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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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임으로 배울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성공 투자의 핵심)

안녕하세요 

Practice makes perfect 프메퍼입니다

 

저는 스포츠 중에서 특히 축구를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 FC 온라인이라는

유명한 축구게임이 있습니다(광고아님주의)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다 가끔 쉬어가며 이따금씩 하는데

그 안에서도 경제 논리와 투자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게임에서 배울 수 있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생각들을 나눠보겠습니다



1. 물가상승은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을 가져온다
 

 

자본주의의 논리는 아시다시피,

물가상승으로 인해 돈은 계속해서 찍어낼 수 밖에 없고,

때문에 돈의 가치는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동산도 돈으로 사는 자산이기 때문에 물가 상승이 자연스레 반영됩니다

인건비 자재비 등이 계속 오르기 때문이죠

 

이 축구게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체 선수들의 몸값을 합한 총 구단 가치가

2018년에는 평균 2500만원이었으나

6년이 지난 지금은 얼마일까요?

 

 

같은 구단은 아니지만 무려 평균 10조가 넘어 갑니다 ㅎㅎ(이게 진짜 내돈이었으면…!)

물가가 오르고 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아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지수를 살펴봐도 오르내림이 있었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는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2008년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5.6억 (강남은 11억)이었으나

2024년 현재 서울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12억 (강남은 24억) 입니다

 

때문에 적어도 인플레이션을 따라가는

자산을 취득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현금을 돈으로만 두지말고, 좋은 자산으로 바꿔야합니다

 

 

2. 사람들은 더 좋아하는 것을 더 사려고 한다

 

이 축구게임의 경제시스템은 각각 선수들이 하나의 종목이고,

거래는 철저히 호가에 따라 움직입니다

판매 가격은 유저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지만 상한가와 하한가가 정해져있습니다

 

수요가 많아서 상한가 매물이 쌓이면 시세가 오르고,

반대로 하한가를 기록하면 시세가 내리는 구조입니다

 

 

상한가에 사려고 하는 메시

하한가에 팔려고 하는 호날두

 

수요는 대부분 최상위권 선수들에 몰립니다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싶은 게임 유저들의 일반적인 심리 때문이죠

반면 최상위권 공급은 제한적입니다

 

 

부동산 아파트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강남의 아파트는 연일 신고가를 찍고 있고,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노도강)은

낮은 가격에도 거래가 되지 않습니다

 

원하는 사람이 많을 수록 상한가에 팔리고
원하는 사람이 없고 파는 사람이 많을 수록 하한가에 팔리는 것이 똑같죠

 

사람들은 좋아하는 건 더 사고 싶어합니다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축구 게임에서는 선수들의 능력치가 반영되어있습니다

당연히 능력치가 좋을 수록, 이름값이 높은 선수일수록 사람들이 더 좋아하죠

예를 들어 공격수라면, 능력치 ‘골결정력’이 높아야합니다

 

또 사람들은 새로 나온 선수를 좋아합니다

새롭게 업데이트 된 선수 일수록 능력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아셨겠지만 앞서 보여드렸던 구단가치 뿐 아니라

2018년 대비 현재 평균 능력치가 90에서 현재 130으로 인플레이션 되었습니다)

 

부동산과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 교통, 학군, 환경, 인구나 공급 리스크, 호재까지

그 지역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이 아파트에 있어서 ‘골결정력’은 무엇일까?

궁금해하고 공부하고 찾아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신규 선수처럼 신축을 좋아합니다

복도식 구조보다 계단식, 같은 평형에서도 방2개보다는 3개

화장실 1개보다는 2개를 더 좋아하는 것이죠

 

 

하지만 같은 신축 중에서도 땅의 가치가 더 있는 곳이 어딘지

세부적인 입지를 따져보고(능력치) 그 가격이 합당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얼마전 안양 평촌의 신축 아크로베스티뉴가 16억 정도에 분양이 되었고,

송파구 잠실의 래미안 아이파크가 18억에 분양되었습니다

송파구와 안양이 고작 2억의 차이라면, 잠래아가 엄청 저렴하다 생각합니다

이미 분양 경쟁률부터 다르죠?

 

같이나온 카드라도 세부 능력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결국 공급과 수요로 거래가 형성되고 시세가 조정되면서

장기적으로 가치에 맞게 가격은 변화합니다

제대로 된 가치를 아는 것이 우선입니다

 

 

3. 정부대책은 업데이트 패치일 뿐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가끔 이런 메세지를 보기 마련이죠

게임 자체의 버그가 있거나 문제가 있어서

또한 새로운 아이템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반드시 점검 시간을 거칩니다

 

게임 패치나 업데이트 방향에 따라 게임의 메타가 바뀌기도 합니다

(현재 버젼에서 가장 유용한 게임의 방식, 전술)

 

우리는 단기적인 변화에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단기적인 변화에 갈팡질팡하다 손해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새로 업데이트 되었다고 기존의 선수를 다 싸게 팔아버렸다가,

새 선수도 못사고 다시 급하게 팔았던 선수가 결국 가격이

다시 회복되는 것도 신기하리만큼 부동산과 똑같습니다

 

실제 게임을 잘하는 고수들은 업데이트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금새 적응하고, 또 상위랭킹을 유지합니다

축구게임에서 필요한 본질은 갖고 있는 캐릭터 성능에 대한 이해,

그리고 유저의 실력 그 자체 입니다

 

아파트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파트 가격의 급속한 변화나, 문제가 생길 경우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합니다

최근 가계 대출 심화로 인한 대출 규제라던가 금리 조정 등이 대표적이겠죠

 

단기간의 변화를 기회로 잡는 것도 좋지만 본질인 가치를 잊어선 안됩니다

과거 상승장 때는 취득세 규제가 강해지자

취득세를 피하고자 1억짜리 저가치 물건을 투자했다가

물리고 손절한 투자자들도 있었습니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인내하고 기다리면

결국 가치대로 가격이 올라오는 것을

경험해 본 투자자는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은 가벼운 축구게임에 빗댄 부동산 투자를 배워봤는데요

다음엔 다른 게임으로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ㅎㅎ

 

누구나 가장 비싼 선수들 호날두와 메시를 쓸 순 없습니다

누구나 강남 투자를 당장 할 수는 없어도

이 포지션에 필요한 가성비 선수가 누군지 정보를 알고,

낮은 구단가치로도 실력만으로 랭커에 위치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결국 돌고 도는게 자본 시장입니다

그 시장 속에서 살아남고 좋은 가치의 자산을 쌓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5년간 지켜본 투자 시장에서는 세가지가 가장 필요했습니다

 

첫째 가치있는 자산을 볼 줄 아는 실력이 있는 것

둘째 단기간의 변화가 어떤 영향이 있을지 가늠할 수 있다는 것

셋째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승자일 확률이 높았다는 것

 

일상속에서도 투자에 접목할 것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여러분들도 앞서 말씀 드린 것들을 알고,

꾸준히 본질에 집중하며 투자에서 승자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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