병행하며 듣느라 강의 1회독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고,

2회독때 과제를 제출하려 합니다.

지금의 조급함이 사라지고, 제 것이 되었을 때

스터디도 함게하는 중급반도 꼭 듣고싶어요.

감사합니디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