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앞마당을 집착할 필요 없는 이유[공이이일]



안녕하세요.

행동하며 성장하는 투자자를 꿈꾸는

공이이일입니다.

어느덧 한 달의 시간을 보내고

이번달의 임장지를 마무리 짓고

다음달 새로운 앞마당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한달동안 지역을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온전한 앞마당이 된 것처럼 느껴지지 않아

다음 임장지를 갈지, 이번달 임장지를

더욱 시간을 쓸지 고민하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저도 처음 임장이라는 것을 가고

한달의 시간을 보냈지만

흐릿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임장지를 두고

다음달로 넘어가는 것을 고민을 했는데요.

그간 매달 새로운 앞마당을 만들면서

완벽하게 만들지 못한

앞마당에 집착하지 않고

매달 새로운 임장지로 가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 시간이 지나야 보이는게 있었습니다.

처음 강의를 통해 강의에서 제시하는

캘린더대로 임장지에 시간을 투여하였지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앞마당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앞마당을 하나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옆에는 잘하는 동료들이 있었고,

어떻게 저렇게 지역에 대한 가치와

가격에 대한 이해를 알 수 있을까?

어떻게 저런 생각으로 투자와

연결지을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시간을 지나고 보니

잘 하시는 동료들을 따라하며

어느새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점차 나아 가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듯이

처음부터 척척 잘 하게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 만든 앞마당이 흐릿하여

더 시간을 투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었지만,

그럴때일수록 다음 강의를 들으며 새로운 임장지로 향했고,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고

다음으로 넘어가 꾸준히 시간를 투여하였고,

지나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이 생겼습니다.

| 다시 갈 수도 있습니다.

앞마당을 만들기 위해 계획을 잡고

한달에 하나씩 만드는 과정을 겪다보면,

기초강의와 달린 실전강의는

임장지를 배정받게 됩니다.

투자공부가 처음일 때는

임장지가 겹치는 경우가 드물지만,

꾸준히 공부를 하다

임장지를 배정받다보면

이미 다녀온 지역을 다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때 처음 든 생각은

갔다 온 지역을 다시 간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컸었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흐릿했던 앞마당을

다시 선명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나와 그간 성장하여

임장지를 바라보는 나는

분명히 다른 것이 보이고,

새로울 것이니까요.

최선을 다해서 임장지를 보냈지만,

흐릿한 앞마당은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나 혼자 노력해서 만든 시간이 아닌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얻은 시간이기에

그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아쉬움으로 남겨두고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잘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루하루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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