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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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전세대출이자...이 방법으로 연 50만원 아꼈습니다.

 

 

안녕하세요.

재테크 관련 정보를 쉽게 풀어주는

월부에디터입니다 🙂

 

최근 잦은 금리 변동과 대출 규제로 인해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계실텐데요.

 

뉴스만 봐도 ‘금리 인상 최대폭’ , ‘시장 불안정’, ‘대출 규제 강화’ 와

같은 소식들이 넘쳐나면서 쉽게 방향을 잡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기준금리는 하락했지만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금리를 조정할 수 있게 되면서 대출금리는 오르고 있어요.
 

 

대출을 꼭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여러 변수들을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가득한 지금 혼자서 대출과 관련된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대출을 선택할 때 흔히 고민하시는

“변동금리 vs 고정금리 “

“어떤 상환 방식을 선택해야 하느냐?”

같은 문제들은 대출하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죠.

 

 

 

정말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시고 많이 여쭤보시는 부분입니다.

한번의 선택으로 짧게는 1~2년, 길게는 40~50년 동안

대출 이자를 갚아나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꼭 알아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대출에 대한 막연한 부담을 줄이고,

오히려 이를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삼을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 
 

그럼 시작해 볼까요?!

 

 


[고정금리? 변동금리?]

 

많은 분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전에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입인데요.

일반적으로 금리는 고정금리, 변동금리, 혼합금리 3가지가 있어요.

 

고정금리 → 상품에 가입한 동안 시중금리가 큰 폭으로 변해도 이자율이 변하지 않아요

변동금리 → 가입 기간 동안 시중금리의 변화에 따라 이자율이 계속 변해요.

혼합금리 →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혼합한 방식의 금리라서  처음에는 고정금리를 적용받다가 일정 기간이 지난 뒤부터 변동금리를 적용받는 방식이에요.

 

 

Q. 고정금리도 고정금리 나름이라던데요?

 

대출기간 내내 순수하게 같은 금리로 유지되는 대출은 보금자리론 등의 정책대출만 해당된다는 사실!

대부분 고정에서 변동으로 변하는 혼합형이거나

주기적으로 금리가 갱신되는 형태의 대출이 많아요.

 

심지어 정책 대출은 이자가 가장 낮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조건만 맞는다면 무조건 고민없이

정책대출을 받으셔야 해요.

 

정책대출 한판 정리가 궁금하다면?

https://weolbu.com/community/926894

 

 

Q. 그래서 어떤 금리가 유리한가요?

 

기준금리 움직임에 따라 다르게 됩니다 🙂

어떤 금리를 선택해야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까요?

대출 실행 후 기준 금리가 오르는지 내리는지에 따라 질문의 답이 달라지는데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금리 인상기에는 고정금리나

혼합형금리를 선택하는게 이자 부담을 줄이실 수 있고

금리 인하기에는 변동금리를 선택하는게 유리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하지만 주담대의 경우 만기가 보통 20~30년 정도 되기 때문에

긴 기간의 금리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 와중에 유리한 방법을 찾아야겠죠?

 

이때 대출하는 사람의 우선순위가 중요합니다.

먼저 기준금리 그래프를 함께 볼까요?

위의 그래프는 2008년부터의 기준금리를 나타낸 것인데요.

흐름을 보면 기준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한미 기준금리 그래프를 보시면 예측이 가능한데요.
물가 급하게 올라가면서 최근에 금리가 올랐지만

과거부터 우하향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가가 어느정도 안정되면 금리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따라서 대출한도 보다도 원리금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큰 요즘에는 변동금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종잣돈이 부족해서 대출을 많이 받아야 하는 분들은 

고정금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스트레스DSR이 도입되면서 변동금리 대출 한도가

고정금리 대출 한도보다 더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Q. 주담대 갈아타기는 어떻게 결정하면 좋을까요?

 

기준금리의 움직임에 따라서

다른 금리 유형의 주담대로 갈아타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때 중도상환 수수료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주담대의 경우 대출 실행 시점부터 3년 이내 다른 대출로 갈아타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됩니다.

 

 

 

그래서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면서

이자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와 중도상환 수수료를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자칫하면 내가 줄일 수 있는 이자액보다 

수수료로 더 많이 내야 할 수도 있어요..!!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타아는 고객 대상으로는 

면제를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요.

반대로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갈아탈 때는 

수수료를 부과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기사를 보면 내년부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전략적인 갈아타기를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

 


 

고정금리, 변동금리 말고 또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부분!

바로 대출 상환방식입니다.

 

대출을 처음 받게 되면 생소한 단어들을 접하고

혼란스러움을 겪을 수도 있는데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 4가지가 있습니다.

원리금 균등상환, 원금 균등상환, 체증식,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 있어요!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대출 받기 전에 꼭 비교해보셔야 해요.

 

원리금 균등상환

 

원금+이자 = 원리금을 매달 균등하게 상환하는 방식

매달 갚은 금액이 동일하고, 만기일로 갈수록 원금 비중이 높아지는 구조!


 

 

 

상환액이 매달 똑같기 때문에 자금을 계획 하기가 좋아요!

또한 원금을 점점 더 갚는 방식이기 때문에 다른 상환방식에 비해 초기 부담이 덜합니다 🙂

하지만 원금 균등상환에 비해 이자를 더 많이 낸다는 점

 

🚨 2억 빌리고 대출이자 4% / 대출기간 20년인 경우

월 상환금액은 약 121만원 정도입니다.

 

 

원금 균등상환

 

대출 만기일까지 매달 상환되는 원금을 고정시키고 상환액 납입 기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줄어드는 방식인데요!

 

원리금 균등상환보다 이자를 적게 낼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환액이 감소된 만큼 이자도 

줄어들기 때문에 상환 부담을 줄여나갈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초기 상환액은 높기 때문에 부담이 클 수도 있습니다.

 

 

🚨 2억 빌리고 대출이자 4% / 대출기간 20년인 경우

월 상환금액은 약 133만원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줄어들어 최종적으로 66만원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체증식

 

체증식은 납입 회차마다 내야 하는 금액이 커지는 방식이에요!

초기에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거치기간동안 주택가격이 상승하여 매도를 하게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때문에 부담없이 시세 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총이자 비율이 높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특히 대출만기 기간이 늘어날수록 이 차이가 심해지기때문에 주의하셔야 해요!

 

🚨 2억 빌리고 대출이자 4% / 대출기간 20년인 경우
1회차 상환금액은 약 66만원으로 시작해서 100회차에는 약 112만원

마지막엔 약 170만원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만기 일시 상환

 

만기 일시 상환 방식은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내고 

만기시점에 원금을 한꺼번에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매달 상환해야 하는 금액은 적지만, 만기 시점에 원금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길게 재무계획을 잘 세워야해요.
 

🚨 2억 빌리고 대출이자 4% / 대출기간 20년인 경우

매달 상환해야 할 이자는 약 66만원입니다.

 


 

[대출 이자 절약하는 법?]

 

많은 분들이 대출 이자 절약하는 법에

가장 관심이 있으실 것 같아요.

총 3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첫째, 원금 균등 방식 선택하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이 대출 받은 사람 입장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은행에 주는 이자 총 금액 자체가 훨씬 적기 때문이에요.

 

 

예를들어 2억을 20년간 빌리고 대출금리가 4%인 경우

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 방식의

총 이자의 차이가 무려 약 1,000만원입니다…

 

초반에 어느정도 월 상환 금액에 대한 부담이 적은 분들은

반드시 원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둘째, 금리 인하 요구권을 활용하는 것!

대출 받은 후에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소득이 증가하는 등의

이유로 금리 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요.

 

 

대출 받은 후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어요!

대출 상환 기간 동안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청하기 전까지는 대상자인지 알 수 없으니 

꼭 중간에 확인해보세요 :) 

 

셋째, 중도 상환 고려

대출을 갚는 동안 여유 자금이 생긴다면 중도 상환을 고려해보세요.

중도상환을 하면 남은 대출 원금이 줄어들어서 2억 대출 이자 부담이

감소할 수 있어요 🙂 

 

하지만 이때 중도상환 수수료가 부과 되기 때문에

조건을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혼란스러운 이 시점

대출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고민을 갖고 있는 부분을 

정리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대출이 복잡하고 어렵다고 피하면

오히려 이자 부담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금리와 상환 방식을 잘 알아보고 내 상황에 가장 적합한

대출 방식을 선택해야 장기적으로도 손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위 글을 통해 조금만 더 깊이 알아보고 신중하게 결정 하신다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후회없이 내집마련과

부동산 투자 목표에 한 걸음 더 안정적으로

이뤄가실 수 있을 겁니다 🙂

 

 

 

대출까지 받아 이자 부담을 감수하며

큰 돈을 들여 투자하는 만큼, 

좋은 집을 고르는 것은 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결국 그만큼 가치 있는 집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 곳을 사야할지, 이 가격이 적정한건지

헷갈리시고 어려우신 분들은

부동산 전문가 너나위님과 함께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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