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따라하면 한달만에 내집마련 성공!
자음과모음, 너나위
안녕하세요. 인생의 안정을 위해 투자하는 코지하우스입니다.
어색하게 첫만남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주차가 지나고 마지막 조모임까지 마쳤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어색했던 순간들이 무색할만큼
마지막 조모임을 하고 헤어질 때
괜히 아쉽고, 또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꼭꼭 잘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상대방의 목표와 간절함이 이해가 되어서
같이 으쌰으쌰하고 응원하게 됩니다.
1주차
#처음 #시작 #적응
어떤 분들과 3주를 함께 하게 될까
사실 걱정이 반 이상이었어요.
한 분, 두 분 단톡방에 들어오실 때
많이 떨렸습니다ㅋㅋㅋ
처음에 뚝딱거리면서 인사를 나누고
엑셀시트를 채웠어요.
저를 제외한 8명 조원분들 모두
정규강의의 ‘조모임’이 전부 처음이었고
그리고 저는 ‘조장’이 처음이었어요
제가 조모임 처음할 때
월부에서 쓰는 단어도 잘 모르겠고
강의는 너무 많고 과제는 밀리고
총체적 난국이었던 기억이라ㅋㅋㅋ
조원분들의 프로필을 보고,
이번 한 달은 월부에 처음 적응하는 것을 돕자,
서포트를 잘하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서포트를 잘할 수 있을까?
개별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가자
단톡방에서 공지만 하고 모임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에게 전화를 해보고 따로 물어보자,
'일명 꽃(김춘수) 프로젝트'
저 혼자 정한 첫주차의 저만의 미션은
조원분들과 ‘전화하기’였어요.
이건 오히려 저를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단톡방에서 혼자 말하면 돌아오는 것은 노란방….
하지만 각자에게 전화하고 얘기하니
좀더 조원분들이 입체적으로 보이고
특히 저의 조금은 불안감이 해소되었습니다.
묵묵히 투표는 정말 잘 해주셔서!
첫 조모임을 무사히…….
잘 할 줄 알았으나
하이브리드 조모임이 이렇게나 어려울 수가 엉엉
회의 주소 만드는데만 30분 걸렸는데…
진짜 다들 묵묵히 기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복 받으실 거에요.
2주차
#첫임장 #접근
임장이라는 단어는 들어봤지만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관심 있는데 궁금해요!
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서
임장을 제안해보았어요.
"제가 월요일에 짧게 임장하려고 하는데
관심 있는 분 계신가요?"
처음에는 한 분이 적극적으로 온다고 하셔서
그렇게 같이 두 명이라도 해야지,했는데
어느새 하시겠다는 분들이 늘어서
4명이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바쁘시고 그날 시간이 될지 안될지 몰라서
확답을 못한 거였다고 하셨고
임장에 와보고 싶어서 스케쥴을 조정하신 분도 있었어요!
용기내어 배우자분께 일찍 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신 걸 듣고
더 열심히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
그래서 함께한 첫 임장
진짜 사실 적게 짰는데…
이미 만 보 걸었던ㅋㅋㅋ
같이 하니 역시나 재밌고
너무 질리지 않게 잘 봤다 싶었고
처음을 함께 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또 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주차
#성장 #칭찬
임장을 제안하는 방식에 잘 호응해주셔서
또 “혹시~” 를 시전하며
서울에 살지 않아서 평일 조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조원분과 주말에 만나서 임장을 해보기로 하였더니
저번 임장팀과 또 다른 모임이 만들어졌어요
ㅎㅎㅎ
날씨마저도 우리를 돕는다!!!!
비는 안 오고 바람이 불고 흐려서
정말 덜 더웠지만
우리가 간 곳은 언덕ㅋㅋㅋㅋㅋ
아, 이러니까 직접 가보라는 거구나
하는 말이 절로 나오고ㅋㅋㅋ
힘든데 함께하니 더 친해지는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3주차 조모임을 하면서 저는 많이 놀랐던게,
조원분들이 정말 많이 성장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매번 성장한다고 느끼지만
특히 이번 저희 조는 월부 강의를 처음 듣거나
조모임이 처음인 분들이 많았는데
3주차 조모임에서 함께 얘기해보니
이미 원하는 집들이 생기고
실제로 다녀오고 계약을 하려는 분도 있었어요.
특히
제가 들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건,
본인에 대한 긍정적인 말들!
내가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이 강의 후로 무엇을 해야할지 알 것 같아요,
내가 무엇이 부족했는지 깨달았고 이번에 많은 걸 알게 되었어요,
집 계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지역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막막했었는데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듣기만 해도 제가 기분이 좋아지는 얘기들이었습니다.
10년 안에 어디 살고 싶은지
마지막에 포스트잇으로 적을 때
뭘 적지… 하셨지만ㅎ (저도 처음에 그랬어요)
이렇게 고민을 해본 순간을 시작으로
언젠간 목표가 생기고 잘하고 있을 80조 조원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내집마련 화이팅: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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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도전성장 : 와~~ 그냥 제 입장에서는 와~~라는 감탄사만 연발 나오네요~ 첫 조장님을 하신단 말씀들인지 엊그제인데 이렇게 조원을 생각하는 마음과 같이 성장한 과정을 솔직하고 명확한 글들이 저는.. 나는.. 첫 조장때 이렇게 못 했을까하는 아쉬운 생각도 들게 하네요^^;;; 코지하우스님은 첨 뵐때부터 풍기는 이미지가 바르고 공손하고 정감가고 웃는 예쁜 모습까지 지금도 선하네요~ 언제 어디서나 잘되실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