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첫 강의가 오픈되고, 목요일, 오늘 금요일까지 5개의 강의를 들었다.

월부를 알게된지 이제 겨우 한달 반?정도 된거 같다.

날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월부로 이끌었다.

유튜브를 보던 중 두 개의 영상이 나를 월부 강의 결제를 하게했다.

 

재테크 금쪽이 월부 직원 두 분의 영상이었다.

 

저축을 해야되요? ←정확히 나다!

월급 받으면 다 쓴다~신나게!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가고 싶은거 신나게~~~

돈을 모아야한다고 하니 양심의 가책은 느껴지지만….그래도 썼다!

 

더 슬픈건 난 그분처럼 멋지지도 않다 ㅠ

 

너무너무 공감이 갔고, 너나위님의 리스펙에 놀랐고, 현실적으로 할수 있는 부분부터 줄여나가보자는 거에 마음이 동했다. 

재테기 결제 할까말까 고민중…

 

두번째 직원분.

50프로를 모으고 있는데 행복하지 않다. ← 이 또한 정확히 나다!

 

https://weolbu.com/community/1864537 

 

내용이 너무 길고 길어서 과거의 제가 궁금하시다면 읽어주세요. 부끄럽습니다.ㅠ

 

저희 엄마 왈 ‘통장에 돈 쌓이는것만 보면 배부르지 않니?’

전혀요 ㅠ 나는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그냥 내 월급에서 없는 돈이다..였다.

 

이 돈을 가지고 뭘 할수 있는지 그려보세요~~→ 유레카~~~

 

재테기를 바로 결제!! 한달을 보냈다.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며 ‘보여줄께~완전히 달라진 나!’를 시전하며 통장쪼개기, 베타투자 셋팅!

 

참고로 그 때의 나는 출퇴근 왕복 5시간을 기차타고 하던 중이었다.

거기에 퇴사예정과 새로운 직장 면접. 

이직 결정과 이사준비를 같이 하는..

 

근데 너무나 행복했다. 

근데 너무 넘치는 느낌이라 사실 강의를 잠깐 쉬려고 했다.

놀이터와 너나위님 권유디님 등등 너무도 많은 분들이 등을 밀어주시고 끌어주셔서 열기반 그것도 조모임을 병행한!을 듣고 있다.

 

백수지만 백수 아닌 백수 같은 현재다.

월부를 시작하고 내 기준 시간을 쪼개서 살고 있다고 보람찼는데 3강을 듣고는 멘붕.

장기,단기, 년, 월, 일, 시간까지 계획이요?ㅠ

not A but B 

 

또또 A 같은 생각과 심란한 현재와 맞물리며 나락갈 뻔 했는데 조모임과 놀이터의 으쌰으쌰로 이사후 청소+정리 도 집어 치운채 강의 듣고 후기까지 쓰고 있네요~~~~

 

아직 B는 아니지만 B로 열심히 다가가봐야죠!

중요한건 나는 A였다!란걸 깨달았어요. A인줄도 몰랐는데..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많은 찬스들이 나에게 다가와도 내가 제로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월부에 와서 나를 제로에서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거 같아요.

아직은 미약하지만 쭉 쌓아서 훌쩍 멀리 가보려고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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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식빵카레빵user-level-chip
24. 12. 06. 23:16

0에서 100까지, 함께 멀리 가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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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온user-level-chip
24. 12. 06. 23:45

혀니 님 후기 감사합니다 :) 화이팅 입니다!! 응원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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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가치user-level-chip
24. 12. 06. 23:54

강의수강, 후기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 이번한달도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