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끈 열정 부파이어입니다 :)
오늘은 마스터 멘토님의 지투실전 마지막 강의를 듣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 강의는 10년차 투자자인 마스터 튜터님의 해발고도 5674m 어깨에 올라타 멀리 바라볼 수 있는 명강의었습니다.
지금 당장 공감되는 질문들과 답변들도 많았지만, 아직은 겪거나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들까지 한 번에 다뤄 주셔서
정말 두고두고 꺼내먹을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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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강의 시작 전 멘토님께서
“강의 후기에 ‘모르던 것은 무엇인지?’ ‘안다고 착각한 것은 없었는지?’ 알고 있지만 과연 행동했는지?'”를
생각해보고 적어볼 수 있도록 제시해주셨습니다.
그 부분에 집중하며 강의 수강과 복습을 해보니, 생각보다 알고 있지만 행동까지 이어지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지식은 아는 것이 아니라고 배웠기에 앞으로는 더욱더
수용성 있고 실천하는 투자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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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제가 가장 모르는 것은 제 자신이었습니다.
나라는 사람을 탐색해보며 내 정원을 남들의 기준이 아닌 내가 키우고 싶은 꽃으로 가꾸어나가야하는데
계속해서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해왔고, 그 괴리 속에서 많이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실거주보단 투자를 해야할 것 같은 마음, 내가 가지고 있는 투자금으로는 수도권을 사야할 것만 같은 마음 등
정작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꽃을 키우고 싶은지는 물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었다 멈추며 종이에 제 생각을 많이 적고, 저와 대화를 많이 중얼거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기준점을 안에다 두고 정말 스스로가 원하는 목표를 상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멘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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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못 한 여러가지 중에서 꼭 해야겠다고 느낀 한 가지는 ‘모의투자 복기’었습니다.
최근 3개월 정도는 1등 뽑기 과정에서 모의투자처럼 수익률과 성과를 적어보았는데
성과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
“어떻게 협상포인트를 가져가볼 것인지?” "시장의 흐름을 가져가며 복기해볼 것은 무엇인지"?"
“실제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선택했는지??” 등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민하고 직접 계약서까지 적어보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가끔 투자하러 왔는데 이 과정에 몰입하여 본질을 잊고 1등뽑기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등을 뽑을거야!” 가 아닌 “최선의 투자를 할 거야!" 가 앞서야하는데 그러지 못 했던 자신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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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투자자가 가져가야할 마인드와 생각에 대해 가감없이 말씀해주셨는데요.
수많은 질문에 답이 있는 것을 보며,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문 속에서 해답을 찾아보는 연습과 가감없이 받아드리는 자세를 키워야겠다고 느낄 수 있는 강의었습니다.
뭔가 자아성찰을 듬뿍 하게 되는 명강의 :)
투자도 인생도 마스터님처럼!! 좋은 강의 해주시고, 스스로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실물이 더 아름다우십니다 호홓,,,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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