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남구부터 울산5구 0ㅏ작낼 조_검파] 3강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 소액으로 돈버는 황금루트

 

일단 1,2강의 내용을 정리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특히 지방 거점 도시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위성 도시까지 같이 정리해 주셔서 아직 가보지 못한 지역이 더 많음에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강의 듣기를 시작했다.

 

1. 입지 좋은 구축 vs 입지 부족한 신축 : 그래서, 선호도는?

입지가 좋은 신축은 역시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이미 벌써 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렇다면 연식이든 입지가치든 뭔가 하나 아쉬운 구석이 있는 단지로 눈을 돌려야 한다. 그리고 나의 고민도 시작된다. 하… 입지가 좋다지만 이런 구축에도 전세 수요가 있을까? 신축이지만 여기까지 와서 사람들이 살까? 하는 고민 말이다. 이번 강의에서 제주바다님이 확실하게 선을 그어주셨다. 

C지역을 입지 분석하면서 가치별로 선을 그어주셨고, 후반에는 단지 가격을 보면 가격별로 선을 그어주셨다.

덕분에 “아직은 여기까지 물러날 시기는 아니구나”, “내가 되팔 시기를 생각하면 이 연식은 아니구나”하는 기준을 분명히 할 수 있었다. 지금 울산 남구에서 앞마당을 만들고 있기는 하지만 제주바다님의 강의 내용을 적용해 보려면 최소한 3개의 구를 앞마당으로 더 만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했다.

말이 최소한 3개이긴 하지만 내 1호기 투자 경험을 돌이켜보면, 울산에서 투자를 하고 싶다면 4구 1군을 다 돌아보겠다는 마음을 먹을 필요는 있겠다 싶다. 일산 동구에 가 보고서야 ‘아, 부천의 이 단지가 일산 동구의 이 단지 가격이면 싼건데?’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산 동구는 팽개쳤다고…ㅋㅋㅋㅋ)

 

2. 5천도 많다! 내가 진짜 소액투자자

이번 2호기 투자금 예산은 3천만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돈으로 울산 남구를 돌고 있는 내 배짱이란. 이마저도 상반기에는 불가하고 하반기는 되어야 손에 쥘 수 있다. 물론 하늘이 나를 도와주면 5천까지 불어날지도 모르겠으나, 일단은 "하반기 / 3천만원"의 조건으로 2호기 지방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강의에서 제주바다님의 실전팁들이 더 꿀같이 느껴졌다. 특히 “저층이라도 깎고깎아서 ‘나도 매도할 때 싸게 내놓는다’는 마음으로 산다면 소액으로 투자 할 수 있다”라는 지점은 생각을 못해본 경우의 수였다. 당연히 전화임장부터 ‘저층, 탑층 제외’라는 필터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투자의 본질을 지키는 것! 

더불어 진짜 가격 협상을 제대로 해야겠다 마음 먹은 단지에 전화임장을 하는 방법도 알려주셨다. 아! 분명 어느 강의에선가 분명 들어본 팁이었는데. 그래서 ‘투넘버’라는 어플도 알아봤는데… 어느샌가 기억 저편으로 넘겨버렸구나! ㅇㅅㅇ!! 다시 한번 메모하면서 2호기 투자를 할 때 써먹어야겠다 다짐한다.

 

3. 매도의 전략

매도 기준에 대해서는 튜터님이나 강사님들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슬금슬금 물어보는데, 매번 ‘벌써 1호기를 매도할 생각을 해도 되는 건가?’하는 생각과 ‘그렇다고 넋놓고 마냥 있을 수도 없지 않느냐?’하는 생각이 충돌했었다.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오는 사람에 비해 투자를 시작하고 투자자로 진입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매도보다는 매수에 더 방점을 두고 투자 기준을 알려줄 수밖에 없다는 건 이해한다만은, 그래도 매도에 대해 너무 가이드가 없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래도 이번에 제주바다님이 매도에 대한 기준과 보유 시 준비 방법을 알려주셔서 어느정도 머릿 속에 그림이 그려지기는 했다. 앞마당을 늘린다는 건 단순히 투자할 물건, 매수할 물건의 후보를 많이 만들어간다는 것 이상으로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의미! 그리고 매도를 할지 보유를 할지에 따라 플랜과 행동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이와 관련해서 좀 더 자주 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다. 1호기 2호기 이상의 다음 자산은 앞선 투자를 매도하면 더 좋은 것으로 매수할 수도 있을 텐데, 그 사이의 연결고리가 아직은 희미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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