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직장인이 10억 달성하는 법, 열반스쿨 중급반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공부해오면서 깊은 곳에서 풀리지 않았던 의문이 해소되었다.
부동산에 사이클이 있다면 절대적 고평가 시기도 있는 것이 아닌가? (ex.2021년 말~ 2022년 중반)
그런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싼 곳이 있더라도, 상대적으로 싼 것일뿐 절대적으로는 전국적으로 비싼게 아닌가?
비교를 통해 OO대비 ㅁㅁ가 싸다 는 판단할 수 있지만, 비교대상 자체도 비싼 상황이면 비교의 오류가 아닌가?
그런 시기에는 기다렸다가 가격이 조정되고 나서 사는게 맞지 않나?
그런 시기에는 어느 곳도 사지 말라고 가르쳐 주시는 게 맞지 않나?
2021년 말~2022년 초 이후에는 전국의 모든 단지가 하락을 했는데
그때 사고 나서 그 이후에 오른단지가 있는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고 나서 바로 오르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 보유해서 수익이 날때까지 잘 지켜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향후 가격이 조정될지 안 될지는 내가 알 수 없는 영역이고 (사후에 판단만 가능할 뿐)
나는 그 투자시점에 가장 저평가 된 것을 고르는 선택밖에 할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
몇 년을 공부했으면서도, 매수 이후 가격하락=투자실패 의 프레임을 벗는 게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그 시점에 가치대비 가격이 싼 걸 사는 게 투자인 것이지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면 더더욱 투자를 할 수 없게 되는 것 같다.
따라서 내가 깨달은 바로는 시장은 절대적 저평가 또는 상대적 저평가 시장만 존재하며
어느시기에나 투자를 할 수 있었다는 것 = 그 시기에 상대적 저평가인 곳이 반드시 있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걸 깨닫고 나서 너나위님의 실준반 4강 강의를 복습했는데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 그렇게 하면 안되는 점들이 강의에 다 들어있었다….
투자는 쓸어 담을 때와 조심히 해야 될 때로 나뉘는 것이지, 하면 안되는 시기는 없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가치대비 싸게 살 수만 있고,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보유하면 되는 것이지
투자할 시점에서 내가 미래를 맞추는 건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적용할 점은
비교평가의 대상 단지를 선정할 때 내 기준에서 저평가 됐다고 생각하는 단지를 무작위로 선정했는데
각 시장별로 기준을 주셔서 그대로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강의에서 2023년 가격이 전저점이 될 확률이 높다고 누누이 말해주셨는데
더 떨어질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라는 근거 없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투자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믿지 않고, 기사나 외부환경에 휘둘렸던 것 같다.
미래의 가격을 예측하려고 하지말고, 정확한 비교평가를 통해 가치판단을 하는 것에만 집중해야겠다.
댓글
CANI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