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8기 운0진 두잇나] "임보 작성 해설서" (feat 밥잘튜터님)

  • 23.10.15



안녕하세요.

읏자읏자 두잇나 (Do it now) 입니다.


이번 실준반 재수강은

제 개인적으로 참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겪었던 실준반에서

처음 임장이라는 것을 해보며,

처음 임보라는 것을 써보며,

앞마당이라는 것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걸어본 20km 임장에

발톱은 빠지고,

장마철에 속옷까지 쫄딱 젖고,

핸드폰은 방전되어서

집에오는 버스도 못찾고,

우당탕탕 실준반을 겪었던 그 기간이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좋았던 것은,

아래 작년에 들었던 실준반 2강후기를 보니,

저는 그 동안 작년의 저보다

분명 성장해냈더라고요.


지금 이게 뭘하는 것인가?

이거 하는거 맞나?

잘하는거 맞나?

하시는 분들은 꼭 후기에

마음을 담아 써보세요.

작년의 내 생각과 마음을 돌아보며,

스스로 의미를 찾으시게 되실거에요.



두잇나의 작년 실준 2강 후기 링크 :

https://cafe.naver.com/wecando7/5989037



작년과 올해에도 주제는 같았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들리지 않았던 것들이

들리더라고요~^^


이번 실전준비반 2강 또한

"임장보고서란 이런 것입니다."

"임장보고서를 쓰는 목적"

"그 안의 지표와 데이터가 주는 의미"

와 같이 임장보고서에 대한 강의였고

밥잘튜터님의 강의 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작년에 듣고 이해한 부분을 지나,

이번 2강에서는

아래 3가지가 참 마음에 남았는데요.

이 글을 내년에 또 읽게 될 저에게,

그리고

혹시나 지나시다가 보시게 될 동료들에게

전달 하고 싶은 이야기도 같이 적었습니다.


1. 임장보고서 쓰는 이유

2. 임장보고서 그 내용과 의미

3. 밥잘튜터님의 메시지

+ 두잇나의 메시지





#1. 임장보고서를 쓰는 이유 : 투자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것


지난주 실준반 1강이

임장에 대한 실행 메뉴얼 같은 강의였다면,


이번 실준반 2강은

임보에 대한 해설집 (전과) 같은 강의였습니다.


강의에서 밥잘튜터님께서 말씀 주시던 그 전과..

아는분도 계실테고, 모르시는 MZ분들도 계시겠죠..?



전과는

우리가 배우고 풀어나갈 문제들의

의미와 풀이과정, 그리고 단원평가 문제까지

나와있는 해설집 같은 책이었습니다.


요즘처럼 지식인이나

학원, 과외, 온라인 강의 등등의

것들이 많지 않았을 때,

학생들에게 참 많은 도움을 주었죠.


이번 2강에서 밥잘튜터님께서도 전과 처럼

임보란 이런 것이다. 를 깨쳐주신 것 같습니다.


"임장보고서는

나의 투자에 연결이 되어야 해요."

"어플에 있는 정보는

휘발성 정보에요."

"임장보고서는

나의 투자 결정에 대한

확신이 되기도 해요."


- 실준반 2강 중 밥잘튜터님 -


네, 저도 작년에는

임장보고서가 일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뭐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라서 힘이 들었고,

조금 지나니,

이거 어차피 있는 자료들인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고,

더 지나니,

임장가서 보면 이제 보이기 시작하는데 계속 써야하나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임장보고서로 끝을 냈을 때 비로소


"내 손으로 정리해내고

가치와 가격에 대한 확신이 굳어지겠구나."

"내가 이렇게 까지 해서 내린

결론에 자신을 갖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나중에 복기해보면,

아쉬웠던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실수 했던 부분도 있을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내가 확신을 가지고 내린

결론과 그 결론을 가지고 행한 투자.


그 과정과 결론이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임장보고서 이기 때문에

이 임장보고서가 있다면,

나의 투자의 이유이자 확신의 결과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까지 하게되었습니다.


(두잇나의 할일)

"임장 보고서는 내 투자의 이유가 된다."

"임장 보고서는 내 고생의 결과물이다."

그 결과물을 믿고, 투자의 근거가 되는

임장보고서를 반드시 매달 하나씩 써낸다.




#2. 임장보고서 그 내용과 의미 : "각 페이지를 내 머리에 넣다."


임장보고서....

이제 시작이신분은 이번이 첫 임장보고서 이신 분부터

5개를 넘기신 분,

10개를 넘기신분,

20개, 30개, 50개를 넘기신분들도 계시겠죠~


튜터님께서 강의 때 해주신 말씀 중에

이번달의 두잇나에게 와닿은 워딩이 있었습니다.


"남들이 쓴다고 해서

그냥 넣는게 아니에요."

"숫자나 가격을 넣으시면서

꼭 생각하면서 하셔야해요."

"그 숫자가 가격의 의미를

자꾸 생각해보셔야해요."


- 실준반 2강 밥잘튜터님 -

저도 워낙 손도 느리고 이해도 부족하다보니,

10개를 넘기기 전까지는

매 페이지를 채워내기 바빴고,

이전보다 한장이라도 더 쓰기위해 용썼고,

페이지마다 생각을 쓰라는데 뭘써야할지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0개를 넘기는 시점 즈음 부터는,


"임장보고서는

나의 투자 의식의 흐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 지역에 대해서 알고,

입지결정요소들을 통해

이 지역의 특징을 확인하고,

단지분석페이지를 통해

각 단지 선호도를 확인하고,

투자 의사결정 페이지를 통해

그 시점의 투자 물건을 뽑아내는...


그 일련의 과정이

제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기 까지 시간도 품삯도 많이 들었고,

그리고 아직 이해를 시작하는 단계지만,

그런 생각들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실준반을 들었을 때는,

"아, 임보에 어떻게든 생각이라는 걸 써넣어보자."

였는데,

이번 실준반 2강을 들으면서는,

"임보에 내 투자의 흐름을 어떻게 녹여내야

나의 투자에 더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게된 스스로를 보면서

지난 시간들동안 둔한 저에게도 이런 변화를

가질 수 있게 해주신 강의들과 튜터님,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임장이건 임보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느려보일지도 빨라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 저는 분명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두잇나의 할일)

매 순간 임보에 나의 투자와 연관짓기

이 임장보고서를 과제로 여기지 않기

이 임장보고서의 결과의 1등을 반드시 투자해내기




#3. 밥잘튜터님의 메시지 : "저는 이 일에 엄청 매달렸어요."


마지막 파트에서 마음에 울림을 주셨던 부분이 있습니다.

밥잘튜터님의 그 마인드.

어차피 해내야만 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다고 믿고,

그 기회를 잡아내는 사람이 되자는 말씀

너무 와닿았습니다.


밥잘튜터님께서 해주신 이야기중에

특히나 와닿는 부분들을 가져왔어요.


"저는 이 일에 엄청 매달렸어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어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포기할 핑계를 찾습니다."

"하지말아야 할 이유는 너무 많았지만 꼭 해야하는 단 한다기 이유,

남은 인생으 자치있는 부자로 살고 싶다는 꿈이 있었어요."

"여러분이 이자리에 있는 것만해도 기회를 잡으신거라고 생각해요."


이 부분들이

특히나 와닿았어요.

저도 이런 마음으로 살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랬나봐요.


저도 지금의 시간을 절대 후회없이 보내야 한다고 여기고,

10년 후 또 후회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거든요.


지난 10년동안의 변화가 크지 않았다면,

그대로 살면 안되고,


혹시나 지난 10년의 변화가 컸다면,

그것을 잘 복기하고 반복해야겠죠.


간절히 원하는 인생을 만드는 4가지 방법인

"목표-방법-실행-반복"

을 반복하고


하지 말아야할 3가지인

"의심-비교-공부"

를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제부터 할 3가지로

"정량적 목표-데드라인설정-몰입"

을 달고 살겠습니다.


그래서 말씀처럼,

"이게 돈이 많지 않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의 투자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요."

를 저도 마음으로 세기고 살겠습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하며 살고 있거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보.

이보다 안전한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고 하고 있어요.

cafe_009-31


그리고 튜터님께서 권해주신

추가 과제를 해보려해요.

+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1) 15살의 두잇나가 지금의 두잇나에게

"잇나야~ 지금은 어떻게 변했니~

15살의 잇나도 참 열심히 살고 있는데

어른 잇나는 어떻게 컸을지 궁금하네~

중학교 때도 정말 용쓰며 살았는데,

지금도 용쓰면서 살고 있겠지이~?

너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거야.

믿고 해내렴.

열다섯의 잇나 덕분에 지금의 네가 있듯

지금의 네가 있는 덕분에 미래의 네가 있을거란다.


2) 60살의 두잇나가 지금의 두잇나에게

"잇나야 고생많았다아~

네가 그동안 고생한 덕분에

60이 된 지금은 하고 싶으거하면서 살게되었구나

네가 하고싶었던 복지재단도 참 의미있게 하고있고

네가 하고싶었던 가족들과의 시간도 잘 보내고 있단다

너의 젊은 시절 노력 덕분에

나의 60대에 걱정이 없구나

나의 60대를 빛내준 나의 젊은 잇나 너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상상만 해도 신이 나네요오~

과거를 회상해보니, 지금의 시간이 감사하네요~


열심히 살았기에,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살 것이기에,

미래에도 후회가 남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년의 잇나야~

네가 쓴 후기 보았다~

올해는 확실히 작년보다 성장했더구나

작년에 썼던 아래 글을 보니,

감회가 새롭더구나~



이대로,

열심히,

잘,

해나가자.


잇나야

잘하고 있다.



읏자읏자 빠이팅!!!!!


댓글


찡아찡
23. 10. 19. 00:31

앜ㅋㅋㅋ 전과 >_< 반장님 스스로 느끼시기에 많이 성장하셨나 봅니다. 어쩜 이리 후기가 정성스럽죠? 어떻게 더 잘 하나요~ 정말 잘 하고 계십니다! 읏짜읏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