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수도권 매수계약서를 쓰고 오후에 지방임장 갔던 3개월 [한나둘]



 

 

안녕하세요 밤샘투자자

한나둘입니다.

 

 

6개월만에 다시 듣게 된 학교에서는

다랭튜터님과 랭키즈를 만나 행복한 3개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3개월 행복하기만 했을까요?

 

학교는 '성장'과 '투자'를 하러 오는 곳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이번 3개월이

월부생활에서

가장 괴로웠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

투자와 임보 둘 중에

하나는 꼭 잡으셔야합니다.

다랭튜터님

월부학교 재수강임에도 불구하고

첫 달은 늘 방황하게 됩니다.

 

 

2년 넘게 밤새고 임장하니

건강도, 마음도 많이 망가졌습니다.

 

 

 

 

2년동안 밤새고 임장다니면 벌어지는 일 (feat.월부학교 3학기)[한나둘]

 

 

 

다랭튜터님과 처음 본 10월달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저에게

손을 내밀어준 다랭튜터님,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고

그렇게 3개월 목표는 '투자'가 되었습니다.

 

 

 

 

#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

 

 

 

1호기 투자 후에 남은돈과

종잣돈을 모았지만 있었던 돈은 고작

1800만원... 너무 소중한 돈이지만

투자를 하기에 쉽지 않은 액수였습니다.

 

 

1) 현재 할 수 있는 종잣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단지

2) 퇴직금을 먼저 수령해서 할 수 있는 지역과 단지

(부모님과 함께 일해서 가능한 일)

3) 퇴직금+1호기 매도후에 나올 수 있는 돈으로 투자 가능한

지역과 단지

 

이렇게 세가지 case로 나눠서 투자물건을 찾아보게 됩니다.

 

 

저는 두번째 케이스로 진행하였지만

법이 바뀌어서 퇴직금 중간정산하려면

무주택자가 주택을 매수하거나

중대한 질병에 걸려서 아프거나 두가지 경우였습니다.

 

저는 다행히 다른 방법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퇴직금 조기수령으로

투자할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각자의 최선, 두돌 워킹맘부터 결혼식까지

 

 

 

이번 학기, 이번 반은

워킹맘 워킹대디 동료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유독 자녀분들이 어렸어요

 

두돌부터 유치원 어린이까지,

초등학교 이상의 자녀는 아직 없었습니다.

 

그만큼 엄마, 아빠의 돌봄이 더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제 인생계획엔 없는 부분이지만

동료분들이 어떤 시간을 포기하고

임장지에서 고군분투하는지

뒤에서 얼마나 눈물을 흘리고 있는지

지켜보면서 정말 대단하고..

우리는 성공할 수밖에 없다..라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환경이였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학교 마지막달인 12월 중순에

결혼하는 동료도 있었습니다.

 

가능할까 싶은 일들을

최선을 다해 해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 대단하고 집요하고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모인 환경에

함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오전에는 계약, 오후에는 지방

 

 

처음에는 엄두도 못냈던

수도권 투자를 진행하면서

울고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가까운 만큼, 답답한 마음이 들 때는

무조건 현장에 나갔습니다.

 

그렇게 11월달에는 매수를

12월달에는 학교 마무리하기 전에

전세를 뺄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수도권 매매 계약을 하고

5시간 걸려 임장지로 도착한 날,

 

저녁 여섯시반, 분위기 임장부터 시작하는

스스로를 보며......

너도 참 너다....하루는 쉬어도 괜찮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2호기를 계약하니

다음 3호기는

어디에 어떻게 해야할지

가슴이 설레서

 

 

오늘 분임을 끝내야

다음날 단임을 하고

다음주에 매물을 볼 수 있단 말이죠?

 

 

 

 

 



그렇게 투자 도파민이 돌면서

밤늦게 뛰어다니면서

분임을 돌았던 행복한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포기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벽에 부딪힐 때마다

제게 힘이 되준 스승님들과 동료들이 없었다면

의지 박약인 전 여기까지 못왔을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응원들을 모아

누군가에게 힘이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세달동안 함께 고군분투해준

우리 랭키즈

운영진분들 이나반장님, 옷뿌님, 파부님

새콤님, 티나님, 쪠님, 부핏님, 코코님

 

마지막으로

온 우주가 도와주는 시기라며

투자 독려해주신 다랭튜터님,

 

튜터님이 제 우주라고

말 할 수 있을정도로

튜터님을 이번 학기에 만난건

정말 큰 행운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투자 도파민이 돌면서

밤늦게 뛰어다니면서

분임을 돌았던 행복한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댓글


뚜뚜지30user-level-chip
24. 12. 19. 00:32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 그것을 실제로 보여준 한나둘님, 멋져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