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1호기 앞에서 머뭇거리시나요? [아방0]

  • 23.11.04

안녕하세요.

아웃오브방구석 아방입니다.


저는 요즘

우리가 살면서 하는 대부분의 일은

안전지대 밖을 넘어서야만

쟁취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오늘은 1호기를 함에 있어서

머뭇거리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제 작은 경험과 생각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서

글을 씁니다.



더 좋은걸 하고 싶은 욕구



월부에서 투자를 배우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분들이 가치성장투자보다는

소액투자를 먼저 시작할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수도권 혹은 광역시 등에 거주를 하실텐데요

(상대적으로 절대값이 많기에 이렇게 표현한겁니다^^)



수도권에 사는 분이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수도권에 계속 거주하던 사람이

평생 지명도 몰랐던 도시에 가서


혹은 그냥 이름만 들어본 도시의

법정동, 생활권 같은건 아예 몰랐던


그런곳에 가서

임장을 하며 생활권과 단지를 추려내고

매물을 보고 한달의 마무리를 하면서

임장지 그리고 자신의 앞마당에서

1등을 뽑게 됩니다.


몇번을 그렇게 하다보면

본인 스스로 지금 하고 있는 게 올바른건지

확인을 하고싶은 마음에

매물코칭을 넣게 될 거에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만약 매물코칭에서 컨펌이 안되었다면

어떤 부분으로 인해서 컨펌이 안된건지

추후 물건을 볼때 어떤 물건을 더 볼지

혹은 이후의 임장지를 어떤 순서로 보면 좋을지

등등의 피드백을 받게될겁니다.


그런데 매물코칭에서 컨펌이 되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이게 타인의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냥 계약서 쓰고 돈 넣는게 정상이지"

라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그런데 나의 상황이라면..

컨펌을 받고도 불안하신 분들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인지했습니다.

(불안함이 틀린게 아닙니다.)


아마도 이 불안함의 기저에는

내가 생전 듣도보도 못한 지방에 와서

내 투자금에 맞춘 단지들을 보니

이 단지가 저평가는 진짜 맞는건지

정말 나에게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물건인지

혹여나 내가 이걸로 인해 돈을 잃게 되진 않을런지

라는 생각들이 밑바탕에 깔려있을거에요.



이 지역에서 이 정도 선호는 있어야

내가 안전하게 수익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에

더 좋은 물건에 눈이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물건들은

일반적으로 매가가 비싸거나

투자금이 비싸거나 혹은 둘다 비싸거나 하는

경우를 경험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수업을 듣게되면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던

튜터, 멘토님들의 말씀 중 하나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중에

제일 좋은 것에 투자하라 입니다.


우리는 좋은 물건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물건에 투자하면 됩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난 여기에 안 살거야(live) 라고 생각되는 곳일지라도


저평가 되어있고

내 투자금, 상황에 적합하고

그 지역에서 수요가 있어서

매도시점에 받아 줄 수 있는 물건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기준점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함에 있어서

대중적인, 정규적인 강의시스템을 갖춘 곳중에

월부만큼 꼼꼼하게 보수적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곳은

엄청 드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과연 누가 맨정신에 무더운 여름이고 겨울이고

200세대 이상 혹은 300세대 이상 단지를

다 들어가보는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임장법을 배우면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지역, 단지, 매물을 보는 눈을 키워오셨을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걸러진 단지들과 매물로

1등을 뽑고


그 1등을 이미 동일한 방법으로

시장에서 몇년 이상을 살아남고

실제로 경험과 수익을 얻은 분들의

지혜를 빌리는 것이

월부의 매물코칭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는 방법과 동일한 기준과 방법을 적용하여

수익을 내신 분들이기에

우리가 적지 않은 돈을 들여가면서 코칭을 받을건데요.


그런분들 (멘토,튜터님들)께서 단순히 현 시점의 매수만 보고

답변을 주는 것이 아닌

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보유와 매도까지 생각해서

답변을 주시는 것이기에 조금은 더 믿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믿지 못하시겠다면



아마 실전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의 경우

적게는 월부에서 1년 혹은 2년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그동안 투자를 배운다고 해서 희생했던

돈, 시간, 개인의 생활, 유리공 등을 생각해보면

적잖은 희생들이 있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글을 쓰는 저도

고작 1호기밖에 못해봤지만

투자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많이 벌진 못해도 잃진 않겠다" 라는 확신이었습니다.


1호기로 더 벌려는 것보다

어차피 경험이 쌓이면 다음 투자는 더 잘하게 되실테니


순간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오셨는데

혹시나 지금 나의 실력을 믿지 못하시겠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곳에 가서 임장하고

임보쓴다고 밤새웠던 그 시간들을

믿어보시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현장에서 더 좋은 투자를 위해

열심히 임장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이정민 ‘이성의 기능’(사진=서울대미술관)


댓글


부자 마인드
23. 11. 04. 06:20

많이 벌진 못해도 잃진 않겠다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월부시스템이 정도대로 보수적으로 성장하여 성과를 누리게 하는 시스템이라 자신감을 가져도 좋단 말씀도 동의하구요 1호기에 이어 더 나은 2호기, 3호기 투자해나가실거에요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버텨요
23. 11. 04. 09:25

잃지않는투자 마인드!!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디그로그
23. 11. 05. 00:54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자! 좋은 칼럼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