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조모임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23기 임보3키고 8리 추가채용하조 성공임박녀]

앞마당 만듬에 있어 가장큰 신체적 노동력을 요하는 분,단임을 끝내고 하는 조모임이라서 모두 함께 하고 싶었지만 말일로 다가오면서 다들 회사업무에 치이고 또 연말로 치닫는 일정 속에서 회식이나 개인모임이 많아져 부득이 두그룹으로 나눠 진행을 했습니다.

(쉿! 비밀) 그중 한분은.. 대다수의 참석을 위해 다소 늦은 시각인 22시 조모임 시간을 기다리다가 잠이 드셨..다는 

 

지투기는 강의일정이 3주하고 4주차 조모임이 있긴 하지만.. 최임작성을 위한 각자만의 시간이 좀더 있다보니 왠지 모르게 이번이 마지막 조모임 같은 기분이 들었던건 나뿐일까? ㅎㅎ 

조원들이 후기를 정리해둔 파일을 보면서 … 뭉클하기도 하고 감격스럽기도 하고 해냈구나싶기도 하면서 각자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이 한달이 언제일지 모르는 다가오는 미래의 나의 모습에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 우리 조원들을 하나하나 새겨보고 싶다.

 

@경험의 파사드 님, 조모임을 위해서  술자리를 박차고 나와 서울 한복판, 추운 길거리에서  한시간넘게  참석해준 열의 너무 감사합니다.  

원거리 임장에 대한 두려움이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불러왔고 ‘어디든 갈수 있겠다’ 라는 마음가짐, 그리고 부동산 투자자 라는  Identity를  쌓았다고 해준 후기 인상깊습니다.  계속 그렇게 달리시길… 

 

@교수맘 님, 늦은 업무 마치시고 부랴부랴 조모임 참석도 고마운데 자리 앉자마자 발제문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우리 삥아리들은 교수맘님의 연륜가득한 입담이라도 듣고싶었답니다.  

첫 OT때 근엄한 모습에 압도당했는데 너무 귀여우시고 열정적인 모습에 월부엔  대단하고 본받을 사람들 뿐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해주셨습니다. 고마워요 맘님.. 아니 교수님. ^^

이번조모임때 해주셨던 말씀중에 ‘저는 여러분들이 너무 부럽고 잘한다고 생각해요’ 해주시는 말씀에 포근함을 느꼈습니다.  

 

@그로 님, 램블러 잘 보고  임장팀장아닌 임장팀장같은 역할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일점이 이렇게 값질수 없었습니다. 든든했어요.  

이제와서 말인데,, OT때  좀 당황했죠? 청일점인것도 놀라운데 무서운 누나야들 많아서? ㅋㅋ 내가 그로님 나이때 뭐하고 살았나 후회되는데 너무 바르고 올곧아서 뿌듯했어요. 항상 그렇게 지금처럼 OK?

루틴은 한번깨지면 흐트러지기 쉬운데  하루이틀 지킨다고해서 효과나 실적이 바로 나오진 않아서 힘든것같아요 동기부여가 적거든.. 그런데 인생의 기본값을 그렇게 설정해놓는다는 자세는 바람직하다고 봐요. 투자생활을 오래 하기 위해선 이번조모임에서 말한것처럼 자기관리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적정선만 지키면서 장기적으로 해봅시다. 할슈이따!! 

 

@따단맘 님, 수강이력만 보고 내가 의지해야겠구나 생각하고 무작정 부조장 맡겼는데 작은체구에 딴딴함 가득한 야무짐이 기억에 남네요.   누구보다도 강할것 같다는 믿음이 곁에 있는 사람한테 느껴지게 만드세요. 곁에있는사람도 든든하게 만들어주세요. 매력 살려서 그렇게 쭈욱~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스~"

이번 조모임때 환경안에 있고 뒤돌아보기보다 앞으로 나아가야함을 알려주셔서 또 한번 배웠습니다.  뭔가 점프업하고 싶으신 욕구가 있으신것 같아요. 그런 도전정신이 있다는 것도 부러움. 많이 배울게요. 

 

@부배 님, 같이 분단임을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서 살갑게 못챙겨줘서 계속 미안했지만 단임때 일정 맞춰서 같이 밥도 먹고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면서 지도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제가 경력이 쌓이면 저도 혼자 임장을 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아직까진 자신없는데 … ^^  본받고싶습니다.  강해질게요 .. 묵묵히 불평도 없이 조모임 다 참석해주시고 열의 보여줘서 넘넘 땡큐 

조모임 후기를 보면,, 역시 경력이 남다르다 느낍니다. 튜터님들의 말한마디 강의 한자락도 허투루 놓히지 않는것 같은 기분이네요. ‘밀렸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  키야~~ 

 

@ 쑥 님, 제가 쑥님과 같은 경험치로 단번에 임장을 그렇게 할수있을까? 의문이 들더라고요. 저 처음에 2만보 걷고  고 D질뻔했거든요. ㅋㅋ 엄마라서 그런가? 뭔가 아이처럼 해맑으면서도 어떨땐 남들 의식을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다 해내는 모습이 다이나믹했답니다.   저도 따지고 보면 그리 오래되진않았어요. ㅋㅋ 그런척해서 미안해요  그래봐야 몇발자국 밖에 차이 안나는 거리.. 그냥 그렇게 지금처럼.. 쭈욱 하기만 하면 되요! 화이팅!! 

처음 열기듣고 지투기 오셨다길래 걱정이 많았는데 12월에 대해서 그렇게 깊게 고민한 걸 보면서 ‘오래하겠구나’ 안심됩니다. 토닥토닥 잘하고 있어요… 홧팅

 

@ 육백억 님, 임장와서 맛집 사진찍는 동료. 뭔가 특이하다 싶었는데 … ㅋㅋ 자기주장도 있고 강단도 있고 고집도 있는.. 데? 여린여자.  질문 많고 궁금한거 많고 그거 좋은거래요~ 나도 그렇거든요?  내가 메타인지가 좀 잘되는 사람인데 내가 이나이에도 지적호기심이 충만하답니다.  히히  오래오래 이 환경에 버텨봅시다. 뭐가되도 될거라고 나는 믿거든요.  사전임보 작성의 필요성을 저도 이번 지투기때 많이 배웠어요. 임장하면서 혼자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았는데 … 단임때 솔직히 단지 많이봐야된다는 욕심에 서둘러서 미안해요.  많이보고 많이 느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서 내방식을 찾아야겠죠? 

 

@ 240326 님, 이렇게 후기를 세세하게 쓸수있도록 한달동안 조모임 후기를 너무 잘 정리해준 우리 이륙님. 

임장가서도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이 넘치는 이륙님. 하지만 절대 필요이상으로 우아하거나 여성스럽지도 않고 딱 적당함… 자기관리가 너무 철저한건가? 제가 배워야 될 부분이 많더라구요 저는 좀 두서없어서.. ^^ 조장많이하진않았지만 여태 맡긴 직책중에 찰떡이었습니다.  기록관리 잘하는것도 재산인것같아요. 그렇게 이렇게 계속 우리 같은 환경안에 있어봐요.  저도 회사에서 하루총량의 에너지의 대부분을 소진하고 오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륙님이 힘들어 하는 체력적, 정신적 무너짐을 잘알죠. 그런데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투자를 오래하려면 자존감도 높아여ㅑ 된다고 생각해요. ‘난 왜 이것밖에 안되지? 아 오늘 또 잠들었네? 강의 밀렸자나’ 하는건 결국 ‘나는 투자와 맞지 않는건가?’ 라는 블랙홀로 빠질수있을것 같아요. 그냥 즐기면서 듣고, 해봤으면 좋겠어요. 

 

혼자 임장하는 사람 정말 존경합니다. 하루에 십여시간 가깝게 걸으면서 아팟을 본다는게 강력한 의지가 있거나 동기부여가 되어야 하는 건데… 그리고 같이 걸으면서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고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없다면 1시간의 임장도 10시간처럼 느껴질것 같아요.  이틀동안 울산 남구를 헤매면서 8만보 가깝게 걸었는 우리는  같은 것을 보고 다른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 공감하고 질문하는 시간이 행복하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성장하는 걸 느꼈거든요. 

우리 조원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 같은 것을 느꼈으면 하는 밤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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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단맘user-level-chip
24. 12. 03. 08:44

조장님~ 조모임 후기가.. 넘 감동이에요🥹 함께 성장하는 한 달 보내게 되어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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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2. 03. 08:55

조장님 왜 마지막인거 같이 후기 쓰셨어요 엉엉 ㅠ ㅜ 끝까지 함께 가세요!!! 한달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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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6user-level-chip
24. 12. 03. 09:04

저의 첫 지방임장을 함께해주신 조장님, 한달동안 이렇게 조원 한명한명 챙겨주시고 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역할분담 전, 각자 메타인지 발휘해서 마음의준비 하라 하셨을때, 모임인증 핫둘셋 안하고 각자 하라 하셨을때..카리스마있고 무서운 언니느낌이었는데 너무 따숩고 유쾌하고 정많은 우리조장님.울산역부터 임장지까지 태아주시고 짐도 차에 맡아주시고 감사한게 너무너무많아요.앞으로 나아가시는길 응원하며 또 만나뵙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