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 16기 매1 공부해서 2번에 서울 등기치조 사과쨈] 3주차 강의후기

  • 24.09.21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1. 첫 번째도 두 번째도 가장 1번은 저평가된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이다

  • 월부 4개월차 부린이지만, 이제 좋은 입지에 대한 기준은 자다 가도 읊을 수 있을 것 같다. 교통이 좋고 직장의 수가 많으면서 질이 좋은 곳, 학군이 우수한 곳, 환경이 좋아서 살기 좋은 곳. 그런데 문제는 이 모든 기준을 다 충족하는 입지의 매물은 현재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수준의 가격이다. 여기서 갈등과 고민의 지점이 발생한다. 내 투자금에 맞으면서도 수요가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는 것, 참 어렵다.
  • 이번 3주차 강의에서 제주바다님이 제시한 지역 C와 D는 교통과 환경은 괜찮지만, 직장과 학군은 썩 좋다고 볼 수 없는 베드타운의 성격이 강한 지역이다. 서울에서 급지 순위도 높다고 볼 수 없다. 그런데 이 곳에서도 구축, 방 2개, 화장실 1개의 비선호 구조에다가 복도식인 매물이라니! 이런 것도 투자할 수 있는 건가? 제주바다님의 솔로션은 간단하다. 이런 곳이라 할 지라도 저평가되었고 덜 오른 곳이라면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 
  • 저환수원리는 문신을 해서 새기라는 말을 할 정도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이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환금성, 수익률, 원금보존, 리스크 관리, 이 네 가지 모두 가치있는 매물을 싸게 잘 샀다면 저절로 따라오는 원리이다. 저환수원리에서도 가장 기본은 저평가인 것이다. 선호도가 크지 않아 가격이 눌려져 있지만 수요가 있어서 전세가가 받쳐주는 곳, 그런 곳에 기회가 널려있다는 말을 잊지 않아야겠다. 

#2. 운석이 떨어질 조짐이 보이면 대피 시나리오를 만들어라 

  • 막연한 희망회로를 돌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지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미래에 위험이 다가올 것을 알면서도 그 때 쯤이면 해결이 되어 있겠지, 그 때는 상황이 좋아지겠지. 그렇게 좋은 것만 보고, 위험한 것은 회피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할 리가.
  • 공급 폭탄이 예상되면 무조건 피해야 할까? 공급이 많은 것은 분명히 위험 요인이지만, 이런 위기 속에 투자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가령 공급 물량으로 내가 눈 여겨 보던 매물이 아주 싼 가격에 나온다면? 1번. 투자하지 않는다. 2번. 감당 가능한 리스크인지 판단해 보고, 감당 가능하다면 이것에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만들고 투자한다. 정답을 아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는 투자가가 되어야겠다. 

     

#3.  태도가 우선이다

  • 마지막 강의를 듣고 있는 중에, 예전 조원 분이 ‘그릿’에 관한 영상을 하나 보내주셨다. 찰나의 뜨거운 열정은 열정이 아니다. 열정은 파란색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해야 하는 일을 꾸준하게 꾸역꾸역 해 나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열정이라는 내용이었다. 
  • 그런데, 제주바다님이  목표를 이루는 법에서 제일 먼저 “꾸준함”을 이야기 하셨다. 이건 우연인가, 운명인가.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을 바로 눈 앞에 들이밀어 주신 것 같다.   
  • 체력적인 부침, 주변의 시끄러운 상황,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의 마음. 이런 것들로 며칠 마음이 심란했다. 그런데 강의를 듣고 보니, 그래도 꾸역꾸역 꾸준히 하다보면 이 시기도 또 어느새 지나가지 않을까라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완강을 하고 이렇게 꾸역꾸역 후기도 쓴다. 내가 지금 가져야 할 것은 파란색의 열정이다. 꾸준하게, 하기 싫은 마음이 들어도 하루에 2시간은 꾸역꾸역 지금처럼 해보자. 결과를 낸 사람의 조언이니, 그 끝이 보일 것이다. 나 자신, 화이팅이다. 

댓글


마그온
24. 09. 21. 21:54

사과쨈 님 후기 작성 고생 많으셨습니다 :) 남은 강의 일정 응원 드려요 화이팅!!!

제이든J
24. 09. 26. 16:21

태도가 우선인것 같네요. 쨈님의 느낀점 인사이트 정리 항상 잘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