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그로그입니다.

어제는 완전 꿀잼이었던 3조의 첫 조모임이 있었는데요.

과제 쪼개기부터 줄이어폰까지

서로의 꿀팁들과 과거사(?)를 나누면서 돈독해지고 유익까지도 챙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서로 어려웠던 점을 나누면서

‘너도 그러냐’

‘야 나두’

공감대도 형성되고,

신용카드 잘라주겠다고 과제 장려/독려에

이래서 조모임을 하는 구나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신용카드

역시 생각보다 제일 어려웠던 포인트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그동안 받았던 혜택도 아른아른 거리고,

이미 전월실적은 채워놓은 카드다 보니 이번달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있고

자주쓰니까 쿠폰도 나오는데 지금 잘라야 할까 고민됀다!!!

또 자르긴 많이 잘랐고 이제 딱 2개 남았는데 고민된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유리공도 그렇고 많은 분들을 고민에 빠뜨리게 한 게

바로 이 주유비카드!!

그리고 프렌차이즈 커피였는데요.

남편이 주유비 카드 자르기는 반대하자,

그냥 4천원 내가 주겠다고 질렀다는 라밸님의 목소리가 생각납니다 ㅎㅎ

맞죠 맞죠~

사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신용카드 할인 받는 A 혜택에만 써야지 하고 만들었다가

결국에는 한번 긁기 시작하더니 계속 긁고 그랬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잘라야 되는 결심이 들었다면 바로 자르자!

심지어 앱으로 해지하기 전에 잘라버렸더니 

카드 비밀번호도 까먹어서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없더라는 웃픈 이야기가 ㅋㅋㅋ

무엇보다도 신용카드와 안전이별하기가 가장 어려웠다!

그렇지만 커피 같은 경우에는 앱테크로 충분히 공짜나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꿀팁들을 나누면서 도움 받았습니다.

재테기 다른 수강생 분들께서두 신용카드와의 안전이별 응원하겠습니다!

관계적 소비

나를 위한 소비는 나만 줄이면 되는데!!

역시 제일 고민이 되는게 소비의 대상이 내가 아니라 남일때더라구요.

단순히(?) 경조사비라면 모르겠지만,

(따지고 보면 그게 그거인가요? ㅋㅋㅋ)

친구들이나 지인드로가의 모임도 그렇고

엄마에게 좋은 거 해주고 싶고

딸에게 좀더 좋은 거 해주고 싶고

남의 위한 소비를 할때 소비통제가 어렵다는 이야기들이 꽤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라

유리공에게 주는 선물, 가족 생일 케이크 등은

좀 더 좋은 거 하고 싶다며 살짝 비싼 것도 사곤 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여기서 한번 더 돌아봐야할 점은

그 사람이 진짜 과연 이 선물을 원했는가?

눈치가 보이거나 결국 내 자존심이 문제가 아니었는가?

한번 계속 돌아볼 필요는 있을 거 같아요.

조금 더 용기 내고 당당하게(?)

여기가자!! 이렇게 하자!!

소비 방향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내 기준에 맞춰서 끌고갈 필요도 어느정도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경우에도 스스로 통제 해보겠다는 마음 반,

그리고 사건, 사고 등과 같이 통제 범위 안에 없는 일도 일어날 수 있으니

비정기 통장을 든든하게 10%로 모아서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더블인컴

막상 저도 그렇고 생각보다 강의 내용 중에서 

너나위님과 아내분과의 일화에서 감동 받으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두분이서 어떻게 돈 관리를 해오셨는지 들으면서

그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요.

그안에서도 웃음과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 방법~~

저라밸님과 이훈팟님이 또 짚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소득도 그렇고 소비도 그렇고 같이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인내심을 가지고(?) 어르고 달래기~~ ㅎㅎㅎ

매번 따뜻한 말을 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둘이 힘을 합쳐서 만들어나가는게

조원분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쉽지 않다는 걸 공감할 수 있었지만,

또 아예 안될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설득과 회유 스토리를 자세히 알려주셔서 희망을 주신 조원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앞으로 2주차 과제 까지도 그리고 통장쪼개기의 결과로 만들어진 월급 흐름도도

재테기 과정이 다 끝나고 나서도 계속 쭈욱 잘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불편하더라도 필요한 일은 꼭 하는 

3주만에 달라질 조! 이번주 2주차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