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실전투자경험

동료를 보며 깨달은 진짜 바빠도 성과를 내는 투자자의 3가지 특징(feat.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진심을담아서]



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담입니다 :)

 

다들 회사생활, 가족관계 그리고

투자자로서 성장 모두 괜찮으신가요?

 

혹은 이 인삿말 자체만으로도

혹시 숨 막히시는지는 않으신지요.

 

연말을 생각하면 크리스마스 등의

따뜻한 연휴들이 떠올라서 푸근해짐과 동시에

바빠지는 일정들로 정신없는 것도

함께 떠오르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제 주변을 돌아보면

정신없이 바쁜 동료들이 많이 보이고

퇴근시간을 확정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투자를 위해서 틈틈히 물건을 검토하는

대단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이런 분들을 보고 느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단단하게 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원씽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했느냐

원씽을 투자라고 정하신 분 많으시죠?

 

혹은 강의나 임장보고서 등으로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다른 영역들을 위해서

매진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원씽은 투자, 임장보고서, 강의를 하는 것도

물론 대단하고 일반인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정신 없는 상황에서

방향성만 표현된 원씽만 있을 때

아무것도 안 남는 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원씽이라고 정한 방향성에서

어제보다 나아진 나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있는 것입니다.

 

가령 투자라고 원씽을 정했다면

어떻게든 틈을 내서 해내는 전화임장 1개,

투자 검토 물건 3개 이상 정리 등

구체적인 게 나와야 합니다.

 

저 역시도 투자가 원씽이던 시기

부서 이동과 다른 활동들로

평소보다 시간이 부족했던 시기에

매일 전화임장 3통을 목표로

어떻게든 그것은 지키면서

투자까지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방향성만큼 중요한 것은

그에 대응되는 구체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에너지가 덜 드는 루틴

 

정말 정신없고 바쁠 때

시세를 보는 것도, 강의를 듣는 것도

할 때마다 에너지가 크게 소모된다면

바쁜 일상에서 소진된 체력에서

더 힘들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단단하게 결실을 맺는 동료의 2번째 특징은

 

이런 루틴을 해냄에 있어서

비교적 덜 힘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OO님, 바쁜데 언제 매물보고 왔어요?’

 

‘아~ 어제 퇴근 길에

네이버 부동산 보면서

제 투자금으로 OO단지가

투자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틈내서

전화로 예약만 하고

저녁 시간에 차타고

후딱 갔다 왔어요 ㅎㅎ’

 

만약 이 동료께서

 

1. 네이버 부동산을 보는 것도 힘들고

2. 단지를 정리하는 것도 힘들고

3. 전화 하는 것도 힘들고

4. 매물 보는 것도 힘들다면

 

회사나 다른 챙겨야할 것들에 밀려서

매물을 보지 못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은

‘성장은 할 수 있는 시기와 시간에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다’

는 것입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오늘 해야할 것들을 오늘 하면 좋고

 

기왕에 할 것이라면

내가 가장 부족했던 영역을 중심으로

시간을 더 많이 쓰는 쪽으로 가야합니다.

 

내가 강의 듣는 게 어려웠다면,

내가 독서후기 쓰는 게 어려웠다면,

내가 시세보는 게 어려웠다면,

내가 임장보고서 쓰는 게 어려웠다면

내가 글쓰기가 어려웠다면,

 

그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에

어려운 것들을 하는 것을 목표로

꼭 해내는 시기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장은 정체만 있을 뿐

후퇴는 없습니다.

 

한 번 필요한 영역을 끌어 올리면

조금 덜 수고스럽게 해내는

미래의 내가 기다릴 거에요.

 

그렇게 수월해지는 경험을 통해서

바쁜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쓰시면 좋겠습니다.


3. 바쁜 것은

가치있는 것이다

저는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와 동시에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스트레스도 크게 받는 게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시세 보고, 강의 들어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바쁜 회사일정으로

퇴근이 늦어지고, 또 그 와중에

놓쳤던 가족 일정이 생각나면서

점점 스트레스가 올라오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라는

마음이 들 때도 있을 거에요.

(저만 그랬던 것 아니죠…?)

 

그런데 생각해보면요.

 

바쁘다는 건 누군가가

날 필요로 하는 것이고

날 필요로 한다는 것은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요?

 

갑자기 아파트 이야기를 해서 좀 그렇지만

 

이번 반등장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의 매도인은

집을 보여주느라 정신 없었지만

 

상대적으로 아쉬운 선호도를 가진 매물은

손님 자체가 적어서 예약도 안했는데

부동산 사장님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보기도 했었습니다.

 

이 때 느낀 건,

 

‘와 내가 거꾸로

이 물건 매도인이었으면

진짜 초조했을 것 같아.

 

옆 단지 물건은 계속 팔리는 데

내 것만 안팔리면 얼마나 속상할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회사에서 너무 정신 없는 것도

강의를 듣고 책을 읽고 독서모임을 하는 것도

시세를 보고, 투자를 검토하는 것도

 

모두 다 사람들 혹은 나의 미래가 지금의 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바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의 제목을 보시고 너무나도 힘들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클릭 하셨다면,

정말 가치있는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고

꼭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날이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나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감기 조심하시면 좋겠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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