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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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기 23기 5늘의 내가 5년 후 나에게 선물할조_참깨드레싱] 1강 후기

 

 

안녕하세요 귀한 강의를 통해 너무 많이 선입견이 깨지고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의 인사로 첫 인사 드립니다.

 

강의 시간이 매우 길어 헉 하며 놀라다가, 내가 비싼 돈 주고 배우기 위해 결제한 건데, 과제처럼 생각한 게 아닐까 라는 마음을 다 잡고 집중, 집중, 이해 안되는 건 계속 돌려가며 써가며 열심히 필사하며 익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전 지방투자 기초반1기를 수강하고 이번에 오랜만에 재수강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엔 미처 배우지 못했던, 정말 투자를 위한 실전적인 내용들이 너무 많이 담겨 설레는 마음 반, 내가 놓친 기회, 선입견, 어설픈 훈계로 반성의 시간 반,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21년 초 부터 투자공부를 시작 하고 지방에 투자를 진행하며, 짧다면 짧은 시간들이지만 투자로 많은 동료들을 뵈었습니다. 그 중 지방 투자자로 남으신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으셨습니다.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데도 전세가격 하락에 따른 흔들리는 마음, 너무나 많은 주택수로 역전세 감당을 너무 힘들어하셨던 분, 서울은 오르는 데 내 물건은 보합내지 하락해 매도 또는 매도 준비 중이신 분 등등 많은 동료분들을 떠나보내고, 뛰어난 실력 있으신 분들 조차 떠나시는 걸 지켜보면 서 많은 생각을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돈을 벌고자, 내가 종잣돈이 부족하다고, 저축액이 현저히 적다는 이유로 지방투자를 결심하시는 분들께, 지방투자한다고 반드시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지방투자를 위해 가족 반대를 무릅쓴 외박 등등 본인 상황에 맞게 잘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수도권 거주하시면 차라리 긴 호흡으로 내가 사는 지역, 권역에서 투자를 하는 게 더 오래 갈 수 있는 투자방향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올 상반기 중반즈음부터 전국적으로 전세매물, 가격 흐름이 심상치 않더니 개별 시장의 이야기지만, 공급이 많든 적든, 생활권별이든 각 개별적으로 전세매물이 없어지는 현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장의 양극화란 뉴스로 지방/수도권에 시장 이야기를 비교하는 기사들이 나올 떄 마다

지방시장 불황이라는 이름으로 매매가격이 매우 싸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전세매물이 급감하며 전세가격이 야금야금 오르는 것을 보면 서, 다시 한 번 지방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그렇게 지방투자 기초반 강의를 수강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강의 첫 시작부터 지방투자에 대한 선입견을 데이터별로 실제 단지까지 뜯어보며 선입견을 깨주시는 강의를 듣고, 짧은 투자경력으로 함부로 남들에게 훈수질하며 혹시나 다른 분들께 기회를 놓치게 되는 영향을 준 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반성을 많이 하고 제 자신이 부끄러움을 느꼈던 거 같습니다.

남을 도와준다는 선의를 이유로 투자 방향성에 관한 것은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고 가슴으로 삭혀야겠단 결심을 꼮꼭 하게 된 거 같습니다.

 

항상 나는 ‘직장인 투자자’ 라고 생각하며 투자 공부를 행해왔고 직업처럼 하려고 노력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때론 부족한 시간, 체력, 관계 등등 문제가 생기며 우선순위에서 투자라는 순위가 조금씩 밀리고 있었습니다.

다시금 내 직업이 투자자라는 걸 인지하고 내 하루 스케쥴, 우선순위에서도 투자라는 우선순위를 놓치지 말아야 겠단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다시금 초심의 마음 생겨나, 계속해서 마음에 되새기고 싶습니다.

 

 

강의에서 분석해주시는 지역은 저에게 선입견을 깰 수 있던 배움을 줬던 지역입니다.

제가 투자를 시작할 때부터 계속해서 저평가된 지역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언급이 되었고

실제 가격을 보더라도 말이 안되는 가격들이 많았기에, 항상 임장 우선순위, 투자우선순위를 염두해둔 지역이었습니다. 올초 겨울, 지방에 살고 있지만 강남 아지트에 가서 해당 지역 분석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할 정도까지 였으니깐요

하지만 월부에서 이 지역을 투자 순위로 두지 않은 분들이 안계실만큼, 정말 핫한 지역이었고

공급그래프가 올해부터 급감하며 투자하기 매우 좋은 시장이 될 거다 라며 외치는 동료분들을 뵈며,

사실 회의적인 감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당시 전월세 거래가 참 안되는 해당 시장 분위기와 월부에 수많은 투자자들이 그 지역에 한꺼번에 투자한다면, 수많은 전세 매물로 전세빼기 매우 힘들 거란 섣부른 판단

그래서 차라리 더 큰 지역들을 분석해가며 가치가 더 큰 곳, 그 안에서 투자기회를 노려보자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음 속에선 남들이 다 그곳을 보니까 괜히 혼자 다른 곳에서 가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기회를, 좋은 시기를 한 차례 보낸 느낌이 듭니다

물론 해당 지역에 아직 투자할 곳들이 꽤 있는 거 같지만, 당시에 저의 섣부른 판단- 선입견을 깰 수 있었습니다

결국 본질은 수요와 공급 -공급이 없으면 연간 필요한 수요 충족을 위한 시장의 압력,

다수의 투자자가 진입할지, 안할지 내가 할 수 없는 예측, 어설픈 예측이 아닌 각 상황별 시나리오를 통해 대응책을 짜는 것이 정답이었던 거 같았는 데 말이죠

다시 한 번 해당 지역의 가치 분석을 통해 지역의 가치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해당 지역의 수요 분석을 통해 초보 투자자의 섣부른 선입견을 꺨 수 있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이러한 복기를 통해 해당 지역이 불황일때 모습과 비슷한 지역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같은 실수없이 이번엔 행동과 결단으로 반드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투자하기 좋은 환경에 갖춰진 시장에서 그동안의 고생들을 보상받는 전보다 더 나은 투자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보도록 결심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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