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몽치입니다.
지투기 2강 강의는 게리롱님께서 익숙한 지역을 강의해주셨습니다 :)
그래서인지 집중도 잘되고 이해도 쏙쏙되면서 재밌게 잘 들은것같아요 ㅎㅎ
지역 분석
저도 지역에서 나고 자랐지만 모르는 부분도 많았어요.
와이파이 형식으로 개괄적인것부터 좀 깊이 들어가는 지역분석의 접근방법이 좋았습니다.
다만, 예시에서 해당 지역의 단지들로 비교를 더 해줬으면 했어요. 왜냐하면 예시가 서로 다른 지역(광주, 부산, 울산, 대구, 대전 등)의 단지 3개일 때 3개 지역 및 단지를 모두 알고 있고 이해하는 사람의 수보다, 한 지역(광역시 등)의 단지 3개를 모두 알고 있고 이해하는 사람의 수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해당 지역의 단지별 비교를 더 많이 듣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던 욕심이라고도 생각됩니다 ㅎㅎ
전전고점과 하락장 가격의 관계
이전에도 이런 내용을 배웠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이번 강의에서 확실히 새롭게 들은 내용 중 하나입니다.
그래프를 보면서 해석할 때 더 나은 판단을 하도록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환경을 이용하는데 지불하는 비용
최근 조모임에서 월부 강의를 외부에서 보는 시각에 대해 이야기 했었습니다.
제 주변에 월부를 거쳐간 사람들이 있었는데, 강의료나 강의팔이 식으로 해석하여 이탈한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굳이 설득을 하진 않았지만, 간단하게 강의료 얼마를 주고 더 높은 이득을 취하면 되는 것 아니냐 라는 식으로 반문했을 때 제가 납득할만한 답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100% 모두 만족하는 건 아닙니다만, 세상에 그런 게 어디있을까요 ㅎㅎ.. 월부 정도면 전 충분히 공부하기 좋은 환경과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와 다르게 사회에 나와서 알게 된 것은, ‘기회’와 ‘기회를 알아보는 눈’은 돈 주고도 못 산다는 점입니다.
‘확정수익’ 혹은 ‘세상에 나에게 조건을 맞춰줄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 와 같은 입장은 이상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지독하게 꾸준하게 하는 사람들
월부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게 투자는 ‘잘’하는게 아니라 ‘오래 버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뭐든지 오래 꾸준히 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인 것 같아 오히려 자신감을 준 게리롱님의 멘트였습니다.
좋아하는 가수, 물건 한번 사면 끝까지 쓰기, 연애와 결혼, 그리고 생각나는 사소한 결정들은 ‘오래’ 숙고하고 ‘한번’ 결정하여 ‘끝까지’ 갔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월부에 와서 ‘해야겠다’는 좀 시간이 걸렸지만 ‘오래 해야겠다’로 전환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평생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때까지 월부에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제 인생에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결론 내린 이상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그냥 뭐 그냥 하면서 고통도 그냥 넘기고 힘든 시간도 그냥 넘기면서 고개를 들어보니 좋은 결과에 도달해있고 싶습니다.
‘오래’하기 위해 제가 내린 결론은 한여름, 한겨울은 임장을 쉬고 유리공을 지키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다만 독강투(트래킹)는 계속 해야겠죠. 다음달부터는 놓친 임보 보강도 하고 독서도 좀 많이 해야겠습니다.
최근 주위에서 들은 말들과, 다음달 강의를 쉬려고하니 생각이 많아져서 글이 길어졌네요 ㅎㅎ
여러모로 힘든 한 주였지만 이제 터널을 통과하고 있으니 다음주부턴 더 힘내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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