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돈의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89조 민준파더]

  • 24.08.09

안녕하세요. 하다보면 된다고 믿는 민준파더입니다.

오랜만에 독서후기를 작성하는 것 같아요. 

이번 도서는 김승호 회장님이 쓰신 ‘돈의 속성’이라는 책인데, 워낙 유명해서 저도 예전에 한 번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읽어보았던 책이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는데,

예전에 읽었던 내용 중에 ‘돈은 인격체다’라는 문구 외에는 기억나는 게 하나도 없더라구요ㅎㅎ

그래도 강의와 칼럼을 꾸준히 듣고 읽다 보니 책의 내용이 마음에 더 와닿았습니다ㅎㅎ

처음 읽을 때는 이렇게 큰 울림은 없었는데, 재독하는 과정에서 정말 뾰족하게 와닿는 말씀들이 많아서

‘나 그래도 투자공부 허투루 하진 않았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ㅎㅎ

 

 

프롤로그

본.

세상은 돈의 평범한 가치를 유지하는데 결코 평범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평범한 방식으로는 풍족한 돈을 가질 수 없다.

깨. 

내 비전보드의 목표 자산은 36억. 결코 평범한 목표가 아님. 이 비범한 목표를 이루는데에는 당연히 비범한 노력이 들어가겠지. 지금까지와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을 모두 깨뜨리는 용기와 실행력이 필요하고,

지겹고 힘들 수도 있는 반복이 필요함

적. 

데드라인과 정량적 목표 세우고 실행하기.

 - 비과세 기간 고려 25년 전반기 실거주집 갈아타기.

 - 한 달에 하나 앞마당 만들기

 - 하루에 투자를 위한 덩어리 시간 4시간 확보하기. 1주일에 1회는 꼭 임장하기.

 

P.18 돈은 인격체다

본.

돈은 당신을 언제든 지켜보고 있다. 다행히 돈은 뒤끝이 없어서 과거 행동에 상관없이 오늘부터 자신을 존중해주면 모든 것을 잊고 당신을 존중해줄 것이다. 돈을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처럼 대하면 된다.

깨. 

저자는 돈은 인격체라고 표현하셨는데, 결국 어떤 돈이든 누가 어떻게 벌고, 모으고, 쓰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음을 말씀하시는 듯 하다. 

적. 

돈을 대하는 태도를 달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번 돈이냐, 어떻게 모은 돈이냐, 어떻게 쓴 돈이냐에 따라

나의 돈이 돈을 불러오기도 하고, 나에게서 달아나려고 할 테니까.

 

P.32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본.

비정규적인 수입은 한 번 몰려온 돈이라 실제 가치보다 커보이는 착각을 일으킨다.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미래예측이 가능해진다는 것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 자체가 신용을 부여한다.

깨.

나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서 일확천금을 벌어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더 이상 직장을 다니지 않으면서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을 꿈꾸었던 적이 있는데

공부를 하고 실제 투자를 진행해보니 결국 계속해서 공부하고 노력해야 자산을 유지할 수 있고,

직장에서 매월 들어오는 월급이 투자활동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음

적. 

가정, 직장, 투자 활동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월급쟁이 투자자니까.

직장에서 평판을 유지하고 1.5인분은 못하더라도 1인분은 해내는 구성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투자를 진행하고 자산을 지키는 것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니까.

 

P.35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본. 

돈은 다른 돈에게 영향을 주며, 그 돈의 액수가 크면 클수록 다른 돈에 영향을 준다.

(중략)이 세상에 큰 돈을 가진 사람 중 누구도 그런식으로 돈을 모으지 않았다.  

깨.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자본주의를 이해하지 못하면 평생 돈의 노예가 되어

쉽지 않은 인생을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께서도 큰 돈을 번 사람들은 돈이 가진 중력을 이해하고

이용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셨다. 

적. 

잃지 않는 투자 + 더 버는 투자.

더 벌지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하여 끝까지 망하지 않고 시장에 살아남는 선택.

갭투자가 아니라 가치 전세 레버리지 투자.

 

P.40 리스크가 클 때까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이다. 

본.

결국 나쁜 상황은 나쁜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할인된 가격에 자산 구매 기회를 주니, 리스크가 줄어든 시점이 된다.

리스크의 특성중 하나는 과거 사례가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패턴과 평균은 의미가 없다.

깨. 

지난 실준 강의에서 너나위님께서 시장은 예측할 수 없지만, 자산을 매수한 뒤 발생가능한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해준 것이 떠오름. 결국 가장 큰 리스크는 비싸진 가격.

적. 

대중심리. 손실회피편향 경계. 

반대로 내가 보유한 자산의 가격이 가치 대비 싸다면 매도 기준에 부합한지 한 번 더 고민.

 

P.52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하면 안된다.

본.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은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고 있거나 주변에 나를 과시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그 본질이다. 부는 차근차근 집을 짓는 것처럼 쌓아나가야 한다. 

돈을 버는 기술과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을 골고루 배우려면 나이 50도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이 네가지 능력 중 하나라도 짧거나 없으면 와장창 무너지기 마련이다. 

깨.

조급함 - 운의 영역에 의존 - 투자가 아니라 투기를 하게됨 - 설사, 성공하더라도 지킬 수 없음.

나는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음. 투자 선배님들이나 튜터님들과 만날 기회가 있어 고민을

이야기하다보면 조급해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음. 

경험이 많은 분들의 눈에 나라는 사람이 비슷하게 비춰진다는 것은 그 말씀이 맞다는 이야기겠지.

적. 

조급함을 버린다. 남들과의 비교는 하지 않는다. 과거의 나와 비교한다.

나의 조급함은 나의 본질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걸 인정한다.

 

P.66 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내게 오는 운이 바뀐다.

본.  

사람은 마음이 오고 간 후에 이론과 논리가 더해질 뿐이다.

깨. 

결국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음.

가깝게는 가족에서부터, 회사 동료와 상사들, 처음 만나게 될 투자동료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받는 존재. 

회사일과 투자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은 화목한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회사에서 나의 거취는 결국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고,

투자판에서 오래 살아남는 것은 결국 함께 가는 것.

적. 

인간관계론 재독하기ㅎㅎ

주변인 존중하고, 말을 아끼기.

 

P. 70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본.  

사고가 잦아지면 인생이 삶에 경고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큰 사고가 나기 전에 평소의 모든 삶을 점검해야 한다.

여러가지 작은 사고가 모여 나중에 큰 사고가 되기 때문이다. 

깨.

남보쿠가 이야기한 정갈한 식사가 또 떠오른다..ㅎㅎ 일상의 사소해보이는 모든 습관들은 연결되어 

나라는 사람을 만들고, 그렇게 형성된 가치관은 말과 행동으로 표현되고, 표현된 말과 행동은 가치관을 굳히고

굳어진 가치관은 인생을 결정한다…

적. 

말을 줄이고 경청하기.

부자들중 뚱뚱한 사람이 없는 이유.

행동양식의 중첩이 인생을 바꿈.. 생활습관 점검하기.

 - 규칙적이고 정갈한 식사

 - 수면시간, 규칙적인 운동

 - 가족과 시간 등..

 

P. 83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았는데, 왜 모두 깨질까?

본.

투자한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는데도 마음이 편안할 때가 있다.

여전히 싸게 살 수 있음을 기뻐하며 주식을 모으고 있다..

깨. 

이번 열중 1주차 강의의 맥과 상통하는 파트.. 

가치가 있느냐, 가치가 얼마나 있느냐, 가격이 싸냐, 비교평가,

가치가 있는 것 중 가치대비 싼 가격에 모아서 가격이 비싸질때까지 지키는 것.

적. 

가격놀이 하지 말자. 

임장과 임보는 지역과 단지의 가치를 알기 위한 활동임을 알고 행동하자.

 

P. 108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본.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깨. 

성공하는 사람들의 자금은 돌같이 무겁고 단단하다. 그리고 제 가치를 찾아 올 때까지 진득히 기다릴 수 있다.

그래서 가치를 알고, 싸게 사야하는 것이다. 

적. 

내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 + 보유하게 될 자산에 대한 태도 점검

사랑에 빠져 매수했던 집을 별로라 생각하고 손절하려하고 있진 않은가?

내껀 안오르고 더 좋아보이는 건 오르니까, 빨리 갈아타려고 하고 있진 않은가?

투자의 원칙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려고 하진 않는가?

 

P. 202 세상의 권위에 항상 의심을 품어라

본.

고수는 물어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 오직 ‘모른다’가 정답인데, 오직 하수들이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부끄러워

말을 함부로 할 뿐이다.

깨. 

투자도 경험이고 공부도 경험이다. 부자가 되는 것은 모두 공부과 경험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것 모두 혼자 해내야 한다. 남의 말을 듣고 투자하는 사람은 기준이 없어 결국 망하게 된다. 운이 좋아 한 두번은 성공하더라도,

같은 방법으로 결국 망하게 된다. 

적. 

투자에 있어 궁극적 목표. 독립된 투자자.

가장 비효율적인 것이 결국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P.399 투자에 이어 변하지 않는 진리

본. 

필요에 따라 필요한 지혜를 사용해야 한다.

어떤 교훈이 살아남아 계속 우리 귀에 들린다는 것은 때때로 이것이 맞다는 이야기이다.

자기자본, 공부, 인내, 철저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했어도 마지막으로 운이 좋아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깨.

지혜를 각기 쓰임이 있고, 적재적소에 내가 잘 꺼내쓰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릇을 만들어 놓았지만,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을 담을 수 없고,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그릇을 만들어 놓지 않았다면 물을 담을 수 없다.

그릇을 만들어놓고 비를 기다려야한다. 어떤 그릇을 만드느냐도 중요하다.

부자의 그릇을 크고 단단하게 키워놓으면 비가 올 때 더 많을 물을 담을 수 있다.

적.

인디언 기우제라는 말. 원래 언제 될지 모르는 일을 그냥 물을 떠다 놓고 빌기만 한다는,

조금은 비아냥거리는 의미로 알고있었는데

투자에서는 언젠가 돌아올 상승장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그릇을 만들어놓고 기다리고 지킨다는 말로서 새로 이해하게 되었음.

데드라인과 정량적 목표를 통해 작은 성공 경험들을 쌓자.

 

독서, 강의, 임장/임보, 투자 네 활동이 연결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처음 월부에 들어왔을 때, 타 플랫폼의 강의를 몇 개 들은 적이 있기에

스스로 ‘난 기초가 아니라 중급은 될거야..’라는 이유로 열중을 첫 강의로 선택했던 기억이 있다ㅎㅎㅎㅎㅎ

지금 돌아보면 아주 부끄러운 생각인데, 당시에 처음 만난 조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짧게 임장도 하면서

투자의 시작을 끊었던 것 같다. 한 달 동안 네 권의 책을 읽었는데 이건 내 인생 최초의 경험이었다ㅎㅎ

지금은 하고 있진 않지만 블로그에 독서후기도 꾸준히 올리곤 했었다.

1년 반이 훌쩍 지난 지금은 속도는 느리지만 그래도 그 때의 나보다는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8월도 정량적 목표를 수행하고, 함꼐 오래갈 수 있는 좋은 동료들을 만들어

목적으로 채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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