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중43기 독강임투 우리가 1️⃣등0️⃣1️⃣조 부자언니를가진꼬미] 자본주의 #4

  • 25.02.15

* 독서후기 제목은 닉네임과 책 제목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 

(책 이미지 삽입)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자본주의

2. 저자 및 출판사: 정지은, 고희정 / 가나출판사

3. 읽은 날짜: 2월 13일~14일

4. 총점 (10점 만점): 9.5/ 10점

5. 자본주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어 좋았지만.. 그래도 어려운 건 어려운거지. 국부론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려워짐. (철학은 어려워. ㅠㅠ) 다시 읽게 되면 그 부분은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읽어야지! 재독의사 있음!

 

STEP2. 책에서 본 것

  • 다소 많이 기재할 예정인데, 추후에 이 도서 후기만 다시 읽어도 책 전체를 읽은 것 같은 생각이 들도록 하기 위함.
  • 크레마클럽을 이용해 e-book으로 읽어서 원본의 페이지를 기재하지 못함.

 

프롤로그 : 길 잃은 자본주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전 세계의 1%가 99%의 부를 장악하고 있으며, 나머지 99%는 가난과 고통 속에서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고 있다!’ …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고 있으며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고 있다!’ …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근원적으로 ‘부의 집중’이 이뤄질 수밖에 없고, ‘빈익빈 부익부’가 생겨 가난한 자들은 끊임없이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본주의의 대해 불평하는 것을 넘어서 자본주의에 대한 근원적인 변화와 새로운 사회 시스템을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 자본주의의 본질을 모르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살겠다는 것은 아무런 불빛도 없는 깊고 어두운 터널에서 아무 방향으로나 뛰어나가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 자칫하면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생존 자체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돈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고 생존이 위태로워지는 사회, 바로 그곳이 당신이 살고 있는 자본주의 세상이다.

 

PART 1. 빛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_돈은 빚이다

  • 물가는 오를 수도 있지만 내릴 수도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우리가 자본주의에 대해 크게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자본주의 세상의 현실에서는 절대로 물가가 내려갈 수 없다.
  • 우리는 물가가 오르는 이러한 현상을 결코 ‘수요와 공급의 법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렇다면 또 다른 법칙이 있다는 말일까?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 ‘물가가 오른다’는 말은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다는 물건의 양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 결국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다’는 말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 안타깝게도 자본주의는 이 ‘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없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는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는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
  • 정부가 지속적으로 ‘물가안정대책’이라는 것을 내놓는다는 점이다. 정부의 이러한 대책은 과연 자본주의의 물가 상승을 막을 수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물가 상승의 속도를 ‘억제’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물가 자체를 낮추거나 고정시킬 수는 없다.
  • ‘돈은 조폐공사에서 찍어낸다’고 말하지만, 실제 우리가 실물로 만지는 돈은 전체 돈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우리가 만질 수 없는 돈, 즉 숫자로만 찍히는 가상의 돈이다.
  • 내가 금고에 있던 100원을 은행에 예금하면 은행은 10원을 남기고 A라는 사람에게 대출해 준다. 이제 나와 A를 합해 모두 190원을 꺼내 쓸 수 있다. … 은행은 10%의 돈을 ‘부분지급준비율’로 은행에 준비해 둬야 한다. 이는 ‘예금한 고객이 다시 돈을 찾아갈 것을 대비해 은행에 쌓아둬야 하는 돈의 비율’을 말한다.
  • 은행이 하는 일은 돈을 보관하고 그것을 그대로 대출해서 어느 정도의 수익을 챙기는 일이 아니다. 은행이 하는 일의 본질은 ‘없던 돈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 통화량이 증가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는 경제현상을 우리는 통화팽창, 즉 인플레이션이라고 말한다.
  •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도 아니고, 기업이 더 많은 이익을 취하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은행 때문이며, 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이다.
  • 은행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판다. 가상의 것을 부풀리고 주고받음으로써 현실의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다.
  • 은행은 자기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남의 돈으로 돈을 창조하고, 이자를 받으며 존속해 가는 회사인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 사회가 빚 권하는 사회가 된 이유다.
  • 중앙은행의 역할을 한마디로 시중의 통화량, 즉 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돈이 지나치게 부족해지거나 너무 많아지면 본격적으로 개입해 이 상태를 바로잡는 것이다. … 이자율(기준금리)을 통제하는 것이다. … 이자율이 낮으면 은행은 돈을 더 많이 빌려도 된다고 생각한다. 은행이 돈을 많이 빌려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대출해 줄 수 있는 돈도 많아진다. 사람들 역시 이자율이 낮으니까 부담을 덜 느끼고 돈을 더 많이 빌린다. 이렇게 되면 시중에는 돈이 늘어난다. 즉, 이자율이 낮으면 시중에 돈의 양이 늘어난다는 이야기다.
  •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이 이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
  • 중앙은행은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한다’는 임무를 가지고 있지만,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스스로도 화폐를 계속 찍어내면서 통화량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 인플레이션 후에 디플레이션이 오는 것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왜냐하면 이제껏 누렸던 호황이라는 것이 진정한 돈이 아닌 빚으로 쌓아올린 것이기 때문이다. 돈이 계속해서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것은 일해서 만들어낸 돈이 아니다. 돈이 돈을 낳고, 그 돈이 또다시 돈을 낳으면서 자본주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의 정해진 길을 걷고,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다시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을 만나게 된다. 이것은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부인할 수 없는 ‘숙명’이다.
  •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자가 없다’는 말은 ‘누군가 파산한다’는 말과 같은 뜻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돈이 빚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 누가 파산하게 될까. 당연히 수입이 적고 빚은 많은 사람들, 경제 사정에 어두운 사람들, 사회의 가장 약자들이 파산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이라는 것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시스템에는 없는 ‘이자’가 실제로는 존재하는 한, 우리는 다른 이의 돈을 뺏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해야만 한다.
  • 돈은 ‘빚’이다. 은행이 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대출’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즉, 돈은 ‘빚’이라는 형태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 나누어진다. 누군가 빚을 지는 사람이 있어야 자본주의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말과 같다. 그리고 그 ‘빚’에 대한 이자를 받아 은행은 수익을 챙긴다. ‘빚’이 없으면 은행도 없다.
  •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란 저신용자에 대한 주택 담보 대출을 의미하는 것이다.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돈을 빌려줬던 것이다.
  • 인플레이션이 막바지에 이른 상태, 즉 돈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은행은 생존을 지속하기 위해 저신용자에게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은행이 돈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차원이 아니다. …  그 모든 것은 이미 자본주의 체제 안에 내재된 법칙이며, 또한 약자를 공멸로 몰아가는 비정한 원리다.
  • 국제거래에 통용되는 결제 수단을 기축통화라고 하는데, 달러가 바로 기축통화인 것이다. 그래서 세계의 수많은 돈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돈은 달러이다.
  • 달러를 발행하는 미국 연방준비은행, 흔히 줄여서 FRB라고 부르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은행이다. …정부기관이 아닌 순수한 민간은행에 불과하다.
  • 기축통화의 조건은 세 가지다. 첫째, 해당 국가의 경제 규모가 세계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야 한다. 둘째, 국제 거래서 거부감 없이 많이 사용되어야 한다. 셋째, 안정성이 있어야 한다.

 

PART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_금융지능은 있는가

  • ‘금융자본주의’라는 말은 노동력을 중심으로 하던 자본주의에서 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로 전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은행은 그저 기업일 뿐이다. .. 그저 당신에게 금융상품을 팔고,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면 되는 회사일 뿐이라는 이야기다. 이 말은 곧 당신과 은행의 이익이 상충될 때, 은행은 분명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길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 높은 이자를 주는 곳에는 반드시 위험이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축은행에서 이자를 더 많이 주는 것은 은행보다 더 쉽게 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자를 좀 더 주는 것입니다.
  • ‘은행은 맑은 날에는 우산을 빌려줬다가 비가 오면 우산을 걷는다.’
  • 개인이나 가계의 금융 의사결정은 개개인이 지닌 금융이해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다. 이는 청소년기의 학교와 사회,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금융 교육의 깊이와 넓이에 비례하게 돼 있다. 이제 금융에 관한 지식과 활용 능력이 빈부 격차를 더 벌려 놓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금융이해력은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필수 능력이다.
  • 저축 만이 아닌 소비하고, 기부하고, 투자하는 습관과 방법을 어렸을 때부터 가르치는 모습은 저축만 강조했던 이제까지의 우리 교육과는 많이 다른 접근이다.
  • ‘금융소비자’라는 개념을 사용한다면, 일반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처럼 상품에 문제가 있을 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현재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은 금융상품을 구매하는 사람을 ‘투자자’가 아닌 ‘소비자’로 본다는 점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PART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_소비는 감정이다

  • 우리의 소비 행동은 95% 이상 무의식이 결정한다고 한다. 이러한 무의식적 소비행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오감자극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 우리가 브랜드를 보면 일단 시각적으로 알게 된 정보가 뉴런으로 전달되고, 시냅스를 거치고 마지막에 쿨스팟에 도달에 이를 활성화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브랜드만 보면 지름신이 내려 꼭 사야만 하는 이유이다.우리의 뇌는 브랜드를 통해 세상에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불안한 마음에서 시작되는 소비는 우리를 과소비라는 세상으로 이끌고 간다. 처음에는 계획하지 않았던 소비를 하게 될 때 한번쯤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혹시 내가 불안한가, 누군가 나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 남에게 배척당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그것에서 벗어나 어떻게 해서든 소속감을 가지고 싶다는 것이 소비의 동기가 되고, 자신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비할 수밖에 없는 과소비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 현금을 쓰면 뇌는 고통을 느낀다. 자신에게 있던 중요한 자산이 손실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드를 쓰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가 된다. 현금의 경우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지만, 카드를 쓸 때는 계산하면서 카드라는 물건을 줬다가 다시 되돌려받기 때문에 우리 뇌가 착각하여 손실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 ‘나는 괜찮은 아이야!’라는 긍정적인 생각,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게 해주는 의지 같은 것들은 어디에서 생겨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어렸을때부터 내 안에서 형성되는 ‘자존감’이다.
  • 사람들의 내부에는 ‘현실적인 나’와 ‘이상적인 나’라는 것이 있다. 현실의 나는 늘 이상적인 나를 따라가려고 애쓴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언제나 거리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한 행위로 소비를 하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현실 자아보다 이상 자아가 높고, 그만큼 많은 차이가 나게 된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을수록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은 소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 비가 와도 우산이 있으면 덜 젖는다. 폭풍우처럼 쏟아지는 마케팅의 공격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은 바로 자존감의 우산을 펴는 것이다.

 

PART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_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들

  • 가격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어서 시장경제를 잘 돌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자유로운 시장만이 개인과 국가를 부자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인간은 이기적이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기 때문에 그 이기적인 행동도 공공의 이익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쓴 주요 목적은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은 왜 항상 가난할까?’ 그리고 ‘왜 놀고먹는 자본가들은 점점 더 부자가 될까?’ 하는 의문을 풀기 위해서였다. 마침내 그는 그 해답을 이윤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아냄으로써 찾아낼 수 있었다.
  • 왜 노동자는 싫다는 말을 하지 못할까? 왜 ‘내가 만든 가치를 나에게 달라’고 말하지 못할까? 이는 자본가가 그만두라고 하면 그만둬야 하기 때문이다. … 자본가는 노동자를 착취함으로써 더 많은 부를 얻게 되는 것이다.
  • 경제를 보는 것이 아니고, 돈을 보는 것이 아니고, 분배의 시스템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한다는 것. 그래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통을 생각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한 따뜻한 마음에서부터 우리의 경제를 다시 보고 재구축해 가야 하는 것이다.

 

PART 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_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고장 난 자본주의를 바꾸기 위해 바로 국민을 위한 복지를 생각해야만 한다. … 국민이 주인이 되어 시장을 움직이고 자본부의를 움직여야 한다. 현대 자본주의가 낳은 양극화, 불평등,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지자본주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 ‘가난한 자의 주머니를 채워라. 그러면 소비가 촉진된다.’ 가난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사회적인 비용이 많이 들게 되므로, 방치하는 만큼 더 큰 부메랑이 되어 모두를 힘들게 할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복지를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다. 이런 방법을 통해 소비가 촉진되고, 자본주의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 자본주의가 만들어내는 부, 그리고 엄청난 성장력이라는 장점을 고스란히 유지시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복지라는 대안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 창의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나라와 복지지수 상위권의 나라가 중복된다. 이는 곧 창의성지수가 복지지수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의미다. …  창의력은 미래 사회를 발전시킬 가장 큰 성장 동력이라 일컬어진다. 창의력은 기술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보다 나은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창의성은 지금 자본주의가 처해 있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묘안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
  • 복지국가는 단순히 ‘약자를 돕자’는 차원을 넘어서 창의성을 키우는 기본 조건이며, 국가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조건이 된다.
  • 자본주의는 지금껏 막대한 인류의 부를 만들어냈던 근본적인 동력이자 시스템이 되어 왔다. 문제는 ‘누구를 위한’ 자본주의가 돼야 하는냐는 점이다.  … 자본주의의 혜택은 이제 99%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돌아갈 때가 되었다.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그 강력한 성장엔진을 우리 모두를 위해 나누어 써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낙오자가 될 수 있다는 사람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득의 불균형을 해결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한 자본주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모습이 바로 가장 영속가능한 자본주의는 아닐까, 하는 제언을 감히 해본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1. 은행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 일상에 늘 존재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율을 고려해서 저축을 하고 빚이 없기를 늘 바라면서 살아왔는데 자본주의에서의 돈은 그 자체가 빚이라니. 빚이 없는 사회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전제인 자본주의라는 것을 알고 너무나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2. 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이 아닌 그저 오르기만 하는 것이라는 것, 물건이 비싸지는 게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한 것이라는 것. 유튜브에서 너나위님이 설명하시는 걸 들었었는데 이 책에 그대로 나와 있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3. 부익부 빈익빈의 자본주의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이뤄내지 못하고 자본주의는 부를 창출한다는 강력한 장점으로 지금껏 살아남았고, 이를 우리는 공공의 이익으로 돌려 고쳐나가야 한다는 사실.
  4. 그래서 그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1. 인터넷 쇼핑을 반으로 줄여보자. 그리고 무엇을 사고 싶을 때마다 생각해보자. ‘나 지금 스트레스 받았나?’ ‘무언가 불안한 부분이 있나?’ 나를 한 번 살펴보고 소비할 가치가 있는 지 한 번 더 생각해보자!
  2. 나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존감 높이기! 매일 선언하자. 난 건전한 소비를 하는 괜찮은 사람이다! 하고.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자본주의는 지금껏 막대한 인류의 부를 만들어냈던 근본적인 동력이자 시스템이 되어 왔다. 문제는 ‘누구를 위한’ 자본주의가 돼야 하는냐는 점이다.  … 자본주의의 혜택은 이제 99%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돌아갈 때가 되었다.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그 강력한 성장엔진을 우리 모두를 위해 나누어 써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낙오자가 될 수 있다는 사람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득의 불균형을 해결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한 자본주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모습이 바로 가장 영속가능한 자본주의는 아닐까,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프로갓생러
25. 02. 17. 18:31

저는 이 책을 E북이 익숙하지 않을 때 한 절반은 AI가 읽어주는 형태로 들어서 언젠간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꼬미님께서 정리해주신 것을 보니 사실상 책을 한 권 다 읽은 기분입니다ㅎㅎ 정리 감사합니닷!!