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져가는 시골집을 2,000만원에 샀습니다.(온유로와)

참 오랜만의 글 입니다.

아침에 책 인증을 올렸는데 반갑게 맞아주는 동료들이 아직도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자극을 받았습니다.

 

나는 뭐하고 있었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년여 월부생활에 전념했던 시기에 만났던 동료들이 그립기도 하고 늘 마음은 월부에 걸쳐져 있었던 마음을 고백하고 싶기도 하고…(급 프로포즈네요)

 

물론 궁금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ㅋㅋㅋ

제가 뭘 했는지도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제목 읽고 낚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잠시만요 .

지금 시작합니다^^)

 

저는 2,000만원으로 시골집을 샀습니다.

(인테리어 비용 제외)

 

 

월부의 시선으로 보면 어쩌면 맞지 않은 투자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투자금 없이도 투자를 하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사실 헷갈립니다.

이게 맞는 것일까?

 

이 집으로 전 무엇을 하려고 했을까요?

 

 

 

한옥스테이를 해 보려고 합니다.

 

돈을 벌어 보려 시작한 것인데

사실 돈이 많이 들어갔네요.

 

이게 투자의 옳은 길을 걷고 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에 오랫동안 꿈꾸던 놀이학교를 세우겠다는 초석임에는 의심치 않습니다.

 

이 집을 준비하면서

잃어 버린 것들만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료들이 앞마당을 만들며 뛰어 다닐때 부러우면서도 두려웠습니다.

모아뒀던 돈이 자꾸 세어 나갈때는 …나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월부에서 배웠던 꾸준히 오래..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느슨해져 있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투자와 사업도 잘 해내고 싶습니다.

 

이런 일을 하는 와중에 작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티비도 출연도 해 보았습니다.

(자랑은 아니고 … 이런 일도 있었다는 알림정도로만^^)

 

모두들 다 안녕하시죠?

꿈을 응원하고 열정을 다했던 이곳이 얼마나 소중한지 늘 감사한 곳입니다.

저도 이제 하나하나 다시 전문투자자로 시간과 

에너지를 배분할 것 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 말!

그 말이 꼭 참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참이게 만들어야 겠습니다.

모두가 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저도 잘 있다고 안부를 전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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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파이어user-level-chip
25. 02. 13. 14:10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시는 온반쟝님~~ 언제난 응원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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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user-level-chip
25. 02. 13. 16:41

우와.. 멋지십니다.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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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라user-level-chip
25. 02. 17. 23:13

로와님 멋있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