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이러케/돈독모 11월 - 월부은 독서후기] 월부은을 9번째 읽고

  • 24.11.15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너나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0대 초반의 직장인이자 세 식구의 가장. 촉망받던 대기업 직원이었으나 존경하던 선배가 회사의 권유로 퇴직한 후 회사는 결코 직원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철저히 깨달았다. 불안한 미래와 나 자신의 노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우연히 읽은 투자서 한 권에서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가난한 비평가가 아닌 풍족한 실천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처음 9개월간 100권 이상의 경제 및 투자서를 읽으며 자본주의와 돈에 관해 공부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는 현장답사로 부동산 실전 투자를 준비한 저자는, 마침 찾아온 상승장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해 현시점 100억 자산가로 거듭났다.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월급을 종잣돈 삼아 매입한 부동산과 함께 일한 덕분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국가도 회사도 책임져주지 않는 현실을 자각한 평범한 월급쟁이가 치열하게 공부하고 공격적으로 투자해, 100억 자산가로 거듭났다. 10만 부 판매 돌파를 기념하여 ‘증보판’으로 출시되는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의 저자 너나위의 이야기다.

2019년 이 책이 출간되었을 당시만 해도 저자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부동산 현장을 찾는 월급쟁이였으나, 투자 3년 만에 30년 치 연봉을 벌고 100억 자산가로 거듭나 이제는 진정한 ‘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FIRE)’이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로 얻는 수익을 불로소득(不勞所得)으로만 치부해 버린다면, 노인이 되어서도 생계를 위해 고된 일터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핵심은,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꾸어, 나 대신 일할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 이 책은 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평범한 직장인이 어떤 방향과 목표를 세우고 수입과 지출을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동시에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을 통해, 현시점 누구라도 부동산 투자로 미래와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돕는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부동산 투자가 뭔지도 모르고, 부동산의 기초에 대해서 가장 잘 알려줄 곳 같아서 두드리게 된 월부. 유튜브로 처음 만난 월부의 대표투자자 너바나님과 너나위님. 2023년 1월부터 읽기시작한 월/부/은 책을 이제 9번째로 읽었다. 너바나님이 추천해주신 독서법을 통해 백독백습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월부은이 그 책이 되었다.

 

2달에 한번꼴로 읽고 있는데, 어느덧 밑줄 칠 곳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큰 구조와, 왜, 어떻게 부동산 투자를 해야하는지는 이해를 했지만, 아직도  이 책에 담긴 각 단락의 문장, 문장들의 의미를 다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이번에 9독째 하면서 들어온 것은 제3장 What부분이다. 

아마도 1호기를 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며, 너나위님에게 감정이입이 되었던 것 같다. 

 

 1~4번까지의 사례중에서 1번 의왕시만 빼고 수도권 앞마당을 만들어 둔 상황이고, 

 각 지역들의 비교평가를 통해 최종 의사결정하는 과정에 대해서 더 고민해볼수 있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9번째 책을 읽으며, 이번에는 

p.115~p124 부분이 <너나위님의 투자의사결정>과정이라는 점에서 강렬하게 와 닿았다. 

 

+ 집값도 할인이 된다 : 재건축 이주수요로 인해 전세 매물이 귀한 상황을 통해 투자의사결정

 

+ 가격조정을 마친 후 계약서 쓰기 : 매도자 면전에서 가격협상 하면 안됨

 

+ 이주수요와 신축의 힘 : 임대놓기 좋은 시기와 임대 놓기 어려운 시기 판단 / 전세가 잘 나가지 않는 상황 대비 

 

+ 부동산은 입지, 투자는 관계 : 부동산이 입지라는 건 너무나 잘 알 것 같은데, <투자는 관계>라는 메시지는 솔직히 잘 와닿지 않았다. 투자는 이해에 따른 협상, 그리고 결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1호기를 투자한다고 생각하니, 모든 것이 관계라는 말이 이해가 된다. 다른 사람들, 특히 동료와 튜터님들의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또 일잘러 부사님을 만나거나 합리적인 매도인/임차인을 만나 계약을 성사시키기까지 거의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질문할 대상>을 찾아, 물어보고 물어보고, 요청하고, 요청하는 것 뿐이다. 

 

p.120 경험상 실제로 투자할 부동산을 찾고 매입한 뒤 임대를 놓는 일을 다섯 번 정도 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역량보다 주변의 도움이 투자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따라서 초보 투자자라면, 먼저 주변인들 사이에서 본인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 수도권 시장에서 투자범위 설정의 중요성 : 이 부분도 그동안은 그렇구나~ 하고 넘겼던 부분인데, 요즘 수도권 시장에 관심을 두고 보면서, 서울과 수도권에 똘똘한 한 채에 대한 논리에 생각이 왔다갔다 할 때가 많았다. 굳이 지방까지.. 굳이.. 경험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굳이.. 먼곳까지.. 이런 생각들이 있었다. 이런 부분을 각성하게 해 주는 대목이었다. 부동산 시장이 우상향 할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혀가고 있었던 것 같다. 투자해야 할 이유를 찾고 나면, 반대의 논리로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도 함께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찰리멍거식 역발상이 나에겐 꼭 필요한 것 같다. 반대논리에도 불구하고 투자해야 한다면, 그것은 내가 나를 설득할 수 있는 거니까. 책임을 질 수 있는 거니까.  

  

p.144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런 일이 쉽게 벌어지지 않는다. 또한 과거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ㅇ르 추적해 보면, 고가 주택이나 가격이 많이 오른 주택일수록 하락장에서의 하락폭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받아줄 수요층이 그만큼 얕기 때문이다. 직관적으로 생각해 봐도,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격이 클수록, 즉 비쌀수록 매매가든 전세가든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나는 부동산의 절대 가격에 있어서는 가급적 상한선을 두고 투자를 하는 편이다. 최근 여기저기서 똘똘한 부동산 한 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재미있는 건 바로 이전 부동산 상승 사이클에 해당하는 2004~2007년에도 이 같은 현상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좋은 입지에 위치한 비싼 집은 상승장에서 가격이 많이 오른다. 하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크게 마련이다. 그러니 당신이 초보 투자자라면, 충분한 경험을 통해 실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가격 자체가 비싼 집은 투자처로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당신에게 투자 대비 쏠쏠한 수익을 안겨줄 알토란 같은 투자처에 집중하라. 그리고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을 쌓아라. 그 경험이 당신에게 더 적은 금액으로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좋은 투자처를 찾게 도와줄 것이다. 투자는 단순히 내가 어느 지역에 집이 있다고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서울 강남에 투자했어도 돈을 잃었다면 투자론 낙제점이라는 걸 잊지 말자.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 p.144. 1호기를 할 때의 투자의사결정과정이 어땠나요? (튜터님과 동료들의 실전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부동산 투자의 정석/부동산 김사부(너나위님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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