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새로운 회사 취직을 앞두고 자취방 구하기!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
에디터도 그런데요, 사실 에디터는 현실에서 첫 자취방을 구할 때
굉장히 불편하고 계약 내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처음에 학교와 최대한 가까운 곳을 잡으려고
학교 정문 앞쪽 지역으로 자취방을 구했었는데 ㅠㅠ
알고보니 학교는 정문보다 후문으로 가는 편이 더 쉽고 빨랐던 것이죠!
정문과 후문이 걸어서 시간이 30분이나 차이날 정도였어요.. (실제로 지하철 한 정거장이 차이났답니다.)
하지만 그걸 몰라서 무턱대고 정문 자취방을 구했기 때문에
에디터는 매일 30분 이상을 걸어다녔답니다 ^^;
뿐만 아니라 관리비 체계를 정확히 파악해두지 않아서
겨울이면 원룸이었는데도 난방비 폭탄으로 10~16만원씩 받았어요..🥲
(진짜 이때 엄청 깜짝 놀랐답니다… 이럴 수가 있다고?)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속상했던 경험인데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각성한 에디터가(이제는 자취경력만 10년 넘었답니다!)
자취방 구하기 꿀팁을 파파팍 공유드릴게요.
그럼 렛츠고~!
💡방을 잘 못 구하면 저처럼 고생하거나 몇 백만원도 날릴 수 있어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자취방, 원룸 구할 때 절대 후회 없을 꿀팁을 얻어가실 거예요~!
우선 보증금, 월세, 관리비 등을 고려해서 총 얼마나 들어갈지 예산 설정이 필요해요.
보증금이 높으면 반전세 형태로 월세를 낮출 수도 있기 때문에
범위를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비도 무엇이 포함되면 좋을지(인터넷, 도시가스비, 전기료, 건물관리비 등) 생각하고
매달 얼마 정도 내면 좋겠다는 예상치를 세워둬요.
요즘 서울 시세를 좀 보면… 보통은 이런 형태예요!
(물론 지역따라 편차 있을 수 있어요.)
보증금 1,000만원 / 월세 50만원 이하 : 이 범위에서 좋은 집은 크게 찾기 어려울 수 있어요.
월세가 50만원 이하인 원룸은 1층, 반지하거나 매물 자체가 없을 수도 있답니다.
보증금 1,000만원 / 월세 70만원 : 이 범위 이상이면 대체로 쾌적한 편이에요.
특히 월세를 높일수록 신축 느낌의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구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예산을 설정할 때는 중개 수수료도 포함하면 좋아요.
중개 수수료는 보통 0.3~0.9%인데 월세, 전세 금액에 따라 달라서
아래 중개보수요율표를 참고하세요.
거래 유형 | 거래 금액 | 중개보수 요율 | 최대 한도 |
---|---|---|---|
매매 | 5천만 원 미만 | 0.6% | 25만 원 |
매매 | 5천만 원 이상 ~ 2억 원 미만 | 0.5% | 80만 원 |
매매 | 2억 원 이상 | 0.4% | - |
전세/임대차 | 5천만 원 미만 | 0.5% | 20만 원 |
전세/임대차 | 5천만 원 이상 ~ 1억 원 미만 | 0.4% | 30만 원 |
전세/임대차 | 1억 원 이상 | 0.3% | - |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을 설정해요.
지하철 호선을 위주로 봐도 좋고요,
학교나 직장까지 환승없이 가는 지역 위주로 살펴봐도 좋아요.
만약 한 지역을 설정했다면
그 지역내에서 다시 지역을 나눠봐도 좋아요.
예를 들면, 학교 주변에 구한다면
왼쪽 지역, 오른쪽 지역, 정문 지역 등으로 나누어 미리 지역을 파악해 두는 거죠.
요즘은 다방, 직방… 정말 다양한 어플이 있죠?
이 어플을 통해서 가격당 방 상태를 미리 가늠해 봐요.
하지만 어디까지 참고용이니 꼭 여기 이 방에 살아야겠어!
마음은 먹지 않는 편이 좋아요.
왜냐하면, 어플에 올라온 방은
부동산에서 손님을 부르기 위해 올려놓은 미끼매물이 일수도 있기 때문이죠.
사실 이 부분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시간을 두고 방을 여러 곳 볼 수록
비교하고 내게 맞는 좋건을 파악하면 더 좋은 방을 구할 확률이 높거든요!
첫날 부동산에 가서 “바로 구할 거야. 난 이 방 아니면 안 돼.”
라는 생각이 들어도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대체로 방 구하는데 부지런히 다녀서 3~4일 정도 걸린다는 생각이 좋아요.
(에디터는 하루만에 정해서 손해 본 경험을 두 번이나 했어요!)
꼭 시간을 두고 생각하고 돌아다니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예약은 잡아두는 편이 좋아요.
생각해 둔 구역 몇 군데마다 부동산을 골라 한 곳씩은 넉넉히 시간 텀을 두고 예약을 잡아두세요.
직전 날 예약은 어려울 수 있으니 시간을 두고 잡아요.
그리고 이 때, 내가 구하려는 집보다 살짝 가격대를 낮춰서
“이러이러한 가격대 집을 보려고요”
말을 해두는 편이 좋아요.
(내 예산이 70만원이라면 55만원~65만원 선으로 보려고요! 말하는 거죠.)
이 때 공인중개사랑 공인중개인은 차이가 있는데요,
만약 내가 예약하려는 부동산의 신뢰도나
중개인, 중개사 차이점이 궁금하다면? (이곳)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부동산 사장님과 잘 지내면 좋아요.
부동산 사장님이 나중에 더 좋은 집이 나올 때
나에게 연락을 줄 수도 있고,
부동산 사장님들은 서로서로 다 알기 있기 때문에,
다른 부동산에만 있는 매물을 연결해 줄 수도 있어요.
조금 무섭거나 자꾸 경직된다면
“집을 너무 잘 구하고 싶어서 떨리네요. 사장님 잘 부탁드려요.”
로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합이 잘 맞는 부동산 사장님이 계시다면,
소소하게 커피 한 잔 정도를 전달드리며 꼭 연락달라고 말씀드려도 좋아요.
방을 볼 때는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방 내부는 대체로 영상을 찍어도 좋은데,
본래 사시던 분께 양해를 구해야 해요.
만약 영상 촬영이 어렵다면 사진으로 바꿔 양해를 구하거나
특징별로 꼼꼼히 핸드폰으로 메모해두세요.
(에디터는 지금 살고 있는 분이 집에 있을 때 찾아가는 경우에는
그 분께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기도 했어요!
실제 살았던 후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염두에 두는 집이 있다면?
이전에 낮에 봤다면 나중에 밤에 한 번 더 들러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만약 이전에 밤에 봤다면 그 다음에는 낮에 봐야겠죠.
햇볕이 있냐 없냐로 꽤 보이는 것들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 부동산 가기 전 예산 설정 & 시세 조사 필수
☑️ 직접 방 보러 갈 때 방음·수압·관리비·누수 체크
체크리스트는 글 가장 아래에 첨부파일로 넣어두었어요!
꼭 챙겨가셔서 좋은 자취방, 원룸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곧이어 계약하기 전,중,후!
자취방, 원룸 계약할 때 필수 체크리스트도 들고 올게요!
그럼, 모두 새로운 나의 보금자리 구하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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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원룸체크리스트_월부.pdf
댓글
지금 월세방 구하면서 너무 쉽게 구했구나..후회하고 있어요. 다음에는 후회없이 구하고 싶어요 ㅠㅠ
에디터님 pdf파일에 내용이 없어요 ㅠㅠ
와... 에디터님 이건 원룸 구하는 대학생들한테 정말 좋은 꿀팁이에요! 조카들한테 알려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