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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사과코 입니다.
임장보고서에서 꽃을 피우는 과정
‘결론'에 대해서
생각을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임장보고서 결론은 어떤 파트인가요?
결론의 사전적 의미를 덧붙여
임장보고서에서 결론이란,
"최종적으로 판단을 내림"이 가까운 부분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라는 어휘가 결론에서 저희를 늘 어렵게만 만드는 거 같습니다^^;
한 달간 발품, 손품한 부분을 최종적으로 나는 어떤 투자를 하겠다라고 결론 짓는 부분이니
1.허투루 하면 안될거같고..
2.내가 결론을 내린게 맞는지..
3.놓친 게 있을까봐 조마조마하고..
4.그냥 아무이유 없이 불안하고..
위와 같은 마음들이 생기기 마련인 거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위와같이
조마조마한 마음,
놓친 게 있을지 걱정되는 그 마음들이
투자자의 결론을 더욱 뾰족하게 만들어주는 자양분이라 생각합니다.
조마조마한 마음 없이 내리는 투자결론은
투자자에게는 더더욱 위험한 투자결론이라 생각듭니다.
이런 결론을 매 달 내다보면 언제 한 방 맞을지 모르는..
잠재된 결론을 내는거와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임장보고서의 결론이라는 파트는,
조마조마한 마음, 걱정되는 마음과 함께
나의 투자 생각의 끝맺음을 짓는 것.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론도 조각조각 뜯기
임장보고서를 위한 한 달이 시작되면서
2~3주 정도까지는 데드라인에 맞춰서
임장보고서의 진도가 곧 잘 나가는 거 같습니다.
진도가 왜 잘 나갈까? 생각해보면,
본인들이 각자 해야할 부분과
데드라인을 잘 잡고서 나아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7월 5일 지역개요
7월 6일 지역개요
7월 7일 입지(인구)
7월 8일 입지(직장)
7월 9일 입지(학군)..
...
...
...
7월 20일 단지분석(10개 혹은 OO생활권)
이런식으로 말이죠,
이렇게 2~3주간 발품과 손품을 하다가
가장 중요한 결론파트로 들어왔음에도
조금 텐션이 쳐지기 십상입니다.
저도 많은 임장보고서를 작성한 건 아니지만 매 번 그랬던 거 같습니다^^;
입지도 흔히 인구/직장/학군/환경/교통/공급 조각조각 나뉘어져 있듯이
결론 또한 조각조각 뜯어서 할일&데드라인을 정해서
사전임보 작성하듯이 똑같이 나아가면
좀 더 수월했음을 느꼈습니다.
해야할 일과 시간이 정해져있다보니,
결론이라는 부분에서
최대한 길을 잃지 않고 흐름대로
저의 생각을 뾰족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현재 결론에 들어섰을 때 적용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결론프로세스를 만든 주 된 이유는
매 번 결론을 작성하는 중에 길을 잃고 헤맸던 경험이 있다보니
프로세스가 필요함을 느꼈고
그 동안 배운 프로세스 + 저에게 적용할만한 점을 추가해
저만의 결론프로세스를 만들게 된 것이 주 된 이유였습니다.
만약에 위의 결론 흐름을 적용하시겠다고 한다면,
그대로 적용하기보단
본인의 가지고 있는 흐름을 넣어보시고 매 달 업그레이드 시키며
자신에게 꼭 맞는 옷처럼 만들어가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뾰족한 투자생각
아직 저는 2년차 밖에 안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건
아직 투자자로서 들인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기에
위에 설명드린 결론에 대한 흐름은
불필요한 게 들어가있을 수 있고,
반대로 필요한 게 빠져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저는 그것보다 중요한 건
매 달 임장보고서에 뾰족한 투자생각을 넣겠다는
자신의 마음상태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자로서 완전하기에는 아직 부족하기에
위의 결론에 대한 흐름은 매 달 업그레이드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본인의 투자생각을 매 달 업그레이드 시켜서
선배들과의 생각을 일치시키는 것.
그 생각들이 꾸준히 일치할 때 쯤이면
그제서야 독립된 투자자로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받을 수 있는
선배들, 튜터님들이 옆에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그 선배들이 남긴 족적(글)은 남아있습니다.
선배들의 모든 족적(글)을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읽다가 자신에게 적용하기 괜찮은 부분이 있다면
매 달 조금씩이라도 적용해가며
매 달 자신의 생각을 뾰족하게 업그레이드 시켜서
결론에 적용하는 것이 투자자가 내는 진실된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1.뾰족한 투자생각을 넣겠다는 마음가짐
2.선배들의 족적(글)
위 2가지로 임장보고서의 꽃 '결론'도 화창하게 피우셨으면 좋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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