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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심리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그레잇(8)한 독서가 1씽이조 메트리]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4.11.04 ~ 11.08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STEP2. 책에서 보고 깨달은 점

 

목차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8 페라리가 주는 역설

9 부의 정의

10 뭐, 저축을 하라고?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13 안전마진

14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15 보이지 않는 가격표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17 비관주의의 유혹

18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20 나의 투자 이야기

p.13 아무런 금융교육을 받지 못한 보통 사람도 몇 가지 행동 요령만 익히면 부자가 될 수 있다.

→ 똑똑하지 않은 나도 부자가 될 수 있구나.

 

p.20 금융위기에 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글을 쓰면 쓸수록 나는 금융위기가 금융이라는 렌즈가 아닌, 심리학과 역사의 렌즈를 통해서 볼 때 더 잘 이해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왜 빚에 허덕이는지 이해하려면 이자율을 공부할 것이 아니라 탐욕과 불안, 낙천주의의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 투자는 생각보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심리를 생각해야 하는구나.

p.28 돈에 대한 당신의 경험은 아마도 세상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 0.00000001퍼센트와 당신이 머릿속으로 세상의 원리라고 '생각하는' 내용 80퍼센트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다.

→ 내가 생각하는 돈에 대한 생각은 틀릴 수도 있겠다. not A butB.​​

 

p.31 "겪어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교훈도 있다."

사람들의 투자 의사결정은 본인 세대의 경험, 특히 성인기 초기의 경험에 크게 좌우되었다.

→ 겪어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있기에, 왜 다른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하지 못할까 생각하면 안되겠다.

p.32 지능도, 교육도, 세상 경험도 아니었다. 순전히 언제,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에 좌우된 것이다.

→ 나도 환경이 다르게 자랐다면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있지 않을수도, 못할 수도 있겠구나.

p.38 우리는 돈을 주고 꿈을 사는 것이다. 당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마 당신이 이미 꿈을 현실로 이루어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당신들보다 복권을 더 많이 사는 것은 그 때문이다.

→ 복권을 사는 사람들은 단순히 불로소득을 바란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렇게라도 꿈에 다가가고 싶어했던 것일 수도 있겠구나.

 

p.52 행운과 리스크는 워낙에 비슷하기 때문에 한 가지를 믿으려면 다른 한 가지도 같은 정도로 존중해야 한다.

→ 리스크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행운을 너무 가벼이 여기지 않아야겠구나.

 

p.54 남들을 판단할 때 성공을 행운 덕으로 돌리면 질투에 차고 야비한 사람으로 보인다. 우리가 행운이 존재함을 잘 알고 있다해도 말이다.

p.64 더 중요한 것은,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 행운의 존재를 아는 것이 누군가의 결과를 단순히 폄하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겠다.

p.75 가지고 있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 필요한 것을 걸었다. 이는 바보 같은 짓이다. 그냥 순전히 바보 같은 짓이다.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짓이다.

→ 내가 진정 필요한 것과 허영을 구분할 줄 알아야겠다.

 

p.80 내가 '충분히' 가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 골대를 멈추지 않는 것을 경계해야겠다.

p.89 버핏의 순자산은 845억 달러다. 그 중 842억 달러는 쉰 번째 생일 이후에 축적된 것이다.

만약 그가 30대에 투자를 시작해 60대에 은퇴했다면 그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p.93 직관적으로 잘 와닿지 않는 복리의 속성은 가장 똑똑한 사람들조차 복리의 힘을 간과하게 만든다.

버핏의 성공 요인을 해부한 2,000권의 책 중에 '이 남자는 75년간이나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라는 제목의 책은 없다.

→ 진지하게 복리의 마법에 대해 깨닫게 되는 부분이다. 나는 너무 빠르게 부자가 되려고 한 것을 아닐까.

 

p.94 반드시 최고 수익률을 올리는 것만이 훌륭한 투자인 것은 아니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 게 더 훌륭한 투자다.

→ 적당한 것을 싸게 사는 것 보다는 좋은 것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라는 말일까.

p.104 번 돈의 적어도 일부는 행운의 덕이므로 과거의 성공을 되풀이할 거라 믿지 말고, 겸손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 겸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

 

p.110 

종종 '안전마진'이라 불리는 실수를 허용할 수 있는 여유는 사람들이 금융 의사결정을 할 때 가장 간과하는 부분이다.

안전마진은 보수적인 것과는 다르다. 보수적인 것은 특정 수준의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이다.

안전마진은 생존 확률을 높임으로써 주어진 리스크 수준에서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 리스크를 단순히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인지하고 줄여나가는 것이 좋은 투자가 아닐까.

p.121 절반을 틀려도 여전히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은 직관적으로 잘 와닿지 않는다. 이 말은 곧 우리가 많이 실패하는 것이 정상적이라는 뜻이고, 우리가 이 사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우리는 실패했을 때 과잉반응을 보이게 된다.

→ 실패는 피할 수 없는 것이고 덜 실패하고 조금 실패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p.122 크고, 돈이 되고, 유명하고, 영향력이 있는 것들은 모두 '꼬리 사건'이라 부르는 아주 이례적인 사건의 결과다.

→ 성공과 실패의 사건은 고루 배치되는 것이 아님을 크고 작은 성공 실패들이 모여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같다.

p.129 투자자로서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것은 자동주행 모드로 유유히 달리던 수많은 세월이 아니라, 간간이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에 당신이 보이는 반응이 될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

→ 아는 것과 진짜 맞닥뜨렸을 때 대응할 수 있냐는 천지차이이구나.

 

p.150 "자녀들은 당신의 돈을 원하는 게 아니라 당신을 원한다."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 소유가 아닌 존재의 중요성을 다시 배울 수 있었다.

 

p.162 남들의 은행 잔고나 주식 잔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의존해 남들의 금전적 성공을 가늠한다.

p.163 그러나 사실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부는 구매하지 않은 좋은 차와 같은 것이다.

대부분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고 할 때, 그 실제 의미는 '나는 백만 달러를 쓰고 싶어요.'라는 뜻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건 말 그대로 '백만장자'가 되는 것과 정반대의 길이다.

p.165 문제는 소비 부자의 롤모델은 찾기가 쉬운 반면, 자산 부자의 롤모델은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 눈으로 부를 확인할 수 있으면 소비부자구나. 내가 바라는 것은 자산 부자여야 하기에 눈으로 구분할 수 없겠구나.

 

p.172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 저축이 이렇게 중요한 것 이구나.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p.175 어떤 전문 투자자들은 투자수익률 0.1퍼센트 포인트를 높이기 위해 일주일에 80시간을 죽어라 일한다. 그러나 더 적은 노력으로도 재무 상태에서 라이프스타일의 거품을 2~3퍼센트 포인트 덜어낼 수 있다.

→ 재테크 기초반에서 배운 알파, 베타 투자가 떠오른다. 5% 적금과 연금저축 환급은 가벼이하며 1% 투자 수익에 목숨 걸고 있진 않은지.

 

p.185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려고 하지 마라.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 것을 목표로 삼아라. → 투자의 세계는 딱 떨어지고 명쾌한 결과는 없다. 적당히 괜찮으면 행동하는 것 같다.

p.201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은 언제나 일어난다.”

p.209 이는 분석의 실패가 아니다. 상상력의 실패다. 미래의 모습이 과거와 전혀 딴판일 수 있음을 깨닫는 것은 특별한 능력이다.

→ 처음 겪고 대응 할 수 없으니 리스크인 것이다. 간과하지 말자.

 

p.216 경제는 계속 진화하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최고의 가이드는 오히려 최신 이력인 경우가 많다.

→ 고전이 마인드셋에서 좋겠지만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음이 맞을 것 같다. 중요한 기본은 변하지 않겠지만 세세한 투자기준은 다를 수도 있겠다.

 

p.227 저는 단 하루라도 밤잠을 설치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 밤잠을 설칠 정도의 선택은 버티기도 힘들 뿐 더러 많은 리스크를 내포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p.244 장기적인 재무 계획은 필수이다. 그러나 상황은 변한다. 주변 세상도 변하고, 나의 목표도 변하고, 욕망도 변한다.

'역사가 끝났다는 착각' 역사는 끝났고 변화는 더 이상 없을 거란 착각이다. 과거에 비해 자신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는 예민하게 인지하면서, 미래에 자신의 성격이나 욕망, 목표 등이 변할 수 있음은 과소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p.245 "우리는 누구나 착각을 가지고 돌아다닌다. 역사, 즉 내 개인의 역사가 방금 끝났고, 바로 얼마 전에야 나라는 사람이 늘 되어야 했던 바로 그 사람이 됐고, 남은 평생 계속 그 사람일 거라 착각한다."

찰리 멍거는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절대 불필요하게 중단하지 않는 것"

→ 정말 맞는 것 같다. 단적인 예로 1년 전 나는 부동산 투자를 할 줄 몰랐다. 현재의 내가 영원할 거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겠다.

 

p.255 대부분의 일은 이론상으로 볼 때보다 실제로 해보면 더 어렵다.

"주식을 장기 보유하라."는 말을 한다. 훌륭한 조언이다. 하지만 눈앞에서 주식가격이 붕괴하고 있을 때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버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는가?

그 대가는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로 지불해야 한다. 이것들은 모두 실시간으로 직접 상대해보기 전에는 간과하기 쉽다.

→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을 것 같다. 투자경험도 배움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p.273 대부분 장기투자였던 투자자 구성이 단기투자로 옮겨가면서 거품이 형성된다.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지배적 주체는 시간을 더 짧게 보는 투자자들이 된다.

거품은 가치 상승에 대한 것이 아니다. 어떤 현상, 즉 더 많은 단기투자자가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투자 시간 지평이 줄어드는 현상의 징후일 뿐이다.

p.275 단기차익 거래자들이 장기적인 주택수익 비율을 신경이나 썼을까?

단기차익 거래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다음 달 주택가격은 이달보다 오를 거라는 사실뿐이다.

→ 처음부터 서로 다른 게임을 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차이를 인지하고 파악하자. 목적 자체가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다.

 

p.291 "내가 관찰한 바로는, 남들이 절망할 때 희망을 갖는 인물이 아니라 남들이 희망에 찰 때 절망하는 인물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현자로 추앙받는다."

→ 비관하지 않으면 리스크를 인식 못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쉽구나. 낙관적인 미래라면 변하는 것은 없지만 비관적인 미래라면 많은 것이 달라지기에 더 주목을 받는 것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런 것에 흔들리지 말아야겠다.

p.373 197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경제 성장은 지속되었으나 고르게 분포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내 삶이 주변 사람들과 비슷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기대치는 바뀌지 않았다.

p.376 우리는 다른 미국인들과 비슷한 생활양식을 누려야 하고, 그 생활양식을 누리기 위해 빚을 내는 것이 허용된다는 생각말이다. 무의식적으로 자신도 비슷한 생활양식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느낀다.

→ 생활양식이 같을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메타 인지가 안되기에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가 힘든 미래를 보내게 되는 것 같다.

 

STEP3. 책에서 적용할 점

돈과 투자에 관해 이렇게 까지 심리를 꿰뚫고 상식을 파괴하는 책이 있었는지 싶다.

인생책으로 선정할 정도로 너무 많은 배움이 들어있다. 몇 번 읽어서는 흡수할 수도 없고, 투자를 해나가며 얻게 되는 배움과 지식으로 성장한 상태에서 읽었을 때 더 빛을 발할 것 같다.

이번 독서에서 한 가지 적용할 점을 꼽자면

'75년간 투자를 하여 세계 최고 부자반열에 오른 워런 버핏'이다.

버핏의 자산을 볼 때면 대부분 보유 종목과 투자 스타일에 초점을 맞출 것 같다. 조금 더 하면 투자 마인드 정도.

그러나 버핏이 이뤄낸 복리의 마법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이 적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나 또한 그랬기에.

나는 직장인 투자자이며, 앞으로 나의 투자 생활은 끝이 없을텐데. 나는 너무 빨리 수익을 바라고 자산을 바란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반성을 하였다. 몇 년 안에 결과를 보고 나는 그 뒤로 무엇을 하려 했을까? 그냥 놀며 시간을 보내려고 했을까? 그것이 의미있는 삶이었을까.

시간을 들여서 더 탄탄한 투자자로. 부자가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부자로 남을 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

오랜 복리의 마법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싶기에 조급함을 버리고 투자 생활을 즐기고자 한다.

 

STEP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93 버핏의 성공 요인을 해부한 2,000권의 책 중에 '이 남자는 75년간이나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라는 제목의 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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