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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의 직격타를 맞은 강의이다.
듣는 순간에 이해하지만, 다음 날이 되면 하얀 백지처럼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쓰는 후기를 통해 기록과 기억을 통해 건져 올린 ‘와닿은 점’과 ‘적용하고 싶은 점’이란 ….
1. 타인의 수요와 나의 수요가 다르다.
역세권, 학군과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중요한 점을 따지기보다 그저 조용한 환경만을 중시 여겨서 집을 샀던 예전 경험이 떠올랐다. 주변 머리가 없으면 사회생활도 힘들어지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힘들어지는 걸 다시금 생각했다.
2. 부동산 가격은 다차방정식이다.
물가, 통화량, 수요, 입주물량, 금리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 뉴스에서는 주로 금리 및 사람들 심리 등을 핵심어로 말하고 나처럼 자본주의니 부동산을 전혀 모르는 사람은 비관주의자로 돌아서게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는 이렇게 그냥 살아가는 걸로 받아들이고 더이상 부동산에 관심을 갖지 못하게 된다. 막상 매매 또는 전세 등의 계약을 수행해야 입장에 처하면 부동산 공인중개사를 만나서 대략 마무리짓고 만다. 그 계약이 제대로 된것인지 아닌지 판단할 기준도 생각도 거의 없다. 그냥 이래도 되는 지 잠시 갸우뚱하고 일상을 살아가게 된다.
3. 물가와 연동된 자산에 내 돈을 연계시켜야 한다.
통장에 차곡차곡 모아놓는 게 능사는 아니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나가지 않으면 머리를 긁적이며 갸우뚱하는 초보자 수준에서 허우적대다가 포기하게 된다.
난 내년 초에 아버지의 아파트를 매매해드려야 하고, 내가 사는 곳을 옮겨 다시 전세로 갈지, 집을 매매할지 결정해야 하는 환경에 있다.
투자하는 직장인으로서 호갱노노, 부동산지인, 카카오맵 등을 가까이해야 한다.
본 강의를 듣고 꾸준히 부동산 관련 독서를 해야 한다. 이번에 읽기 시작한 2권의 책을 날마다 시간을 달리하여 읽고 정리하기로 맘먹었다. 아직은 머리가 뒤숭숭하고 앞뒤구별을 제대로 못하는 수준이지만, 일단 책을 꾸준히 읽고 월부의 전문가 칼럼은 출근하자마자 1편을 꼭 읽기로 했다. 그러려면 더욱 일찍 출근하고 일찍 자야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어렸을 적 태도를 다시 탑재해야겠다.
목실감도 처음에 쓰기 어렵고 시간이 걸렸지만 1주일 하다보니 요령이 조금 생긴다.
이제는 삶의 패턴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다. 나를 응원해본다. 행하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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